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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겨울철 한파와 대설로부터 시민의 안전 확보 위한 <겨울철 재난안전대책> 추진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한파 및 폭설 대비 재난안전대책 집중 추진
신고 폭주 대비 AI 119신고접수 시스템, 단계별 비상상황실 본격 가동
쪽방촌 등 주거 취약시설 예방순찰 등 한랭질환자 발생 대응체계 마련
굴착 공사장 등 1344곳 가스시설 안전점검, 위해요소 사전 차단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이하 본부)는 이번 겨울철 한파와 대설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재난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번 대책에는 △신고 폭주시 AI 기반 119신고접수 시스템으로 대응력 강화 △단계별 상황관리 강화를 위한 비상상황실 운영 △주거 취약지역 중심 예방순찰 및 한랭질환자 응급이송 등 현장 대응체계 강화 △소방차량 및 제설장비 활용 자치구 제설 취약지역 지원 등 겨울철 재난 대응을 위한 주요 조치들이 포함됐다.

 

먼저, AI 기반 119신고접수 시스템을 포함한 신고 폭주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비상단계별 119신고 접수대 확대, 콜백 전담팀 운영 등을 통해 119신고 누락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구급‧구조 등 소방활동을 추진한다.

 

또한, 관심–주의–경계–심각 단계에 따른 재난 상황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본부와 25개 소방서에 비상상황실을 운영하고, 기상특보 발령 시 상황관리 인력을 추가 투입하여 빈틈없이 재난정보를 관리한다.

 

이와 함께, 한랭질환자 조기 발견과 신속한 응급처치를 위해 쪽방촌 등 주거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예방순찰을 강화하고, 기상특보 발령 등 비상상황 발생 시 긴급구조통제단 및 현장지원단 선제 가동 등 현장 대응체계도 가동한다.

 

아울러, 한파 및 폭설에 대비하여 주거 취약시설, 주요 굴착 공사장 등 1,344개소에 대한 가스시설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안전 위해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한강 결빙 등 수난사고 대비 빙상구조 및 수중 탐색훈련, 폭설 등 산악사고 대비 빙벽등반 등 인명구조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겨울철 각종 재난사고에 신속대응태세를 갖출 계획이다.

 

이밖에도 대설 특보발령 시 제설장비 5종 5,178점과 소방차량을 활용하여 자치구 제설취약지역을 지원하고 동시에 소방출동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신속한 제설 대응책도 마련한다.

 

홍영근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재난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겨울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각종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기상특보 확인과 겨울철 안전수칙 준수 등 일상 속 안전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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