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3.4℃
  • 구름많음강릉 10.6℃
  • 흐림서울 13.6℃
  • 구름많음대전 14.1℃
  • 구름많음대구 15.7℃
  • 구름많음울산 11.4℃
  • 구름많음광주 14.3℃
  • 구름많음부산 13.6℃
  • 구름많음고창 9.3℃
  • 흐림제주 10.3℃
  • 구름많음강화 9.5℃
  • 구름많음보은 13.9℃
  • 구름많음금산 14.4℃
  • 흐림강진군 13.0℃
  • 구름많음경주시 13.7℃
  • 구름많음거제 12.6℃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플라스틱 완구도 EPR 대상 편입해 버려지는 장난감, 새 자원으로 되돌린다

- 자원재활용법 시행령 개정안 12월 16일 국무회의 통과, 내년 1월 1일 시행

[환경포커스=세종] 그동안 재활용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플라스틱 완구류가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체계 안으로 본격 편입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플라스틱 완구류를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을 담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12월 16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 개편은 대부분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재활용 체계가 미비해 소각·매립되거나 저품질 재활용에 그쳐왔던 완구류를 자원순환 시스템 안으로 편입하기 위한 조치다. 분리배출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종량제봉투로 버려지는 경우가 많았던 현실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개정안 시행에 따라 활동완구, 미술공예완구, 퍼즐완구, 기능성완구, 블록완구, 조립완구 등 총 18종의 플라스틱 완구류가 새롭게 EPR 대상에 포함된다. 완구류의 재활용기준비용은 kg당 343원으로 책정됐으며, 이는 실제 수거·운반·선별·재활용 과정에 소요되는 비용을 반영한 수치다.

 

국민의 분리배출 방식도 보다 명확해진다. 일반 플라스틱 완구는 별도의 절차 없이 기존 플라스틱류와 동일하게 배출하면 된다. 다만 배터리를 사용하는 전기·전자 완구는 화재와 폭발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소형가전 전용 수거함이나 지자체 전자제품 회수체계를 통해 배출해야 한다.

 

정부는 이번 완구류 EPR 도입이 단발성 조치가 아니라, 순환경제 전환의 실질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19년부터 생산자단체와 자발적 협약을 통해 완구류 회수·재활용 시범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매년 재활용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등 제도적 안정성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완구류 편입과 함께 기존 EPR 대상 품목의 재활용기준비용 조정도 포함됐다. 재활용 기술 발전과 유가물 가격 변동, 물가 상승 등을 반영해 금속캔 등 30개 품목의 단가는 인하되고, 종이팩(일반팩·멸균팩) 등 4개 품목의 단가는 인상된다.

 

김고응 기후에너지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그동안 소각·매립되던 플라스틱 완구를 새로운 자원으로 되돌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생산자와 지자체, 재활용 업계 간 협력을 통해 재활용 체계를 보다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구류 EPR 도입은 일상 속 소비재까지 순환경제 범위를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환경부는 이번 제도 시행을 계기로 생활계 플라스틱의 회수·재활용률을 높이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자원순환 구조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키워드:완구류 EPR, 장난감 재활용,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플라스틱 완구, 자원재활용법, 순환경제, 생활폐기물, 플라스틱 재활용, 기후에너지환경부, 분리배출 기준,환경포커스


환경뉴스

더보기
부산시, 시민체감형 감사활동에 중점 둔 <2026년 연간 감사계획> 수립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감사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시민 편익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감사가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 '시민체감형 감사활동'에 중점을 둔 「2026년 연간 감사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전했다.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부분을 집중 점검하여 단순히 문제를 지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감사결과 이행관리까지 면밀히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위원회는 '시민안전'을 최우선 감사활동으로 선정, 일상생활 위험요인 대비실태를 점검하고 문제점을 지적해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이미 1월부터 가로등, 신호등 등 도로 조명시설 관리실태를 점검해 감전사고 및 교통·보행사고를 예방했고, 3월에는 갈맷길의 관리실태 안전감찰을 시행해 안전하고 편리한 15분 도시 부산의 도보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점검 안전감찰(5월) ▲중·소규모 건설사업장 안전관리 특정감사(6월) ▲산불재난 대비 관리실태 안전감찰(10월)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특정감사(10월) 등을 통해 시설물 설치 및 유지보수와 안전관리 적정 여부 등 전반에 대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기관 종합감사에서 직속기관, 사업소, 구·군, 공공기관 등이 '시

정책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
한강공원 폐기물 줄인다…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서울시, 재활용 회수체계 구축 협약력
[환경포커스=서울]서울 한강공원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줄이고 재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협력 체계가 구축된다.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는 3월 12일 서울특별시 미래한강본부와 ‘한강공원 폐기물 감량 및 순환이용 촉진’을 위한 자원순환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강공원에서 배출되는 재활용 가능 자원의 회수와 재활용을 확대하고, 순환경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미래한강본부 박진영 본부장과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이명환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강공원의 폐기물 감량과 순환이용 확대를 위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한강공원에서 발생하는 재활용 가능 자원의 회수 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재활용량 증대를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폐기물 감량과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행정적·재정적·기술적 지원을 상호 협력 체계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시민 참여 확대도 중요한 과제로 제시됐다. 양 기관은 재활용 가능 자원의 회수와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분리배출 참여를 유도하는 홍보와 캠페인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명환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이사장은 “센터가 보유한 자원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