[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 전면 중단됐던 나눔장터를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2022년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를 시작으로 본격 재개한다고 전했다. 나눔장터에서는 의류, 도서, 장난감 등 중고물품을 품목에 상관없이 인천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판매 및 교환할 수 있다. 다만, 참가자들은 한 자리에서 80점 이상의 물품을 판매할 수 없으며, 영리를 목적으로 대량의 물품을 반입해 판매하는 것은 엄격히 금지된다. 시민들이 참여하는 중고물품 판매 외에도 다양한 재활용 관련 체험과 기관‧단체의 나눔 활동, 구두 및 의류 수선 코너도 운영한다. 또 텀블러를 이용하는 시민에 한해 공정무역 커피를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나눔장터에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네이버예약시스템(인천YWCA 누리집 링크 http://www.ywcaic.or.kr/ 에서 “나눔장터 예약 신청” 배너를 클릭 후 예약하기)을 이용해 사전접수 후 참여할 수 있다. 인터넷에 어려움을 느끼는 어르신 및 장애인들을 위해 배려석도 운영하는데, 매회 10팀까지 사전 전화접수(☏032-424-0524)가 가능하다. 인천시는 참가자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자치구, 서울새활용플라자와 협업해 6.1 지방선거 폐현수막을 디자인제품의 소재로 활용하기 위한 재활용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자치구에서 폐현수막을 수거해서 서울새활용플라자로 운송하면 →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폐현수막을 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소재화’ 작업을 거쳐 활용을 원하는 새활용기업에 제공한다. → 새활용기업은 폐현수막으로 가방, 지갑, 파우치 등을 제작해 판매한다. 버려지는 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자원순환과 환경보호를 실천한다는 목표다. 소재화는 수거된 현수막에서 현수막을 지지하는 나무와 노끈을 분리하고, 세척, 건조, 재단 과정을 거쳐 소재로 쓰일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이번 사업에는 시가 사전에 실시한 자치구 수요조사를 통해 참여 의사를 밝힌 11개 자치구에서 수거한 4천여 장의 폐현수막이 사용될 예정이다. 현수막은 플라스틱 합성섬유로 만들어져 소각해 처리할 경우 온실가스, 발암물질 등 유해물질이 다량 배출된다. 때문에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속가능한 폐현수막 재활용방안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폐현수막은 각 자치구별로 수거‧처리되고 있는데, 보관창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는 환경의 달 6월을 맞이하여 작년 월드컵공원에서 수확한 수세미(한해살이 덩굴식물)를 활용한 ‘수세미를 활용한 새활용 워크숍’을 6월 11일 토요일 10시에 진행한다고 전했다. 월드컵공원은 매립지위에 조성된 공원으로 연간 920만명의 시민들이 산책과 운동, 사진 촬영 그리고 축제 등을 즐기기 위해 찾는 장소이기도 하다. 공원측에서는 여름철 공원 방문시민들에게 녹색의 청량감과 시원한 그늘, 그리고 이색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211m(3개 장소) 길이의 박터널을 조성하여 제공하고 있다. 수세미와 조롱박이 심어진 터널은(135m)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 중앙산책로에, 색동호박․여주 등은 평화의공원과 난지천공원 박터널(76m)에서 만나볼 수 있다. “월드컵공원 수세미 워크숍”은 작년에 공원에서 수확한 수세미를 통해서 새활용 의미와 생활 속 플라스틱 저감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참가자 모두 천연 주방 수세미를 만드는 자리로 2022.6.11.(토) 10시에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에서 진행한다. 워크숍 1부(10:00~10:40)에서는 실제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를 실천하고 있는 정명희 활동가(알맹상점 캠페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와 롯데백화점은 ‘지속가능한 윤리적 패션 브랜드’를 한 자리에 모아 6월 1일 수요일부터 6월 12일 일요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 1층에서 팝업 스토어를 공동으로 운영한다고 전했다. 