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0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과 에너지 분권의 과제 정책토론회」개최

[환경포커스=서울] 2040년까지의 우리나라 에너지정책이 담길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수립을 앞두고, 지역 에너지 분권 및 전환 관련 전문가, 해당 상임위 소속 국회의원, 행정실무 담당자, 시민사회가 한 자리에 모여 에너지 분권의 방향과 과제에 관하여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연구원(원장 서왕진) 및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이사장 박진희)를 비롯해, 경기연구원, 인천연구원, 충남연구원,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실, 지역에너지전환 전국네트워크가 주최하는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과 에너지 분권의 과제 정책토론회」가 9월 18일(화) 오후 2시 서울 시그니쳐타워 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다.


토론회에는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정욱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김홍장 당진시장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실무진과 서울· 경기·인천·충남 지역의 싱크탱크, 지역 에너지 시민단체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에너지 분권’에 관한 의제가 논의 중에 있지만, 충분하지 못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에 에너지 분권 개념을 정교하게 다듬고 다양한 쟁점을 폭넓게 검토, 구체적인 정책과 제도 개선안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된 자리다.


1부에서는 에너지 기본계획에 담겨야할 에너지 분권의 개념과 추진 경로를 제안하고, 제도 개선 방안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열 요금 결정, 지자체의 에너지 행정 인력 및 조직 확대, 지역에너지전환을 위한 중간지원 조직의 설립, 한국에너지공단 업무 지자체 이관 등을 제시한다.


김현우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부소장은 정책적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아직 사회적으로 뚜렷하게 정립되지 않은 에너지 분권의 개념을 정리하고 서울시의 조건을 토대로 장기적 발전 전략을 제시한다. 이 개념과 기본 전략은 향후 에너지 분권 논의와 정책에 일정한 기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고운 서울연구원 박사는 전문가 초점집단면접 방식을 통해 취합한 서울시의 에너지 분권화 시나리오 구성과 우선 추진 시나리오로 선택된 수요관리, 지역난방·열관리, 재생에너지 공급, 민간부문 역할 제도화 및 관련 제도 개선 방향을 소개한다. 추진 전략으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열 요금 결정, 수요관리 플랫폼 및 열거래 네트워크 구축, 지역에너지공사의 에너지 판매사업 및 중개사업 허용 등 역할 확대를 제안한다.


이유진 지역에너지전환전국네트워크 공동대표는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이 에너지 분권의 원칙을 담아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에너지기본계획의 수립 항목에 에너지 분권 분야를 포함시킬 것을 제안한다. 


 또한 정부의 에너지계획과 지자체의 에너지계획 연계성 강화와 지자체의 참여 보장, 지방자치단체의 에너지정책 역량의 강화를 위한 행정인력 및 조직 확대, 지역에너지전환을 위한 예산 확대와 중간지원 조직의 설립, 산업부 내 지역에너지전환 지원 부서와 중앙-지방자치단체 에너지협의회 신설, 한국에너지공단 업무의 지자체 이관 등을 제시한다. 


 2부에서는 서울시 외 지역의 에너지 관련 전문가, 정책 실무자, 정부기관 관계자가 모여 에너지 분권 과제에 관하여 토론을 진행한다.


 경기연구원 고재경 연구위원을 좌장으로, 김홍장 당진시장, 박재영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정책과장, 박정연 부산에너지 전환네트워크 대표, 여형범 충남연구원 연구위원, 조경두 인천연구원 인천기후환경연구센터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토론에서는 기초지자체, 광역지자체, 중앙정부의 역할과 쟁점 등 에너지 분권에 관련한 다양한 목소리를 모을 예정이다. 또한 지역에너지전환네트워크 관계자는 지자체, 시민단체가 함께 에너지 전환과 분권을 추진하기 위한 대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 전문가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연구원 누리집(www.si.re.kr)을 참조하면 된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경력단절 여성에게 다시 일할 기회 제공하는 <2025 서울우먼업 구직지원금> 참여자 신청 시작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2025 서울우먼업 구직지원금’ 3차 참여자 신청을 8월 19일 화요일부터 9월 4일 목요일까지 받는다고 전했다. ‘서울우먼업 구직지원금’은 경력단절 및 미취업여성의 경제활동 재진입을 지원하는 ‘서울우먼업 프로젝트’의 하나로, 오랜 경력단절로 떨어진 자신감을 회복하고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구직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 첫 시행 이후 지금까지 총 6,501명이 구직지원금을 받았으며, 이 중 2,213명(34%)이 취‧창업에 성공해 경제활동에 복귀했다. ‘서울우먼업 프로젝트’는 서울시 저출생 대책인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서울시의 대표 여성 일자리 지원사업이다. ▴경력단절 3040여성이 구직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구직지원금’(30만 원×3개월) ▴3개월간 기업에서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인턴십’(생활임금×3개월) ▴인턴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기업에 지원하는 ‘고용장려금’(100만 원×3개월)으로 구성되어 있다. 3차 신청은 올해 마지막 신청으로, 550명을 모집한다. 앞서 1‧2차 신청에서는 2,489명이 선정되었다. 신청은 ‘서울우먼업프로젝트’ 누리집(swup.seo

정책

더보기
김성환 환경부 장관, “세종보 상시개방은 개인 의견…철거 여부는 공론화 필요”
[환경포커스=세종]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8월 4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비공식 티타임 형식으로 간담회를 갖고, 4대강 재자연화, 국립공원 케이블카, NDC(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탈탄소 산업정책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장관은 세종보 상시개방 논란에 대해 “환경부 장관으로서 상시개방이 바람직하다는 개인 의견을 밝힌 것”이라며, “철거 여부는 공론화를 거쳐 결정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동시에 “세종보 농성 중인 시민과 약속한 것도 ‘상시개방’이며, 철거 결정은 내가 단독으로 할 수 없다고 충분히 설명했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4대강 재자연화 정책에 대해 “이는 대통령의 공약사항이고, 문재인 정부에서 약속했던 내용을 이행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금강과 영산강의 5개 보 현장을 모두 둘러본 상태”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 세종보·공주보 철거, 백제보 상시개방 방침에 대해 “환경부 장관이 개방 여부도 말 못하면 뭘 말하라는 것이냐”며 직설적인 언급도 덧붙였다. 다만 철거 등 추가 조치는 “절차와 공론화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국무회의 중 산불 대응을 위한 임도(산불진화도로) 설치 발언과 관련해 “해당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높아지는 수시 모집 비중에 맞춰 입시박람회 및 설명회 <수시:로 물어봐> 개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8월 9일 토요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입시박람회 및 설명회 <수시:로 물어봐>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사전 신청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고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수시 모집 비중이 높아지고 전형 구조가 복잡해지면서 수험생들이 입시 전략을 짜는 데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반영해 공공 입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보 격차 해소’라는 취지에 맞춰 서울런 이용자에게는 우선 참여 기회를 부여한다. 박람회에는 연세대․경희대․인하대․경인교대 등 수도권, 비수도권 4년제 대학 총 27곳이 참여하며, 수험생은 최대 2개 대학을 선택해 상담받을 수 있다. 대학별 입학사정관이 20분간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개인별 전형 전략을 제시해 준다. 상담은 오전(10~13시)과 오후(15~18시) 두 회차로 나눠 진행되며 각 대학별 2026년 수시 입학 전형과 최근 입시 동향, 평가 기준, 합격 사례 등 수시 전략 수립에 도움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 사전 신청한 수험생을 중심으로 총 6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13시부터는 입시 전문가 윤여정(유니브 클래스 컨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