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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학교 및 건강취약계층 이용시설 정수기 수질 검사 결과 99.3% 적합

2025년 학교 및 건강취약계층 이용시설 정수기 1천174대 수질검사 결과 99.3퍼센트가 수질기준에 적합
수질기준 초과한 정수기는 총 8대로 3대는 폐기 조치, 5대는 재검사 후 '적합' 판정
올해는 시 노인복지관 35곳 정수기 수질검사 전수조사로 확대할 예정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지난해 관내 학교 및 건강취약계층 이용시설에서 사용 중인 정수기 수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99.3퍼센트가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검사대상 1천174대의 99.3퍼센트(%)에 해당되는 1천166대가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수질검사는 부산 지역 ▲초·중·고교 ▲소규모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건강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의 음용수 안전을 확보 하기 위한 것으로,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2019년부터는 시 교육청(이하 교육청)과 합동으로 학교 정수기 관리 실태 현장점검을 함께 시행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는 검사 대상을 건강취약계층 이용시설 전반으로 확대했다.

 

수질검사 항목은 「먹는물관리법 시행규칙」 제2조의2에 따른 ▲총대장균군 ▲탁도 등 2개 항목이다.

 

검사 결과, 물의 탁한 정도를 나타내는 탁도는 0.03 ~ 0.25 NTU로 모든 정수기에서 수돗물 기준인 0.5 NTU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였으며, 수인성 질병의 지표 미생물 중 하나인 총대장균군의 경우 총 1,174대의 정수기 중 8대에서 검출되어 수질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1차 수질검사에서 기준을 초과한 8대 중 3대는 즉시 폐기하였으며, 나머지 5대는 즉시 사용 중지, 청소·소독 등 개선조치 후 재검사를 실시한 결과 최종적으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연구원은 1차 수질검사에서 기준을 초과할 경우 즉각 사용을 중지시키고 정수기 점검·소독 등 개선조치 후 재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재검사 결과에 따라 정수기 계속사용, 교체 혹은 폐기 등 후속 조치를 통해 정수기가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현장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정수기의 수질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위생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수기 필터는 정기적으로 교체한다. ▲정수기 내에 물과 접촉하는 부분은 정기적인 청소·소독을 실시한다. ▲실외, 직사광선이 닿는 곳, 화장실과 가까운 곳, 냉·난방기 앞 등은 정수기를 설치하지 않는다. ▲정수기 꼭지는 손으로 만지거나 입을 대지 않는다.

 

이용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올해도 교육청과 합동으로 학교 정수기 현장점검 및 수질검사를 지속할 예정”이며, “또한 노인복지관까지 수질검사 대상을 확대해 건강에 취약한 어르신들도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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