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0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서울시, 올해 제정원박람회에서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정원처방> 프로그램 운영

서울시, 청소년을 위한 ‘정원처방’ 프로그램 운영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간중 청소년 대상 자신감과 성취감 높이는 맞춤 ‘정원처방’
시, 작년 효과 검증한 서울형 정원처방 프로그램 ’25년 1만 명 대상 확대 운영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동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2월 5일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국제정원박람회에서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정원처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서울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 김정은 서울시 청소년정책과장, 권준근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 관장, 박세라 시립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센터장, 조희진 동작구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꿈드림) 센터장이 참석해 서울시 청소년의 쉼과 치유, 일상의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참가자 대상의 맞춤 정원처방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진행 ▲ 청소년시설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 하는 청소년 정원 활동 프로그램 연계 추진 ▲ 청소년 및 서울 시민의 건강한 지원을 위한 협력 및 발전에 관한 사항 등이다.

 

협약을 맺은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 등 3개 기관은 올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개최되는 보라매공원 내에 위치해 있어, 서울시와 함께 박람회 기간동안 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아존중감 강화, 자신감 및 성취감 부여를 목표로 맞춤 정원처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협약과 더불어 서울시 전역에서 「정원처방」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시민 1만 명의 마음 건강 증진을 지원한다.

 

정원처방 프로그램은 서울시 거점형공원인 서울숲, 북서울꿈의숲을 포함하여, 산림치유센터, 치유의숲길, 서울둘레길, 유아숲체험원, 목공체험장 등 158개소에서 진행된다.

 

서울형 정원처방은 정원치유를 중심으로 원예치유와 산림치유의 장점을 결합하여, 시민들이 정원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24년 8월~12월 고립·은둔청년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정원처방 효과 검증 결과, 우울감과 외로움, 부정적 감정은 감소하고, 긍정 정서는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효과 검증은 김현정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와 슬기로운재활의학과병원팀이 진행하였으며 프로그램 진행 전후에 한국판 역학연구센터 우울척도(CES-D), UCLA 외로움척도 및 한국판 PANAS 척도를 사용했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마음이 우울한 청소년과 시민들이 서울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 정원의 놀라운 치유효과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정원처방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공공시설 활용한 <더 아름다운 결혼식장> 61개소로 대폭 확충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예비부부가 결혼식을 하고싶을 정도로 좋은 곳이지만, 공공시설이라서 결혼식을 올리기 어려웠던 공간들을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 대표 '더 아름다운 결혼식장’으로 지원한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지난 6월 공공시설을 활용한 「더 아름다운 결혼식」 확대 지원 계획을 발표하고, 당초 25개소였던 서울시 공공예식장을 61개소로 대폭 늘려 7월부터 확대 시행하고 있다. ‘공공시설을 활용한 「더 아름다운 결혼식」 확대 지원’ 사업은 그동안 운영 성과를 토대로 인기가 높은 한옥뷰, 공원뷰, 정원뷰,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공간을 대폭 확대하고, 새로이 한강뷰, 남산뷰 등을 추가하여 매력적인 서울의 공공시설을 예식장으로 개방하고 결혼식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23년부터 지금까지 총 239쌍('23년 29쌍, '24년 106쌍, '25년 상반기 104쌍)이 결혼식을 올렸고, 올 하반기에는 120쌍, 내년 예식도 272쌍이 예약을 마친 상태이다. 특히 7월 1일 신규 오픈한 곳은 99쌍이 예약한 상태이다. 인기 장소로는 실내웨딩홀 1호점 ‘피움서울’, 더힐스 남산 웨딩홀, 한강루프탑 순이다. 예비부부들의 ‘더 아름다운 결혼식장’을 찾는 가장

정책

더보기
김성환 환경부 장관, “세종보 상시개방은 개인 의견…철거 여부는 공론화 필요”
[환경포커스=세종]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8월 4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비공식 티타임 형식으로 간담회를 갖고, 4대강 재자연화, 국립공원 케이블카, NDC(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탈탄소 산업정책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장관은 세종보 상시개방 논란에 대해 “환경부 장관으로서 상시개방이 바람직하다는 개인 의견을 밝힌 것”이라며, “철거 여부는 공론화를 거쳐 결정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동시에 “세종보 농성 중인 시민과 약속한 것도 ‘상시개방’이며, 철거 결정은 내가 단독으로 할 수 없다고 충분히 설명했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4대강 재자연화 정책에 대해 “이는 대통령의 공약사항이고, 문재인 정부에서 약속했던 내용을 이행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금강과 영산강의 5개 보 현장을 모두 둘러본 상태”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 세종보·공주보 철거, 백제보 상시개방 방침에 대해 “환경부 장관이 개방 여부도 말 못하면 뭘 말하라는 것이냐”며 직설적인 언급도 덧붙였다. 다만 철거 등 추가 조치는 “절차와 공론화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국무회의 중 산불 대응을 위한 임도(산불진화도로) 설치 발언과 관련해 “해당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집중호우로 큰 피해 입은 경기도 가평군 상면 봉수리 일대에바로봉사단 80여 명 파견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8월 1일 금요일,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도 가평군 상면 봉수리 일대에 80여 명 규모의 서울시 바로봉사단을 파견해 농작물 피해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서울시 바로봉사단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하여, 외국인주민봉사단 21명(서울외국인주민센터 협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소속 구호 전문요원 37명 등 총 80여명으로 구성되었으며, 7.25.(금) 1차 충남 예산 수해지역 봉사단 파견(116명)에 이은 2차 파견이다. 외국인주민봉사단은서울외국인주민센터의 협조를 통해 총 9개국 21명(통역 인력 포함)의 서울 거주 외국인주민을 자원 받아 구성됐다.(베트남 5명, 우즈베키스탄 3명, 방글라데시 2명, 필리핀 2명, 독일·멕시코·미얀마·인도·중국 각 1명) 외국인주민봉사단은 1차 충남 예산 수해지역에도 25명 참여하였으며, 지난 4월 경북 산불 피해복구 봉사에도 70여 명이 참여한 바 있다. 봉사단은 경기 가평군 상면 봉수리 일대에서 침수 농경지 토사 제거 및 폐기물 정리 등에 힘을 쏟으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렸다. 집중호우로 토사물이 덮인 농경지에서 삽으로 토사물을 마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