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소나무재선충병의 선제적 예방과 조기 대응을 위해 유전자 진단 기술을 도입한다고 전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감염 시 100% 고사에 이르는 소나무에 치명적인 병해충으로, 국내 산림 생태계와 산림경관에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인천시는 현재 전국에서 유일한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이번 기술 도입을 통해 적극적인 행정을 이어가며 병해충 확산 차단에 나선다. 이를 위해 인천 지역 소나무재선충병 진단기관인 인천대공원사업소는 기존 현미경 진단보다 신속하고 정밀한 유전자진단 기술을 도입해 방역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도입되는 유전자 진단 기술은 목재 시료에서 소나무재선충 유무를 30분 만에 확인할 수 있으며, 재선충 1마리의 유전자까지 감지할 수 있는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를 가지는 최신 기술이다. 이를 통해 신속한 감염 여부 확인이 가능해져 조기 방역 대응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유전자 진단 기술을 활용한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산림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임상균 시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인천은 소나무재선충병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철도·도로변 등 공해와 소음을 저감하기 위해 ‘완충 녹지’로 지정된 축구장 9개 규모(61,354㎡)의 땅을 시민들이 이용하고 쉴 수 있는 쾌적한 정원과 녹지 공간으로 되살려 도시 허파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시계획 시설 녹지 중 ‘완충 녹지’는 대기오염, 소음, 진동, 악취, 그밖에 이에 준하는 공해나 자연재해를 방지하기 위한 녹지로 대부분 대로변 주변이나 공장, 사업장 근처의 피난 지대이다. 시는 현재 성북구 석계역 인근 철도변 유휴부지와 강서구 서남환경공원 산책로 사이 공간 등 활용이 저조했던 2개소에 관목과 초화를 심어 녹지를 되살렸다. 성북구 석관동 경원선 석계역 인근 철도변 유휴부지는 40여 년간 주민들의 발길이 뜸했던 4,000㎡의 공간으로, ‘치유’를 주제로 한 생기 넘치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사계절 정원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산수국·핑크에나벨 등 관목 11종 7,628주와 휴케라·아주가 등 초화류 28종 16,515본을 식재했다. 또한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을 조성했다. 인근 주민들은 “밤에 다니기 무서웠던 철길 옆이 이제는 일부러 저녁 먹고 가족들과 산책 나오는 밝고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9월 한 달간 소‧염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시는 매년 4월과 10월에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시행해 왔으나, 지난 3월 전남 영암·무안 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상반기 접종을 앞당겨 3월에 조기 실시했다. 이에 따라 백신 항체가 감소하는 시점을 고려해 이번 하반기 접종 역시 한 달 앞당겨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 접종 대상은 소 544농가 19,204마리, 염소 177농가 3,526마리 등 총 721농가 22,730마리이다. 특히 이번 하반기 일제접종부터는 전업 규모 농가(소 50두 이상, 염소 300두 이상)도 접종 시술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금까지는 소규모 농가(소 50두 미만, 염소 300두 미만)만 지원했으며, 전업 규모 농가는 자체적으로 접종을 해 왔다. 앞으로는 소규모와 전업농 모두를 대상으로 공수의사와 염소 포획단을 투입해 빠짐없는 백신 접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천시는 지역 내 구제역 방어 체계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접종 후 4주 이내에 백신 항체 혈청 예찰을 실시해, 항체양성률이 기준에 미달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반려동물 산업 육성과 반려 문화 인식 개선을 위해 28일 반려동물 장례식장 브랜드 '포포즈'를 운영하는 ㈜펫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협약식에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 오태환 ㈜펫닥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부산을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한 상생협력 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에 따라 관련 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고, 성숙한 반려 문화를 정착시켜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반려동물 친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펫닥은 ▲반려동물 창업·취업 지원 ▲직무실습 제공 ▲반려 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교육 ▲반려동물 장묘비 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펫닥의 기업 플랫폼과 기술(노하우)이 더해져 반려동물 산업 활성화와 미래산업으로의 전환에 큰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시에서 추진 중인 반려동물 산업 정책과 연계해 민간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상생협력 모델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반려동물 기반 시설 확충 ▲유기 동물 보호·입양 지원 ▲시민 참여형 교육·행사 ▲관련 산업 육성 등 다양한 정책을 꾸준히 추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인천대공원사업소는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시민들을 위해 맞춤형 목공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오는 9월 6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우리집 반려동물 목재용품 만들기’ 체험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목공 체험을 넘어, 참가자가 직접 친환경 목재로 반려동물의 집이나 침대를 만들어보는 실습형 체험이다. 체험 품목은 강아지 집, 고양이 집, 동물 침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나만의 손길을 더해 완성하는 과정에서 목공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목공을 처음 접하는 시민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고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체험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체험료는 2,000원이다. 재료비는 선택한 제작품에 따라 35,000원에서 62,000원 수준이다. 참가 신청은 인천시 통합예약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한편, 인천대공원 목재문화체험장은 2017년 개장 이래 목재의 자연 친화적 가치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다양한 목공예 체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의
[환경포커스=서울] 최근 집중호우와 폭염 등 기후 변화로 인해 서울 도심의 쥐 목격 사례가 늘고 있다. 서울시는, 기후변화가 쥐 개체 수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서울 도심의 생태와 환경에서는 쥐 개체 수의 단기간 폭발적 증가가 어렵다고 전했다. 서울시가 최근 실시한 전문가 자문 결과, 서울 도심은 음식물쓰레기 감량정책 및 위생관리로 인한 먹이 자원 감소, 하수관 정비·녹지 확대 등 환경 개선에 따른 은신처 축소, 도시 생태계 수용한계 등으로 인해 단기간 급격한 개체 수 증가는 어렵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 서울시는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해 최근 일시적으로 쥐의 출몰이 늘어난 구체적 원인으로 폭우로 인한 하수관 침수, 재개발·공사로 인한 서식지 이동 등을 꼽았다. 쥐 출몰에 따른 시민 불안 및 감염병 매개 차단을 위해 서울시는 쥐가 서식할 수 있는 원인을 차단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최근 5년간 1,008㎞의 노후 하수관로가 정비되었고, 2025년 9월부터 연말까지 하수관로 2,000㎞ 준설, 빗물받이 70만 개소 청소, 노후관로 53㎞를 정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2030년까지 매년 노후 하수도를 기존 100㎞에서 200㎞ 규모로 늘려 정비할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오는 10월 18일,19일 반포한강공원 달빛무지개분수광장에서 ‘2025 제2회 동물행복(동행)페스타’를 개최하고 행사에 참여할 반려가족들을 사전 모집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제정된 ‘서울 동물보호의 날’을 기념하고, 올해 처음으로 국가지정기념일로 격상된 ‘동물보호의 날’을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다. 시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와 동물학대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 확대에 따라 2024년 서울특별시 동물보호조례를 개정해 10월 4일을 ‘서울 동물보호의 날’로 선포하며, 이후 매년 시민과 함께하는 기념 행사를 마련하며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2025 동물행복페스타’는 반려인과 반려동물뿐 아니라 비반려인들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 축제로 선보인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교육·문화형 행사들이 진행되며, 주요 프로그램은 25일 12시부터 사전접수(선착순)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동물행복런(동행런)’은 반려견과 가족이 한 팀이 되어 4km 한강변을 함께 걷는 프로그램으로, 총 500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몸풀기 체조 후 오전 10시에 출발하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다양한 기념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