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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맨발 걷기 열풍에 따라 <맨발산책로 토양안전성 실태조사> 실시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최근 ‘맨발 걷기’ 열풍으로 도시공원 내 맨발산책로 이용객이 급증함에 따라,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인천시 최초로 ‘맨발산책로 토양안전성 실태조사’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전했다.

 

조사는 시민의 피부가 직접 닿는 맨발산책로의 특성을 고려해, 토양 내 잠재적인 건강 위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 대상은 인천시 도시공원에 조성된 맨발산책로 75개소(황토, 마사토 등)로, 카드뮴(Cd) 등 중금속 8종의 기준 적합 여부와 기생충(란) 검출 여부를 중점적으로 검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조사는 단순히 토양 성분만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과학적인 공간 분석 기법을 도입해 보다 정밀한 안전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조사 방법은 공원·주거지 등 생활 밀접 지역에 적용되는 가장 엄격한 기준인 토양오염우려기준(1지역) 적합 여부를 확인하고, 토양 유해물질의 독성 기반 노출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오염 안전성 지수(CSI) 등을 활용해 지역별 공간 특성과 오염 경향까지 정밀하게 파악한다.

 

아울러, 시는 조사 결과를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행정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 분석이 완료되는 대로 결과를 인천시 공원 누리집(인천의 공원) 등을 통해 공개하고, 기준에 부적합한 시설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이용 제한과 보완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후 안전성이 충분히 확인된 시설만 시민들에게 개방함으로써, 체계적인 공원 안전관리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박병일 시 공원조성과장은 “이번 정밀 조사는 시민들이 건강을 위해 이용하는 공간을 더욱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힐링할 수 있는 공원 환경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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