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8 (목)

  • 맑음동두천 -2.3℃
  • 맑음강릉 0.9℃
  • 맑음서울 -2.6℃
  • 맑음대전 0.4℃
  • 맑음대구 1.9℃
  • 맑음울산 1.8℃
  • 맑음광주 2.1℃
  • 맑음부산 3.5℃
  • 맑음고창 0.4℃
  • 구름많음제주 3.8℃
  • 맑음강화 -2.8℃
  • 맑음보은 -1.1℃
  • 맑음금산 0.1℃
  • 맑음강진군 2.7℃
  • 맑음경주시 1.3℃
  • 맑음거제 2.5℃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서울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인 유라시아수달 쌍둥이 탄생

천연기념물 ‘유라시아 수달’ 쌍둥이 지난 6월 태어나,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 역사상 첫 경사
아기 수달 탄생 기념 ‘이름 짓기’ 온라인 이벤트 12일부터 시민 참여 가능, 10월 시민 공개 예상
한국영 이사장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 큰 즐거움과 감동주는 서울어린이대공원 만들어 갈 것”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설공단(이하 ‘공단’)은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인 유라시아수달 쌍둥이가 지난 6월 24일 태어났다고 8일 전했다.

 

이는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 역사상 처음 있는 경사다. 유라시아수달은 국내에서 198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과거에는 이북 지방 산간 하천에서 흔히 볼 수 있었지만, 최근 환경 문제 등으로 개체 수가 줄며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됐다. 일본에서는 이미 멸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기 수달을 출산한 부모 수달은 ‘수돌’(수컷)과 ‘달순’(암컷)으로, 2022년 말 대전과 충남 부여에서 생후 1개월도 채 되지 않은 채 발견되어 2024년 6월,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서울시설공단 서울어린이대공원에 기증된 바 있다.

 

공단은 수달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자연 서식지에 가까운 생태형 수달사를 조성해 서식 환경을 마련해왔다. 이번 아기 수달 탄생은 체계적인 관리가 뒷받침 된다면 도심형 동물원에서도 멸종위기종의 보전과 생명 탄생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쌍둥이 아기 수달은 바다동물관 내 수달사에서 어미 ‘달순’의 극진한 보살핌 속에 건강하게 자라고 있으며, 어미에게는 활어 메기 등 특별사료가 제공돼 체력 회복과 수유에 도움이 되도록 관리 중이다. 공단은 현재 아기 수달들을 오는 10월경 시민들에게 공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시기에는 쌍둥이 수달들이 어미와 함께 수달사 외부 방사장에서 활발히 유영하고 노는 모습을 시민들이 직접 관찰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설공단은 아기 수달의 탄생을 기념하여 8월 12일부터 서울어린이대공원 인스타그램(@seoul_children_grandpark)을 통해 ‘수달 쌍둥이 이름 짓기’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수달의 다양한 행동을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는 ‘수달 캠’을 설치해 현재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부모 수달의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또한, 이번 유라시아수달 번식 성공에 앞서 지난 5월 23일에는 서울어린이대공원의 또 다른 인기 동물인 ‘작은발톱수달’이 무려 3마리의 새끼를 순산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 동안 두 종의 수달이 잇따라 번식에 성공하면서 서울어린이대공원은 도심형 동물원에서도 멸종위기종의 보전과 생명 탄생이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시켜 주고 있다.

 

한편, 현재 서울어린이대공원은 동물원 재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번 수달 번식 성공을 계기로 유라시아수달을 대공원의 대표 동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나라 토종동물이자 멸종위기종인 수달의 생태적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보전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유라시아수달의 성공적인 번식은 생명을 존중하는 서울어린이대공원의 운영 철학과 공단 직원들의 헌신적인 보살핌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서울어린이대공원이 시민들과 동물이 함께 어우러지는 생태문화 공간이자, 서울시민들에게 더 큰 감동과 즐거움을 주는 열린 공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환경뉴스

더보기
부산시, 농업인의 체계적인 새해 영농계획 수립 지원 위한 <2026년 새해! 앞서가는 농사 설계 교육> 실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는 농업인의 체계적인 새해 영농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새해! 앞서가는 농사 설계 교육'을 오는 1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인들에게 달라지는 농업정책을 홍보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농업신기술 보급 등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새해! 앞서가는 농사 설계 교육'을 주제로 진행되며, ▲2026년 농업 트렌드와 정책 변화 ▲도시농업 중심 과수 재배기술 ▲농업 세무 및 영농승계 등 농업인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 중심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 첫째 날인 1월 14일에는 ▲2026년 트렌드와 농업 적용 전략 교육을 통해 새해 영농 환경 변화에 대한 이해와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둘째 날인 1월 15일에는 ▲도시농업 중심 과수 재배기술 교육을 통해 도시농업분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마지막 날인 1월 16일에는 ▲농업 세무 및 영농승계 가이드 교육을 통해 농업 경영 안정과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둔다. 또한, 모든 교육과정에는 ▲공익직불제 및 농약안전사용 교육 ▲2026

정책

더보기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2026년, 국민이 체감하는 녹색 대전환 성과 만들 것”
[환경포커스=세종]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2026년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 환경정책 전반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야 할 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 환경 정책은 더 이상 분리해 다룰 수 없는 과제”라며, 지난해 10월 출범한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기후부 출범 이후 지난 94일은 새 정부의 정책 성과를 연결하고 현장 실행력을 강화해 온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마련해 국제사회에 발표하고, 제4차 배출권거래제 할당계획 수립, 육상·해상풍력 활성화 대책 추진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 기반을 다져왔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2026년 핵심 과제로 ▲NDC 이행을 녹색 대전환의 기회로 전환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목표 달성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순환사회 구현을 제시했다. 특히 철강·석유화학 등 산업 부문의 탈탄소 기술혁신과 전기·수소차 전환 가속화, 배출권 시장 정상화를 통한 재원 재투자 등으로 산업 전환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농지·공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라이온코리아(주)와의 협력 통해 임신부에게 위생용품 세트 지원하는 사업 확대 추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새해에도 임신부의 건강과 일상을 살피는 동행을 이어간다고 전했다. 시는 라이온코리아(주)와의 민·관 협력을 통해 서울시 모든 임신부에게 위생용품 세트를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기존 연 4만 세트 규모였던 지원 물량은 6만 세트로 늘어난다. 임신·출산 과정에서 꼭 필요한 생활 위생용품을 안정적으로 제공해, 임신부의 부담을 덜고 건강한 출산을 응원하겠다는 취지다. 임신부 위생용품 지원 사업은 서울시–라이온코리아(주)–서울사회복지 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가 2023년 말 체결한 3자 사회공헌 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되고 있다. 해당 협약에 따라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위생용품을 서울시 임신부 가정에 지원하는 대규모 기부 사업이다. 연간 약 9억 원 상당, 총 5년간 45억 원 규모다. 이를 통해 서울시는 매년 약 4만 명에 이르는 임신부에게 위생용품 세트를 지원하고 있으며, 새해엔 6만 세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세트에는 ‘아이!깨끗해’ 손세정제와 리필액, 약한 잇몸용 치약, 칫솔 등 총 4종의 위생용품이 포함된다. 특히 포장에는 사회적기업 ‘신이어마켙’과 협업한 세대 연대 메시지와 탄생화 디자인을 적용해, 따뜻한 축하와 응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