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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남산도서관의 친환경 시민휴식공간 <남산하늘뜰> 준공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롯데홈쇼핑, 한국환경공단의 다자간 협약으로 추진된 친환경공간 개관
폐현수막, 폐의류 등 활용해 친환경 건축자재 제작…서울시는 폐현수막 2천톤 제공
재활용 건축 자재로 의자, 탁자 등 제작…도서관 야외에 친환경 휴식․독서공간 마련
시, 앞으로도 공공, 민간기관과 협력해 재활용 촉진, 환경보전을 위해 노력할 것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에서 발생한 폐현수막 및 롯데홈쇼핑의 폐의류를 건축자재로 활용한 남산도서관의 친환경 시민휴식공간인 ‘남산하늘뜰’이 준공되어 10월 20일 목요일 10시 남산도서관에서 개관식이 개최됐다고 전했다.

 

남산하늘뜰은 남산도서관의 2층 옥외공간에 조성된 시민 휴게공간이다. 기후 위기 시대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올해 남산도서관 개관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서울시, 롯데홈쇼핑, 서울시 교육청, 한국환경공단, 구세군, 남산도서관이 협력하여 조성했다.

 

이번 개관식에는 윤재삼 서울시 자원회수시설추진단장, 이동규 롯데홈쇼핑ESG실장, 구자희 서울특별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장, 정재웅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본부장, 김양주 남산도서관장이 참석했다.

 

서울시는 지난 5월 19일(목) 한국환경공단, 롯데홈쇼핑, 서울특별시 교육청과 남산도서관 5층 세미나실에서 ‘자원순환 및 사회가치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폐현수막 및 폐의류를 건축자재로 활용한 남산도서관 친환경공간 조성사업에 참여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지자체 연계 폐현수막 수거 운반 지원, 사업 홍보 ▲기업 사회가치경영 실현을 위해 폐현수막을 활용한 남산도서관 친환경공간 조성 ▲재활용제품을 이용한 환경교육 지원 등이다. 각 기관은 지난 5월부터 설계, 시공, 준공에 이르기까지 남산하늘뜰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해왔다.

 

서울시는 선거 및 각종 홍보에 사용되는 폐현수막을 수거, 운반할 수 있는 지자체를 발굴해 연계하였다. 롯데홈쇼핑은 작은도서관 사업의 일환으로 구세군과 함께 폐현수막‧폐의류 재활용 제품을 활용해 남산하늘뜰을 조성하였다.

 

서울특별시 교육청은 폐현수막‧폐의류 재활용 제품을 활용한 남산도서관 옥외 독서공간 조성사업에 협조하고, 해당 사례를 타 교육공간으로 전파하는 한편, 재활용 제품을 이용한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기획한 한국환경공단은 지역사회 연계망 구축에 협조하고, 사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물 및 물품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였다.

 

서울시는 협약체결 후 친환경 건축자재를 만들기 위한 현수막을 제공할 수 있는 자치구를 조사했고, 금천구로부터 2,540장의 현수막을 제공받았다. 현수막 외에도 롯데홈쇼핑에서 발생한 폐의류 22,860장을 활용해 건축자재를 제작하였으며, 시민들이 편히 앉아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의자, 탁자 등으로 재탄생시켰다.

 

남산하늘뜰은 점․선․면으로 구성되는 현대주의 건축미학의 가치를 가진 남산도서관의 정체성이 유지될 수 있는 공간으로 디자인되었다. 남산도서관 100주년 기념으로 조성된 2층 디지털 라운지에서 바로 연결되는 야외공간으로, 도서관을 찾은 시민들이 가볍게 책을 읽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한편, 시는 10개 자치구에서 5천여 장의 현수막을 수거해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소재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소재화된 폐현수막은 새활용기업에 제공하여 가방, 지갑, 주머니(파우치) 등을 제작해 판매할 예정이다. 소재화는 수거된 현수막에서 현수막을 지지하는 나무와 노끈을 분리하고, 세척, 건조, 재단 과정을 거쳐 소재로 쓰일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윤재삼 자원회수시설추진단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기후위기시대에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이 제고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자원절약 및 재활용촉진, 환경보전을 위해 공공, 민간기관과 연대하여 자원을 더욱 가치있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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