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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수도

서울시, 공사에 필요한 법령·절차·제출서류 모바일로 <아리수 누비씨 카카오톡 모바일 챗봇 서비스> 출시

상수도 공사에 필요한 법령, 절차 제출서류를 모바일에서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출시
기계·전기 등 다양한 시설공사 업무에 필요한 행정 및 실무 정보 현장에서 즉시 확인 가능
한국영 이사장 “향후 AI기반 고도화 시스템 도입 예정, 현장중심 스마트 행정서비스 지속 발굴”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설공단은 상수도 공사에 필요한 법령, 절차, 제출서류를 모바일에서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아리수 누비씨 카카오톡 모바일 챗봇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1일 전했다.

 

이번 서비스는 상수도 공사 관련 법령과 절차뿐만 아니라, 기계·전기 등 다양한 시설공사 업무에 필요한 행정 및 실무 정보를 검색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현장에서 다양한 공사 기준을 즉시 확인할 수 있어, 현장 실무자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공단은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톡에서 ‘아리수 누비씨’를 검색해 친구 추가만 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키워드 검색과 쉬운 메뉴 선택 방식으로 공사 단계별 필요한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산업안전보건관리비 계상 방법 알려줘”나 “착공신고서 서류 제출 항목 알려줘”라고 물어보면 해당 내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챗봇에서는 ▲건설산업기본법, 지방계약법 등 주요 법령 ▲착공, 시공, 준공 단계별 제출 서류 ▲설계 변경 시 필요한 자료 및 검토 기준 ▲폭염, 밀폐 공간 등 특수 상황 대응 매뉴얼 ▲PDF 및 HWP 다운로드 기능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26년에는 AI를 활용해 더욱 편리하고 고도화된 시스템을 구축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올해 2025년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하고, 최근 2025년 서울시 핵심가치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공단은 겨울철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제설, 한파, 안전, 생활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종합대책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아리수 누비씨 챗봇은 상수도 공사를 비롯해 기계·전기 등 시설공사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 정보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공사감독 분야에서 현장 중심의 스마트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가치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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