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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 아고라 에네르기벤데와 간담회 개최

- 지속가능한 탈탄소 경로 모색을 위한 국제 협력 강조

[환경포커스=국회] 국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위원장 위성곤)는 9월 4일(목) 오전 10시 30분 국회 다목적영상회의실에서 아고라 에네르기벤데(Agora Energiewende)와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아고라 에네르기벤데는 2012년 설립된 독일 소재 비영리 민간 싱크탱크로, 독일·유럽 및 전 세계의 기후중립 달성을 위한 전략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케빈 투 중국사무소 총괄, 저우 양 중국사무소 전력부문 담당 및 염광희 선임연구원이 참여하였다.

 

위성곤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탄소 중립이 국가 생존 전략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이며, 특히 에너지 전환은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과제”라 강조하였다. 또 “한국의 경우 전력계통 제약과 규제 등 여러 가지 한계로 인해 재생에너지 보급 속도가 기대만큼 빠르지 않았으나, 향후 시장개편과 제도개선으로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낼 것”이라 밝히면서, 한국과 중국이 서로의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하여 재생에너지 보급을 더욱 확대하기를 희망하였다.

 

이어 케빈 투 중국사무소 총괄은 중국의 에너지·기후 정책 전환 상황을 설명하면서, 중국은 재생에너지 급속 확산과 산업의 전기화 진전으로 이산화탄소 배출이 정점을 보이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소개하였다. 동시에 석탄의존·에너지 안보·경기 둔화 등 구조적 위험이 교차하는 전환기임을 지적하며, 국제 협력과 제도 개혁을 통해 지속가능한 탈탄소 경로를 모색해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이후 질의응답에서는 중국의 에너지 믹스 현황, 중국의 연료대체 및 재생에너지 등 감축경로에서의 부문별 상황 점검, 산업 및 에너지 분야 탈탄소 방안 등 중국의 정책 현황, 화석연료에서 재생에너지 기반으로의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일자리 전환에 관한 문제, 수소환원제철 발전 상황, 에너지 전환에 있어서의 정부의 역할 등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국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는 앞으로도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 전략을 구체화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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