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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고른 산업단지, 장비가 잡아낸 사업장

-수도권대기환경청, 1월 미세먼지 다량 배출 업종 ‘스마트 점검’
-금속·플라스틱·목재 가공업 집중… 계절관리제 실효성 강화

[환경포커스=수도권] 수도권대기환경청이 1월 한 달간 AI와 첨단감시장비를 활용한 미세먼지 다량 배출 업종 특별 점검에 나선다. 고농도 미세먼지가 빈번한 겨울철, 한정된 점검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불법 배출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이번 점검의 핵심은 ‘과학적 선별 시스템’이다. 기존처럼 무작위 점검이 아니라, AI 분석 → 이동측정 → 현장 확인으로 이어지는 3단계 구조를 도입했다. 먼저 AI 프로그램이 도시대기측정망 데이터를 분석해 미세먼

지 농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점검 대상 산업단지를 선별한다. 이후 실시간 대기질 측정 장비를 탑재한 이동측정차량을 투입해 산업단지 내에서도 오염도가 높은 지점을 추려내고, 마지막으로 점검반이 해당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집중 점검 대상은 금속 가공업, 플라스틱 제조업, 목재 가공업 등 미세먼지와 원인물질 배출 가능성이 높은 업종이다. 이들 업종은 방지시설이 노후화되거나 관리가 소홀할 경우 단기간에 대기오염물질이 다량 배출될 우려가 커, 계절관리제 기간 중 상시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점검 과정에서 배출허용기준 초과, 방지시설 미가동 또는 훼손 방치, 운영일지 미작성 등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관할 지자체를 통해 행정처분과 과태료 부과 등 관련 법령에 따른 조치가 이뤄진다.

 

이상진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AI와 첨단 장비를 활용한 스마트 점검 체계를 통해 1월 고농도 미세먼지 시기에 다량 배출 업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며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실질적으로 줄여 국민 건강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025년 12월~2026년 3월)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데이터 기반 행정과 현장 단속을 결합한 관리 모델이라는 점에서 향후 미세먼지 관리 정책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키워드:미세먼지, 계절관리제, AI점검, 첨단감시장비, 산업단지점검, 대기오염물질, 이동측정차량, 불법배출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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