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소상공인 사업주와 종사자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이돌봄서비스’의 자격요건을 대폭 완화해 지원을 확대한다고 전했다. 소상공인들이 자신의 일정과 필요에 맞춰 자율적이고 유연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규제는 개선하고, 서비스 제공 범위에 가사돌봄까지 포함시켜 돌봄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핵심이다. 아이를 키우는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의 경우 직장인과 달리 휴일이나 야간 영업이 잦아 자녀를 어린이집에 맡기더라도 야간이나 주말엔 따로 맡길 곳이 필요하다. 특히 부부가 함께 일하는 경우엔 돌봄 공백이 더욱 크게 느껴진다. 이 때문에 출산과 육아로 인한 경영 공백이 생길 경우 폐업을 고려하거나, 임신‧출산을 포기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서울시 ‘소상공인 민간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사업’은 지난해 KB금융지주의 50억 기부를 받아 추진한 ‘소상공인 맞춤형 출산·양육 지원 3종세트’ 중 하나로, 자녀를 키우는 소상공인이 민간기관에서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시간당 돌봄비의 2/3를 서울시가 지원해 주는 정책이다. 이용대상은 서울시 소재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사업주 및 종사자 중 만 3개월~만 12세 이하 아동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서는 봄철을 맞아 등산 등 산행을 즐기는 시민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봄철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7일 목요일 전했다. 시 소방재난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산악사고 구조활동은 총 6,191건으로 연평균 2,064건이 발생했다. 지난해 구조활동은 2,062건으로 ’23년 대비 80건(3.7%)이 감소, ’21년 대비 75건(3.8%)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원인별로는 사고부상이 3,15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조난 1,514건, 개인질환 844건 등의 순이다. 장소별로는 북한산이 1,296건으로 가장 많았고 도봉산 1,024건, 관악산 924건, 수락산 252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북한산 등 4곳의 구조활동이 전체 건수 대비 56.5%를 차지했다. 월별 구조활동 건수는 산행이 많은 10월(709건)과 5월(586건)이 1‧2순위를 차지하는 등 다른 달에 비해 구조 건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재난본부 및 산하 119특수구조단에서는 시민들이 보다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도록 오는 4월 1일부터 ‘봄철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인천 전 지역(옹진군은 영흥면만 포함)에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의 상시 운행 제한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운행 제한 대상은 인천시에 등록된 5등급 경유차 중 저공해 조치 명령 미이행 차량 또는 배출가스 정밀검사에서 불합격한 차량이다. 다만, 매연저감장치가 개발되지 않아 장착이 불가능한 차량은 단속에서 제외된다. 또한, 자동차 정밀검사에서 매연농도가 10% 이하이거나 1년 이내 조기 폐차 계획이 있는 차량은 시의 승인을 받아 단속을 유예할 수 있다.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하지 않은 상태로 운행하다 적발되는 경우 최초 1회 적발 시에는 경고 조치가 이뤄지며, 2회 이상 적발될 경우 1회 기준 2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1개월 내 위반 횟수가 1회를 초과하더라도 과태료는 한 차례만 부과된다.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상시 운행 제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청 누리집(www.incheon.go.kr·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청 대기보전과(☎440-3550)로 문의하면 된다. 차량의 배출가스 등급 조회는 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mecar.or.kr) 또는 유선(☎032-11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어린이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활동공간 중 지역아동센터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환경성질환 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어린이활동공간’이란 어린이놀이시설, 어린이집, 키즈카페, 지역아동센터 등 만 13세 미만의 어린이가 주로 이용하거나 머무르는 공간을 의미한다. 이번 사업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협력해 지역아동센터(86개소)에 어린이의 환경안전을 위한 사전 예방의 목적으로 환경안전관리기준 측정을 지원하고, 개선이 필요한 시설에 대하여 공기청정기 설치와 친환경 마감재 교체 등을 통해 향상된 실내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인천시에서는 학부모에게 환경적으로 안전한 어린이집·유치원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운영자에게는 자발적인 시설 개선을 이끌기 위해 환경안심인증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아이들의 건강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환경안전관리 기준에 맞춰 어린이가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는 최근 3년간 발생한 부산 지역의 생활권 수목 피해 사례를 분석한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전했다. 