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9 (일)

  • 흐림동두천 26.6℃
  • 흐림강릉 23.5℃
  • 구름많음서울 28.3℃
  • 흐림대전 28.8℃
  • 흐림대구 27.3℃
  • 흐림울산 29.6℃
  • 흐림광주 28.7℃
  • 흐림부산 30.5℃
  • 구름많음고창 29.3℃
  • 맑음제주 30.5℃
  • 구름많음강화 26.1℃
  • 흐림보은 26.3℃
  • 흐림금산 28.1℃
  • 흐림강진군 29.9℃
  • 흐림경주시 28.0℃
  • 흐림거제 27.5℃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서울시, 기반시설 부족한 저층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 위해 필요한 제도 개선 정부에 건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세입자 손실보상 시 용적률 완화 요청…갈등 줄이고 속도 높여
대상 확대, 융자지원 등 소규모재개발사업‧소규모재건축사업 활성화 방안 제도 건의
관리지역 내 공공시설에 대한 용적률 인센티브 건의…필요한 공공시설 설치 유도
시, 정부와 협력해 노후 저층주거지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 촉진…신속한 주택공급 도모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노후한 다세대·다가구 주택과 반지하 주택이 다수 분포하고 고질적인 주차난, 기반시설이 부족한 저층주거지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촉진을 위해 필요한 제도 개선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전했다.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대상, 규모, 요건에 따라 ‘자율주택정비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소규모재건축사업’, ‘소규모재개발사업’ 4가지 사업으로 나뉜다.

 

서울시 전체 주거지 313㎢ 중 41.8%인 131㎢는 저층주거지로, 주로 1960년대~1980년대 토지구획정리사업 등으로 형성된 저층주거지는 현재 노후화와 함께 협소한 도로·필지규모로 인해 생활 불편을 넘어 안전 문제까지 대두되고 있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또한 저층 주거지의 약 40%는 주차장이 없어 불법주차로 인한 주민 간 갈등이 발생하고, 협소한 도로로 인해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화재 등 재난 대응에 취약하다.

 

하지만 저층주거지의 약 87%에 해당하는 115㎢는 재개발 법적 요건에 부합하지 않아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하다.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대규모로 추진되는 재개발사업에 비해 사업 추진 절차 등이 간소하며, 주민 갈등 관리와 사업 기간 측면에서 주택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다.

 

현재 추진 중인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약 5만 3천 세대 규모로, 노후 저층주거지 개선뿐만 아니라 서울의 주택공급 차원에서도 중요한 주거정비사업이다.

 

이번 개선 건의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 지연 방지(세입자 손실보상 인센티브) ▴사업 활성화 방안(사업 대상 확대, 융자지원) ▴지역 내 필요 시설 확보(공공기여) 등 3개 분야에서 이뤄졌다.

 

시는 먼저 소규모주택정비사업 과정에서 갈등은 줄이면서 사업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 시 「토지보상법」에 따른 세입자 손실보상 시 용적률 완화(최대 120%)를 받을 수 있는 인센티브를 신설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가로주택정비사업 지연 요인 중 하나로, 세입자 손실에 대해 법적으로 규정된 사항이 없어 생기는 이주 갈등이 있다. 인센티브가 신설되면 사업 추진 갈등은 줄이면서 사업 속도는 높일 수 있다.

 

또한 소규모재건축사업의 원활한 사업비 조달과 사업성 제고를 위해 HUG(주택도시보증공사)융자 대상에 소규모재건축사업을 포함해 줄 것을 건의했다.

 

「주택도시기금법」상 소규모주택사업(소규모재건축·가로주택정비·자율주택정비사업) 전체가 융자 가능 대상이나, 소규모재건축사업에 대해서만 융자상품이 미개설된 상태다.

