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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시각장애인 수상자를 위해 굵은 글씨체 적용한 맞춤형 표창장 도입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시각장애인(저시력자) 수상자를 위해 맞춤형 표창장을 도입한다고 21일 전했다.

 

이번 조치는 국민제안을 수용해 추진된 것으로, 인천시는 일반 글씨체로는 내용을 읽기 어려운 저시력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표창장에 굵은 글씨체를 적용하기로 했다. 또한, 전맹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표기도 병행해 모든 시각장애인이 수상의 의미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배려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전체 시각장애인의 약 90%가 희미하게나마 사물을 볼 수 있는 저시력자로, 표창장을 본인의 눈으로 직접 보고 싶어 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러한 점에 착안해 시는 표창장의 시각적 가독성과 정보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수상자 본인이 상의 의미를 더욱 깊이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홍준호 시 행정국장은 “표창은 단순한 서면 수여를 넘어, 그 의미를 온전히 전달받는 과정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맞춤형 표창장 시행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존중과 공공의 책임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의 만족을 높이기 위해 더욱 세심한 행정을 통해 시민 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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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 지원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하나금융그룹이 저출생 극복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인천시에 기부금을 전달한 데 따른 것으로, 인천시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경인지역본부가 협력해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면서 올해 자녀를 출산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해산급여를 지급받은 가정이다. 지원 물품은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용품으로 구성된 ‘출산 축하 꾸러미’이며, 해당 물품은 대상자 주소지로 배송될 예정이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 및 해산급여 신청 시 함께 접수하면 된다. 용품은 해산급여를 받은 달의 다음 달에 지원되며, 올해 1월부터 4월 사이에 출산해 해산급여를 이미 지급받은 경우에도 소급 지원이 가능하다. 해당 가정은 지금 신청하면 5월 중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2025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나 사업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시민들의 출산과 육아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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