사례집은 부산 지역에서 발생한 수목 피해 사항들을 정리해 공원, 녹지대 등을 담당하는 수목 관리 실무기관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책자에는 수목 관리 업무 실무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알아야 할 기본적인 정보인 ▲수목 병해·충해·비생물적 피해 사례 소개 ▲병해충별 최신 농약 등록 현황 ▲안전한 농약 사용 방법 ▲연간 수목 관리 계획 ▲수종별 가지치기 시기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책자는 구·군, 사업소 수목 관리 부서에 3월 말 배포할 예정이며, 일반시민들도 5월부터 부산도서관에서 열람하거나 대출을 통해 접해볼 수 있다. 시는 건강한 수목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지속해서 제공해 도시환경을 더욱 쾌적하고 푸르게 만든다는 계획이다. 최우호 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장은 “이번 사례집은 시 수목 관리 업무에 매우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며, 특히 생활권 녹지 환경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라고 전했다.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중부산아동보호전문기관이 오늘(27일)부터 개관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개관식은 오늘 오후 3시에 열리며, 시 여성가족국장을 비롯해 장준용 동래구청장, 이은정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상무, 김병기 아이들과미래재단 본부장, 오정무 부산문화방송(MBC) 광고사업국장, 권재인 사회복지법인 운암원 대표 등이 참석한다. 중부산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난해(2024년) 열린 「제11회 기브앤 레이스」 참가비로 조성된 기부금 5억 원과 국비 3억 원, 시비 3억 원 총 11억 원으로 조성됐으며, 사무실 공사 등을 마친 후 사회복지법인 운암원과 올해 1월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중부산아동보호전문기관은 동래구 안락동에 전용면적 243.12제곱미터(㎡)로 조성됐으며 심리치료실과 상담실 등 시설을 갖췄다. 관장 등 14명의 직원이 동래구와 연제구 내 ▲아동학대 조사 지원 및 사례관리 ▲상담 및 치료 서비스 제공 ▲아동학대 예방 및 재발 방지 사업 등을 수행하게 된다. 최근 아동학대 심층 사례관리 확대에 따라 추가적인 아동보호전문기관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으며, 이번 중부산아동보호전문기관 개관에 따라 시는 총 5개의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운영한다. 그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전기이륜차 보급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 2025년 상반기 지원 규모를 2배 이상 대폭 확대해 배달업 종사자와 소상공인의 전기이륜차 구매 부담을 완화한다고 전했다. 시는 그간 배달업 종사자, 배달플랫폼사, 전기이륜차협회 등과 간담회를 갖고 전기이륜차 전환의 어려움에 대해 다방면으로 파악해 왔다. 주요 원인은 ▴(내연차량 대비) 차량 가격 부담 ▴충전 불편 ▴전환 혜택 부족 등이었다. 특히 배달 라이더의 66.2%인 20~30대 청년·사회초년생에게 전기이륜차 초기 구매비용 부담이 큰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또한 배터리 교환스테이션(BSS) 등 충전 인프라 부족, 제조사별 배터리 호환 불가 문제가 주요 장애로 인식되고 있었다. 이에 시는 차량 가격 부담과 충전 불편을 해소하고자 ▴보조금 지원 확대 ▴KS표준 교환형 충전시설 확충 ▴민관 협력을 통한 지원 확대 등 3가지 방안을 마련하고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는 배달업 종사자와 소상공인 등 상업용 전기이륜차 이용자의 구매 부담을 완화하고자 한시적으로 보조금 지원 등을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한다. 추가 보조금 등 지원이 2배 늘어나면 신형 배터리 교환형 전기이륜차와 중고 내연이륜
[환경포커스=국회] 우원식 국회의장은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취임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우 의장은 "국민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 생활체육 활성화 및 공정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해 국회에서 제도와 정책을 꼼꼼히 잘 살피겠다"며 "최근 우리 사회가 어렵고 국민들이 고단한데, 스포츠를 통해 화합과 평화의 분위기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
[환경포커스=세종]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한화진 공동위원장, 이하 “탄녹위”)는 파리협정에 따른 자발적인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로 ‘30년까지 ’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40% 온실가스 감축과 급증하는 전력수요에 대응하여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재생에너지 제도개선 과제(안)」을 제1차 탄녹위 에너지․공정전환 분과위원회(3.25)에서 논의하였다. 이는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23.4)에 따른 신재생 에너지 발전 비중 목표(’30년 21.6%+α) 달성을 위해 관계부처가 함께 재생에너지 분야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①수상태양광, ②주차장태양광, ③영농형태양광, ④이격거리 규제, ⑤육상풍력 등 5대 분야에서 8개의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그간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산림청, 지방자치단체(보령시, 충주시) 등 관계기관 간 여러 차례 논의를 거쳤다. ① (수상태양광) 다목적 댐, 저수지 등 수상태양광 입지 잠재량을 대폭 확대하고, 사업 여건을 개선하여 발전사 등의 사업 참여를 활성화한다. 발전사 등이 주도하는 대규모 다목적 댐 수상태양광에도 내수면 점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