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지리산국립공원 아고산대 고산침엽수의 떼죽음이 이어지고 있다. 지리산 전역에 걸쳐서 나타나고 있다. 녹색연합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지난 5월부터 8월말까지 약 4개월에 걸쳐서 현장을 확인한 결과, 구상나무와 가문비나무가 빠른 속도로 죽어가고 있다. 2016년 이후 가속화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 여름 폭염으로 고사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야봉 정상의 구상나무와 가문비의 떼죽음 모습(사진제공=녹색연합)
▲반야봉 정상의 구상나무와 가문비는 70%이상 죽어가고 있었다. (사진제공=녹색연합)
▲지리산 천왕봉 주변 35개소 가량의 산사태가 발생했다. 산사태의 발생 고도와 고산침엽수가 집단고사는 고도가 일치한다. 떼죽음이 산사태 유발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진제공=녹색연합)
▲지리산 정상봉인 천왕봉-중봉의 북사면에서 나타난 고산침엽수 떼죽음 (사진제공=녹색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