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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외로움과 우울감 낮추는 <1인가구 맞춤형 멘토링> 4월부터 연말까지 진행

외로움 없는 서울(외‧없‧서) 대표 사업 중 하나, 4월~12월까지 16개 자치구에서 실시
1인가구 생활 역량 강화, 외로움 해소, 사회적 관계 증진위해 각 분야 전문가 멘토로 나서
가족관계, 진로, 건강, 나에게 맞는 전월세 집 찾기 등 다양한 주제로 멘토링 진행
’21년부터 시행 4,825회에 1,387명 참여… 외로움 및 우울증 감소 효과 실제 확인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1인가구 맞춤형 멘토링’을 오는 4월부터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전했다.

 

서울거주 1인가구는 연령에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며 연령 및 개인별 특성과 고민 등 상황에 따라 일자리·인문학 등 전문가 멘토를 매칭하는 방식이다. 올해 약 1천 명에 대해 진행 예정이다.

 

실제 ‘제1차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보건복지부, 2023)’에 따르면 1인가구고립감 원인으로 청년(20·30대)은 정서불안(42.8%)을 중·장년층(40~60대)은 경제적 문제(39.1%)를 1순위로 꼽았다.

 

‘1인가구 맞춤형 멘토링’은 총 16개 자치구에 위치한 ‘1인가구 지원센터’에서 이뤄진다. 일시적이 아닌 정서 안정 효과를 위해 최대 15회 장기 프로젝트로 맞춤형 상담을 해주는 1:1 방식 멘토링부터 소통기회를 제공하는 그룹멘토링, 강의형 멘토링까지 다양하게 이뤄지며 멘티는 원하는 방식을 선택하면 된다.

 

(개인 및 그룹 멘토링) 멘토와 멘티가 선택한 주제(가족, 관계, 진로, 건강 등)에 대한 대화와 상담으로 우울감을 줄이고 사회적 관계는 높인다.

 

(강의형 멘토링) ‘AI 특강’, ‘나에게 맞는 전월세 집 찾기’ 등 1인가구 생활에 필요한 정보 제공형 멘토링으로, 비슷한 상황의 멘티가 함께 참여해 고민을 나눈다.

 

멘토링은 1인가구 관심사와 경험을 공유하면서 자연스럽게 외로움은 줄이고 정서적 안정을 돕는 것을 목표로 장기‧지속적인 멘토링을 통해 관계 형성도 돕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각 자치구 1인가구지원센터에서는 구내 거주 및 생활하는 1인가구의 특성에 맞는 특화 멘토링도 진행한다. 예를 들어 직장인 거주가 많은 강남구에서는 AI 특강, 커피 로스팅 하는 법 등 직장인 1인가구 수요에 맞춘 멘토링이 진행된다.

 

‘1인가구 멘토링’은 서울시 거주 또는 서울 생활권인 1인가구면 누구나 12월까지 상시 신청 가능하며 멘토 지원 접수도 함께 받는다.

 

멘토는 ▴전문 협회 또는 학회(한국상담학회 등) 추천 ▴멘티 수요를 반영한 해당 분야 전문가 또는 강사 ▴멘토링 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멘티로서 멘토 역량이 갖춘 자 중 한 가지 조건을 충족하면 된다.

 

이외에도 멘티·멘토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과 기타 1인가구 지원 프로그램 참여 방법은 1인가구포털(http://1in.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1년 시작된 ‘1인가구 맞춤형 멘토링’은 현재까지 총 4,825회를 실시, 1인가구 1,387명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지난해에는 멘토링 참여자 580명 대상으로 ‘외로움·사회적 고립·우울증 진단지’를 활용해 사전·사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외로움은 (전)47.6점에서 (후)40.14점으로 7.46점 낮아져 외로움을 느끼는 기준점인 43점 이하로 평균 낮아졌다. 우울증도 (전)12.4점에서 (후)8.38점으로 4.02점 낮아져 정상 수준인 10점 미만으로 떨어지는 결과를 보였다.

 

김수덕 서울시 돌봄고독정책관은 “홀로 모든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고민과 압박감이 높은 1인가구를 위한 마음 상담뿐 아니라 생활 적응과 미래 설계를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1인가구 멘토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외로움 없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1인가구의 니즈를 적극 파악해 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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