리어스(RE:EARTH) 기획전은 기획부터 제작, 포장과 유통 등 모든 과정에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7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지속가능한 윤리적 패션’은 환경과 미래세대를 위해 패션제품의 전 과정에서 야기되는 윤리적, 환경적 문제를 최소화하는 노력을 말한다. MZ세대를 중심으로 가치소비에 대한 인식이 강해지면서 업사이클링, 친환경소재, 제로웨이스트, 공정무역 등 지속가능 패션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119레오(업사이클링), 네이크스(친환경), 아유(친환경), 오버랩(업사이클링), 제리백(사회공헌), 그루(공정무역), 그린블리스(친환경) 등 총 7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참여하는 7개 브랜드는 서울시가 지속가능 패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 중인 ‘서울시 지속가능한 윤리적 패션허브’ 입주 또는 관련 기업이다. 시는 시민들에게 지속가능한 패션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팝업 스토어를 기획,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 지속가능한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처치 곤란 아이스팩 수거로 환경오염 예방에 나섰다. 구는 가정에서 보관하고 있는 젤타입 아이스팩을 수거해 필요한 곳에 공급하는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이스팩 재활용을 통해 생활쓰레기를 줄이고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도 기여한다는 취지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택배, 배달이 일상화되면서 아이스팩 사용이 급증해 많은 폐기물이 배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젤타입 아이스팩에 사용되는 미세플라스틱의 일종인 고흡수성수지는 물에 녹지 않고 자연분해에만 500년 이상 걸려 토양오염과 수질오염 등 심각한 환경문제를 일으킨다. 이에 구는 이달부터 20개 전 동 주민센터에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고 아이스팩을 수거해 강서농수산물시장 등 필요한 곳에 공급하기로 했다. 수거 대상은 비닐 포장된 젤타입 아이스팩(13㎝ 이상)이며 오염되거나 훼손되지 않은 것이어야만 재사용이 가능하다. 아이스팩을 전용 수거함에 넣으면 매주 지역자활센터에서 수거해 선별, 세척, 소독 과정을 거친 후 필요한 곳에 무상으로 공급한다. 구는 강서농수산물시장 외에도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수요처를 지속해서 발굴해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는 6월 10일부터 시행되는 1회용 컵 보증금제도를 앞두고 5월 6일 오후 2시부터 이디야커피 아이비케이(IBK)본점(서울 중구 소재)에서 공개 시연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시연회는 1회용 컵 보증금제 시행 후 소비자가 컵을 반납하고 자원순환보증금(300원, 이하 보증금)을 반환받는 과정을 미리 알리며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연회에서는 매장에 직접 1회용 컵을 반납하고, 보증금을 스마트폰의 플레이스토어(구글)와 앱스토어(애플)에서 ‘자원순환보증금’을 검색하여 소비자용 앱으로 반환받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소비자는 현금 외에도 소비자용 앱으로 보증금을 돌려받고 자신의 계좌로 이체할 수 있어, 현금을 소지해야 하는 불편을 덜 수 있다. 소비자가 희망하는 경우 모바일앱 대신 현금으로도 보증금을 반환이 가능하다. 또한, 소비자가 매장 직원을 통하지 않고 스스로 보증금을 반환받을 수 있도록 개발한 단독 실행(Stand-Alone)형으로, 소비자가 매장에 설치된 태블릿‧스마트폰 카메라 등의 인식기에 소비자 바코드와 컵 바코드를 차례대로 맞추면 자동으로 보증금을 반환하는 무인반납용 앱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손님이 몰리는 시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지난 30일 인천시농업기술센터 열린마당에서 ‘2022 상자텃밭 보급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올 해로 12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인천의 시정 슬로건인 “환경특별시 인천”에 발맞춰 도시농업과 업사이클링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 전 인터넷 선착순 접수를 통해 선정된 개인 신청자 597명에게는 사전에 상자텃밭 1,194세트를 배송하고 행사당일 상자텃발 806세트를 46개 단체에 현장차량이동(드라이브 스루)으로 