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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 지원 위한 <2026년 노인교육 지원 계획> 본격 추진

▲생활 밀착형 배움터 ▲전문 평생학습 배움터 ▲소통과 화합의 장 등 3대 과제를 중심으로 중점 추진
스마트폰·무인 안내기 등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건강·여가문화 프로그램 활성화 지원
지역대학의 우수한 기반과 연계한 '하하(HAHA) 에듀프로그램', '50플러스(+)생애재설계대학' 운영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어르신들의 교육 수요에 대응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2026년 노인교육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전했다.

 

시는 ‘활기찬 노후, 배움이 있는 삶 실현’을 비전으로, 올해 노인교육 지원사업에 총 67억 원(국비 1, 시비 47, 구·군비 19)을 투입한다.

 

이번 계획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어르신들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은퇴 후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생활 밀착형 배움터 ▲전문 평생학습 배움터 ▲소통과 화합의 장이라는 3대 추진 과제를 중심으로 어르신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첫째, 집 근처 접근성이 우수한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 노인여가복지시설 2천700여 곳을 중심으로 '생활 밀착형 배움터'를 운영한다.

 

노인복지관 35곳에 38억 원을 지원해 교양, 인문학, 건강증진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스마트폰·무인 안내기(키오스크) 등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운영한다.

 

경로당 2천523곳을 대상으로는 특화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순회 프로그램 관리자 20명을 배치해 시설별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특히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찾아가는 스마트폰 교육’을 통해 디지털 소외 계층의 적응을 돕는다.

 

노인교실 150곳에는 운영비를 지원해 취미·여가 강좌를 제공하고, 평일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주말 노인교실’ 10여 곳을 별도로 선정·지원해 촘촘한 평생학습 기회를 보장한다.

 

둘째, 지역대학의 우수한 기반(인프라)을 활용해 수준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전문 평생학습 배움터'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그중 핵심으로 부산가톨릭대학교의 유휴시설을 활용해 조성 중인 대규모 시니어 복합단지 '하하(HAHA)캠퍼스'가 있다.

 

하하캠퍼스 에듀프로그램은 ‘2026년 문화체육관광부 어르신 스포츠강좌’ 공모사업에 선정돼 3년간 국비 3억 원을 확보했다. 이를 토대로 시는 활동적 장년(액티브 시니어)층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피클볼 ▲테니스 ▲당구·포켓볼 ▲탁구 ▲걷기(트래킹) ▲그라운드 골프 등의 스포츠 강좌를 확대 운영한다.* 피클볼: 어르신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요소를 혼합한 라켓스포츠

 

오는 10월에는 수강생 어르신과 가족, 부산 시민이 어우러지는 「하하(HAHA) 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하하 건강걷기 대회(윤산 무장애 나눔길)’ ▲‘종목별 스포츠 토너먼트’ ▲3세대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족 한마당’ 등을 통해 세대 통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7개 대학과 연계한 ‘부산시니어아카데미’와 12개 대학이 참여하는 ‘50플러스(+)생애재설계대학’을 통해 은퇴 후 제2의 인생 설계를 위한 직무 역량 강화 및 인문 교양 교육을 지원한다.

 

셋째, 노인교육 관련 단체 지원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어르신들의 예술적 재능을 선보이는 ‘노인교육축제’와 ‘노인대학연합예술제’ 개최를 지원하고, 노인지도자대학을 운영해 지역 노인 리더들의 역량을 강화하며 주도적인 학습 네트워크를 형성하도록 돕는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는 어르신들이 집 근처에서 쉽게 교육을 접하고, 대학의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어르신들이 배움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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