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8 (월)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서울시, 자치구 내 7개 노인종합복지관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 및 캠페인 추진

서울시,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와 함께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 추진
25개 자치구 복지관 3,000명 대상, 안전 전문가가 직접 방문
무단횡단 위험성부터 스마트폰 활용법 등 눈높이 맞춘 체험형 교육으로 실효성 더해
교통사고 예방위한 민·관 협력 시행…어르신 친화 교통·보행안전 정책 지속 확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와 협력하여 6개 자치구 내 7개 노인종합복지관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 및 캠페인을 8월 11일까지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와 별개로 그간 서울시는 지난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 25개 전체 자치구 어르신 이용시설을 직접 찾아가 총 3,000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교통약자인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교통안전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어르신의 보행 특성을 고려해 시청각 자료와 실습을 병행하며, 무단횡단의 위험성과 올바른 보행 요령, 스마트폰을 활용한 교통정보 이용법, 치매 진단 시 운전면허 조치사항 등 실생활과 밀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을 이수한 어르신에게는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에서 제작한 교통안전용품(장보기용 캐리어)이 제공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고령 보행자의 교통사고 사망률이 일반인 대비 2배 이상 높은 현실을 반영해,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춘 실효성 있는 교통안전 교육과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4년 서울시 전체 보행 교통사고 사망자 117명 중 65세 이상이 68.4%를 차지하고 있으며, 고령화에 따른 고령 보행자의 지속적인 증가로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은 시급한 과제로 꼽히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캠페인과 더불어 ▲노인보호구역 설치, ▲어르신 교통사고 다발지점 개선사업, ▲어르신 밀집 지역 보행신호 연장, ▲운전면허 자진반납시 20만원 교통비 지원 등 기존 어르신 친화적 교통정책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어르신 교통사고가 감소하길 기대하고 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교통 환경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실제 생활에서의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민간 및 시민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행안전 정책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환경뉴스

더보기

정책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레이저 손발톱무좀치료기 집중 단속 결과 무허가 불법 제조·판매한 업체 5개소 입건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가정용 셀프케어 제품으로 최근 수요가 급증한 ‘레이저 손발톱무좀치료기’를 집중 단속한 결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기기 허가 없이 불법 제조·판매한 업체 5개소를 입건했다고 전했다. 이번 단속은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레이저 손발톱무좀치료기 16개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수사결과 식약처 의료기기 허가 없이 손발톱 무좀 치료용으로 제조한 업체 1곳과 판매업체 4곳을 적발했다. 이들 중 A업체는 중국산 무허가 레이저 기기를 손발톱 무좀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하여 2년간 개당 23만 원에 2만 9천여 개를 판매하여 약 66억 원에 달하는 부당이익을 취득하였다. 레이저를 활용한 손발톱 무좀 치료법은 2015년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로 등재됐고, 손발톱 진균증(무좀) 치료가 비급여 항목으로 인정됨에 따라 피부과 병·의원에서 기존 약물치료 외에 많이 시술되고 있다. 다만 의원에서 행하는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는 비용이 다소 높고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는 실정이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은 비용부담 등을 이유로 식약처 허가를 받지 않고 ‘레이저 손발톱무좀치료기’를 제조·판매하였다. 또한 손발톱 무좀에 효과가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