배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약 2년여 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사람과 자연이 공생할 수 있는 인천의 도시농업을 엿볼 수 있는 장을 만들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인천 시민의 환경 다짐 메시지를 담은 폐일회용컵 화용 심지화분과 업사이클링 도시농업 전시전, 청경채를 이용한 슬로건 표현(환경특별시 인천)을 선보이는 등 탄소중립 그린도시로 가고자 하는 인천시의 의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조영덕 인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시민의 삶이 편안한 도시근교 농업 육성과 더불어 도시농업과 관련된 다양한 자원재순환 실천 교육 및 사업 발굴로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서의 역할에 맡은바를 충실히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는 4월 26일 플라스틱 제품의 재활용 의무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이달 말 공포 후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산업용 필름 등 플라스틱 제품 15종이 ‘폐기물 부담금 부과 대상 제품’에서 ‘재활용 의무 대상 제품’으로 전환된다. 이들 제품 15종은 그간 재활용이 어려웠으나, 해당 제품의 제조사들이 2008년부터 환경부와 재활용에 관한 자발적인 협약을 체결하고 이행하는 등 이 과정에서 재활용 기반이 구축됐다. 이번 개정에 따라 산업용 필름과 교체용 정수기 필터는 올해 출고 제품부터 재활용 의무 대상이 된다. 안전망, 어망 등 나머지 13종은 2023년 출고 제품부터 적용된다. < 신규 재활용의무 대상 품목 15종 > 2022년도 (2종) 2023년도 (13종) 산업용 필름, 교체용 정수기 필터 안전망, 어망, 로프, 폴리에틸렌관, 폴리염화비닐 제품, 폴리프로필렌 재질의 생활용품, 파렛트, 플라스틱 운반상자, 창틀·문틀, 바닥재, 건축용 단열재, 전력·통신선, 자동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국정시책 지방자치단체 합동 평가’에서 폐합성수지 재활용 노력을 인정받아 국민평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번 평가는 2021년 1월부터 12월까지(‘21.12.31일 기준) 폐합성수지 재활용제품 활용 사례를 대상으로 ①지방자치단체 노력도(20%) ②구매 물품의 활용도(20%) ③환경적 편익 및 지속가능성(20%) ④창의성(20%) ⑤확산가능성(20%) 총 5가지 기준으로 평가됐다. 그동안 인천시는 코로나 19로 인해 증가된 합성수지류의 사용량과 복합재질로 재활용이 어렵던 폐완구류 등을 적극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고민을 거쳐 인천형 자원순환 모델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우선, 시는 인천e음 자원순환가게 17개소(1,244세대)에서 시민들이 깨끗하게 올바로 배출한 재활용품에 대해 23톤의 플라스틱을 회수해 100% 재활용하고, 4백여만 원의 현금 보상을 실시했다. 또 한국환경공단, (사)한국플라스틱단일재질협회와의 협약을 체결, 전국 최초로 버려지던 폐완구류 재활용을 추진해 지난 해 142톤의 플라스틱을 회수하기도 했다. 나아가 폐완구류 플라스틱 회수에 그치지 않고 이를 재활용해 직원용 네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수거했어, 내 블록’ 캠페인을 통해 자원순환 선도 도시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고 전했다. ‘수거했어, 내 블록’ 캠페인은 그동안 아이랑 놀아주느라 수고한 폐블록을 수거해서 이를 예술작품인 ‘브릭 아트’로 새숨* 시키는 사업이다. * 새숨 : ‘새로운 숨을 불어 넣다‘라는 의미의 순 우리말 단어 장난감 블록은 플라스틱 중에서도 재활용이 어렵고 자연분해가 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자칫 애물단지로 전락할 수 있는 아이들의 소중한 블록을 예술 작품의 재료로 활용해 환경보호 인식을 확산시키고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 재활용품 수집을 위해 운영 중인 <인천 e-음 가게>에 블록 장난감을 분리 배출하면, 참여한 시민에게 인천 지역화폐인 인천e음카드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블록 장난감 1kg당 100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다. 또 시민들이 분리 배출한 블록은 세계적인 브릭 아티스트 ‘진케이’의 손을 거쳐 인천시를 상징하는 브릭 아트 예술품으로 새숨 할 계획이다. 폐블록 수거기간은 4월 18일부터 7월 1일까지며, 브릭 아트 예술품은 오는 10월 전시 예정이다. 윤병철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