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윤성규)는 28일 오후 2시에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호랑이, 사자, 곰, 원숭이 등 국제적 멸종위기종의 사육환경 개선 등 관리기준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국제적 멸종위기종(CITES종)은 총 35,052종으로 국가간 거래시 수출입 허가를 받도록 국제협약(CITES협약)에 따라 관리하고 있으나, 국내로 수입(또는 반입) 후 사육등록, 사육시설#8228;관리기준 등이 없어, 관련규정 제정 필요성이 요구되어 왔으며, 이에 환경부는 장하나 국회의원(민주당 비례대표, 환경노동위)과 공동으로 이번 공청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해 7월 16일 개정된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하위법령(시행령, 시행규칙)을 마련하기 위하여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듣는 자리로서, 국제적 멸종위기종의 사육환경을 개선하며, 탈출 및 폐사를 예방할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 이하 공단)은 지난해 전국 21개 국립공원 탐방객 숫자가 전년보다 15%(600만 명) 증가한 4,700만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탐방객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지난해에 무등산이 도립공원에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400여만 명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탐방객이 가장 많은 국립공원은 북한산(715만 명)이며, 한려해상 (670만 명), 무등산(397만 명), 설악산(336만 명), 경주(315만 명), 지리산(280만 명) 순으로 나타났다. 탐방객이 가장 많은 달은 가을 단풍철인 10월로 전체의 15%인 691만 명이 방문했고 가장 적은 달은 2월로 4%에 해당하는 180만 명이 방문했다. 공단은 국립공원 탐방객수의 정확한 측정을 위해 주요 출입구마다 센서장치를 이용한 자동계수기를 운영했으며 도서지역은 선박승객 수의 자료를 활용했다고 밝혔다. 일본의 경우 2011년 기준으로 29
라이다장비 도입 질타…징계ㆍ혁신 강조 김상민 의원(새누리당 비례)은 지난 2월 24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기상청 업무보고 후 질의에서 기상청 고윤화 청장에게 라이다장비 도입 비리와 관련, 기상청의 비리 척결을 위한 강력한 징계조치와 전격적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이러한 조치는 잘못했을 경우, 엄벌하고 엄단한다는 선례가 있어야 향후 재발이 방지되기 때문”이라며 “이는 지난 국정감사 당시 라이다장비를 자체검사하지 않았음에도 자체 검사했다는 보도 자료를 배포한 것과 항공기상청 정보지원과장이 특정 업체의 장비를 구매하기 위해 그 업체가 요청한 조건을 지방기상대 소속 직원으로부터 받아 진흥원에 전달한 사실이 밝혀진 것을 말하는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이어 김상민 의원은 “이에 대한 철저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어린이 중심으로 ‘국립공원과 함께하는 건강나누리 캠프’를 4월부터 10월까지 3,000여명을 대상으로 총 60회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강나누리 캠프는 급증하는 아토피피부염, 천식 등 어린이 환경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 국립공원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높은 참여와 호응을 얻고 있다. 운영 내용은 크게 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 환경 속에서 환경성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한 실습학습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올해는 전국 13개 국립공원사무소에서 환경보건센터로 지정된 종합병원 등 의료기관의 전문의가 직접 참여한 가운데 당일 또는 1박 2일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전문의가 참여하여 아토피피부염 등 환경성질환에 대한 교육과 상담, 알레르기 반응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관리업체의 감소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 절차의 간소화를 골자로 하는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운영 등에 관한 지침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의 시행령에 따라, 다량의 온실가스 배출 업체 및 사업장에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약 목표를 정하고 그 이행을 관리하는 제도로 지난 2012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5년부터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다량의 온실가스 배출 업체는 배출권거래제의 할당 대상업체로 전환되고 목표관리제에는 중소규모의 배출업체만 남아, 관리대상 업체의 수와 배출량이 대폭 줄어든다. 이에 해당 제도의 운영에 대한 간소화가 필요하게 되었으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봄철 황사 발생 등 대기질 악화에 대비하기 위해 ‘자동차 공회전’에 대한 집중 단속 및 계도 활동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3월까지 집중 실시되는 이번 공회전 단속은 시·도 조례에서 정한 터미널, 주차장 등 총 4,584개소의 ‘자동차 공회전 제한지역’에서 이뤄진다. 서울시와 대구시는 관할지역 전체를 공회전 제한지역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백화점 및 택시 탑승장 등 공회전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장소에서는 집중 계도 활동이 시작된다. 공회전 단속은 주·정차하고 있는 차량이 자동차 공회전을 할 경우 1차로 운전자에게 계도(경고)가 이뤄지며 이후에도 5분 이상 공회전을 실시하면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경찰·소방·구급차 등 긴급한 목적의 자동차와 냉동·냉장차, 정비중인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19일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와 함께 정부세종청사에서 2014년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환경부는 이 자리에서 규제합리화, 비정상의 정상화 등 제대로 된 환경정책을 바탕으로 ‘국민의 지속가능한 환경복지를 구현’하고 ‘환경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구체적인 업무추진 로드맵을 발표했다.최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증가(‘12, 3회 →’13, 26회)로 국민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국민건강을 보호하는 적극적 미세먼지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우선 환경부, 기상청간 대기질 합동예보를 2월부터 시행하여 국민들에게 빠르고 정확한 대기질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인체에 더 위험한 것으로 알려진 초미세먼지(PM2.5)도 5월부터 시범 예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맑은 공기로 건강한 100세 시대 달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대기환경 개선을 추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지난해 7월 하수도법 개정으로 새로 도입된 간이공공하수처리시설의 설치 및 유지관리 기준과 개인하수도를 공동으로 관리하기 위한 지역의 지정, 절차․관리기준 등을 마련하기 위해 하수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19일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및 개정안을 통해, 빗물이 섞인 하수를 처리하지 않고 하천에 그대로 방류되는 현상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먼저, 하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기존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설치 및 유지관리기준에 간이공공하수처리시설이 새로 추가되며 강우시에도 평상시 하수처리량 기준으로 3배의 하수까지 간이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된다. 다만, 전국적으로 처리장 정비기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상수원보호구역 등 수질개선 필요성이 높은 지역을 감안하여 방류수수질기준과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