 

그리고 ‘최대 면적 5,000㎡ 미만, 역세권·준공업지역’으로 제한되어 있던 소규모재개발사업 대상지 요건을 ‘최대 면적 10,000㎡ 미만, 역세권·준공업지역·간선도로변’으로 완화해 줄 것을 건의했다. 대상지 요건이 완화되면 소규모재개발사업을 통한 노후 저층주거지 정비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시는 합리적인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 수립을 위해 「국토계획법」에 따른 공공시설 설치 및 공공기여 시 용적률 완화 근거를 신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에서는 공공시설을 설치해도 용적률 완화 근거가 없어 지역 내 필요한 공공시설 확보가 어려웠다. 이에 공공기여에 따른 용적률 완화를 통해 사업성을 확보하는 방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대정부 건의로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촉진해 주택공급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이준형 서울시 규제혁신기획관은 “노후 저층주거지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은 시민의 일상과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이며, 이를 위한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주택공급 차원에서도 중요하다”라며, “시가 자체적으로 조치할 수 있는 사항은 빠르게 개선하되, 법령 개정 등 정부 협력이 필요한 과제는 지속 협의해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불법광고물 난립 바로잡고 공정한 영업질서 확립 위해 시·구 합동점검 실시
[환경포커스=서울] 최근 불법광고물이 무분별하게 설치·운영되면서 도시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관련 법규를 준수하는 영업자가 상대적 불이익을 받는 등 선의의 피해도 발생하고 있다. 서울시는 불법광고물 난립을 바로잡고 공정한 영업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시·구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세차시설 75개소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절반이 넘는 38개소(51%)에서 위법사항을 확인했다. 시는 이행강제금이 반복 부과되고도 시정하지 않은 상습·고의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자치구가 고발하지 않을 경우 서울시가 직접 고발하는 등 엄정하고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은 지난 4월 13일부터 28일까지 12일간 추진됐으며, 자치구별 3개소씩 표본을 선정해 총 75개 세차시설을 점검했다. 불법광고물 단속업무는 자치구 사무이나 서울시는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해 옥외광고물법 제10조 제7항에 근거하여 시·구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전체 75개소 중 38개소(51%)에서 불법이 적발됐으며, 허가 및 신고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무단 설치가 다수를 차지했다. 유형별로는 고정광고물 26개소(35%), 유동광고물 24개소(32%)에서 법령 위반이 확인되었다

정책

더보기
조정식 국회의장, 국회 입법차장·사무차장 인사 단행
[환경포커스=국회] 조정식 국회의장은 10일 국회사무처 입법차장과 사무차장(이상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조 의장은 신임 입법차장에 정명호 국회 정무위원회 수석전문위원(56세), 신임 사무차장에 김상수 국회 운영위원회 수석전문위원(53세)을 2026년 7월 13일자로 각각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제22대 국회 후반기의 핵심 비전인 ‘국민주권 국회’, ‘민생효능 국회’, ‘미래도약 국회’, ‘국익외교 국회’를 차질 없이 뒷받침할 수 있도록 업무 전문성과 성과, 국회 구성원들의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졌다. 정명호 신임 입법차장은 2002년 입법고시 제18회로 입직한 이후 정무위원회 수석전문위원과 기획재정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특히 의사국장 재임 당시인 2024년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처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등 풍부한 의사‧입법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로 평가받고 있다. 김상수 신임 사무차장은 2000년 입법고시 제16회로 입직한 이후 국회운영위원회 수석전문위원과 정무위원회 전문위원,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국회 조직과 행정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안정적인 업무 수행 능력을 바탕으로 구성원들의 두터운 신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서울형 다시서기 프로젝트> 신청 요건 완화로 지원대상 대폭 확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이번 하반기부터 새도약기금 채권매각기업을 모집대상에 새롭게 포함하고, 재창업기업의 신청 요건을 완화해 지원대상을 대폭 확대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오는 11월 사업기초법률과 세무 관련 오프라인 특강을 신설해 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재도전에 필요한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한다. 서울형 다시서기 프로젝트는 재기의지가 있는 소상공인에게 교육과 컨설팅, 금융지원, 초기자금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서울시 대표 재기지원사업이다. 서울시 소상공인 아카데미(edu.seoulsbdc.or.kr)를 통해 경영개선 및 재도전 온라인 교육을 제공하며, 고객관리, SNS마케팅, 손익관리 등 32개 분야 가운데 희망과정을 선택하면 전문가의 1:1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금융지원도 함께 제공한다. 서울신보는 사업 운영자금 대출을 위한 신용보증을 지원하고, 서울시는 최대 2.5%p의 대출금리 이차보전과 최대 40만 원의 보증료를 지원해 금융 부담을 완화한다. 교육과 컨설팅을 성실히 이수한 참여자에게는 사업장 임대료 등 초기 경영에 필요한 재도전 초기자금을 최대 2백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서울시 소상공인 중 폐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