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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자살 예방 위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활동하는 <분야별 생명지킴이> 중심 다양한 정책 추진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활동하는 ‘분야별 생명지킴이’를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

 

‘분야별 생명지킴이’는 택시, 학원, 약국, 의료기관, 종교시설 등 시민 일상 가까이에서 활동하며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기관과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인천시는 2017년 전국 최초로 ‘생명사랑택시’를 운영한 이후 학원, 약국, 병원, 활동가, 간호사 등으로 분야를 확대해 현재까지 2,632명의 생명지킴이를 양성하여 인천 전역에 촘촘한 생명 안전망을 구축했다.

 

현장에서는 생명지킴이들의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킨 사례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생명사랑택시 기사는 승객의 힘든 마음을 경청하고 전문기관에 연계해 위기 상황을 예방했으며, 생명사랑학원 원장은 수강생의 자해 흔적을 발견해 부모와 함께 치료·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생명사랑약사는 60대 손님의 우울과 불면 호소를 들어주고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로 연결해 일상 회복을 도왔다.

 

시는 생명지킴이들이 충분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정기 보수교육, 위기 개입 사례 공유, 전문자원 연계 체계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생명지킴이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시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자살예방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정신건강·경제·생애주기별 맞춤형 사업과 생명존중 안심마을 운영, 자살유족 원스톱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자살예방에 앞장서는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자살 예방은 전문가만의 몫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일상에서 함께 실천해야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생명존중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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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응급의료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5개 자치구 보건소가 참여하는 ‘2025년 서울시 재난의료 교육·훈련 경진대회’를 28일 목요일 개최한다고 전했다. 보건소 신속대응반은 재난 현장에서 사상자 파악, 인력·물자 동원 등 행정 지원뿐 아니라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속 재난의료지원팀(DMAT)과 협력해 환자 중증도 분류, 응급처치 등 의료 대응을 수행한다. 실제로 지난 4월 관악구 아파트 화재 당시에도 신속대응반이 현장에 긴급 출동했다. 중앙응급의료상황실의 경계단계(Code Orange) 발령에 따라 관악구보건소 신속대응반, 이대목동병원 DMAT, 서울응급의료지원센터가 즉시 투입됐다. 이들은 현장에 설치된 응급의료소를 운영하며 사상자를 중증도별로 분류하고 응급처치·이송병원 선정을 지원했다. 그 결과 사망 1명을 포함해 총 17명의 사상자 현황을 신속하게 파악하여 사고 수습에 기여했다. 이번 대회는 28일 오전 9시, 서울시 신청사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25개 보건소장과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행정 인력 등 약 200명이 참가한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응급의료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다수 환자 발생 상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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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통합돌봄 시범사업 현장(부천시) 방문
[환경포커스=국회] 2025년 8월 25일 오후 2시 박주민 위원장 등 8명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추진 현황 및 민·관 협업체계 점검과 함께 연계기관 전문가 의견 청취 등을 위해 부천시를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부천시청 창의실)를 개최하였다. 이번 현장 간담회는 노쇠, 장애,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 영위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살던 곳에서 계속하여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2026.3.27.)을 앞두고 이루어진 것으로,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비롯하여 남동경 부천시 부시장, 정성기 부천시 지역사회통합돌봄협의체 부위원장, 김범석 부천시 한의사회 회장, 박재성 부천시 약사회 회장, 조규석 부천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 부이사장, 송예순 부천소사지역자활센터장 등이 함께 참석하였다. 박주민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2020년부터 6년 연속으로 지역사회 통합돌봄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모범적으로 통합돌봄 시범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부천시와 연계기관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들에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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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순직 소방공무원 6位(위)에 대한 합동 안장식 거행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8월 26일 화요일 국립대전현충원(소방공무원 묘역)에서 순직 소방공무원 6位(위)에 대한 합동 안장식을 거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안장식은 지난 2023년과 2024년, 사망 시기와 관계없이 국립묘지 안장이 가능하게 되고 안장 자격도 ‘위험직무순직자’에서 ‘일반순직자’까지 확대되게끔 「국립묘지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이에 서울소방재난본부에서는 올해 국립묘지 안장 예정인 순직 소방공무원 총 23명 중 유가족과 협의된 6명을 먼저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했으며, 나머지 17명에 대해서도 연말까지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소방청, 의용소방대, 재향소방동우회, 순직소방공무원추모기념회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및 분향 ▴추모사 ▴합동 안장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023년 제정한 「서울특별시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지원 조례」에 따라 순직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금, 유가족 건강검진 등 유가족 예우 지원을 이어 나갈 뿐 아니라 순직 소방공무원 및 유가족에 대한 추모․예우 정책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