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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저소득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하는 <희망의 집수리> 사업 참여할 350가구 모집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반지하 등 350가구 모집…7.1.(화)~31.(목) 동주민센터 신청
벽지‧장판 교체, 단열, 방수 등 18종 지원…가구당 250만원 지원, 9월부터 순차적 수리
시, 지난해 ‘희망의 집수리’로 1,033가구(누적 21,486가구) 지원…만족도 90.2% 기록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저소득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희망의 집수리’ 하반기 사업에 참여할 350가구를 7월부터 모집한다고 전했다. 

 

올해는 총 1천 가구 지원을 목표로, 상반기에는 650가구에 집수리를 지원했다. 집수리를 원하는 가구는 7.1.(화)부터 7.31.(목)까지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의 자가 또는 임차가구이다. 소득요건을 충족하는 신청 가구 중 반지하, 자치구 추천 긴급가구 등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 가구가 최종 선정된다.

 

자가일 경우 해당 주택에 거주 중이어야 신청할 수 있으며, 기준 중위소득 48% 이하인 가구는 수선유지급여 지급 대상이므로 지원하지 않는다. 또한,「주택법」상 '주택'에 해당하는 경우에만 지원하므로, 고시원 등 준주택이나 무허가 건물 등은 신청할 수 없다.

 

‘희망의 집수리’ 사업에 참여한 적 있는 가구는 3년이 지난 후에 신청할 수 있어 2022년 이후 지원을 받은 가구는 올해 신청할 수 없다.

 

집수리 항목은 도배·장판·창호부터 차수판·화재경보기 등 안전시설 설치까지 총 18종에 달한다. 특히 고령 가구 비율이 높아 어르신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고려한 맞춤형 수리에 중점을 둔다.

 

선정된 가구는 8월 심사를 거쳐 9월부터 본격적인 집수리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공사 완료 후에 11월부터 수혜 가구를 대상으로 품질 점검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결과는 다음 해 사업 품질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사업 만족도는 2023년 87.9%에서 ’24년 90.2%로 향상돼 지속적인 개선과 현장 의견 반영이 긍정적 효과를 낸 것으로 평가됐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희망의 집수리 사업은 2009년 시작해 지금까지 2만 1천 가구에 맞춤형 지원을 해왔으며, 만족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거 취약가구의 안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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