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9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서울시, 사회 약자들의 일상속 어려움 해결해주는 <제7차 기술동행 네트워크> 행사 개최

20일, 약자 동행 기술 시연, 약자 기술개발 기업에 대한 표창 및 성과 발표 - 조달청, SK텔레콤 발표 통해 약자 기술 개발기업의 판로개척 등 후속 지원책도 소개
시각장애인 유튜버인 허우령 KBS 아나운서가 사회 및 행사 스케치로 의미 더해
시, “약자 기술개발 기업 다방면으로 지원…약자 동행 가치 확산에 노력”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12월 20일 금요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제7차 기술동행 네트워크’ 행사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미국 카우프만 재단의 원밀리언컵스(one million cups)를 모티브로 삼은 서울시 '기술동행 네트워크'는 사회 약자가 겪는 일상 속 문제를 기술로 해결하기 위해 기업, 공공기관, 수요자 등이 한데 모인 협력체다. 시는 올해 상반기에 이어 지난 10월 ‘약자동행 기술박람회’, 11월 ‘제6차 기술동행 네트워크’를 개최해 약자 기술기업과 복지관, 투자사 등 유관기관 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도왔다.

 

이번 행사는 ▲약자 동행 기술 시연회 ▲약자 기술개발 기업 시장 표창 수여 및 성과발표 ▲혁신 제품 등록 제도 소개(조달청) ▲배리어프리 협업사례 소개(SK텔레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먼저, 사전 프로그램인 ‘약자 동행 기술 시연회’에서는 서울형 R&D 사업을 통해 약자 기술을 개발한 6개 기업들이 참여해 복지관 등 약자 기술 수요기관에 보유 기술을 직접 홍보할 예정이다.

 

이어 본행사에서는 ‘약자를 위한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해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4개사*를 대상으로 서울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각 기업의 기술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서울형 R&D 지원사업 중 ‘약자를 위한 기술개발 지원사업’ 분야는 상대적으로 시장성이 낮은 약자 기술개발 활성화를 위해 시가 지난해 신설한 사업이다. 올해까지 총 11개 기술을 지원했으며 내년에는 규모를 더 확대할 예정이다.

 

약자 기술기업을 위한 후속지원도 소개한다. 조달청 신성장조달총괄과의 ‘혁신 제품 지정 제도’, SK텔레콤 디지털접근성팀의 ‘ICT 기반 배리어프리 협업사례’ 발표를 통해 약자 기술기업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제도와 대‧중견기업과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조달청의 ‘혁신 제품 지정 제도’는 혁신성과 공공성이 인정되는 기술을 혁신 제품으로 선정하는 제도로, 혁신 제품 지정 시 조달청 시범구매사업에 참여 가능하다. 시는 2023년 조달청과 ‘약자를 위한 기술혁신 제품 지정 및 시범 구매’ 상호 협력을 체결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스타트업과 협력해 우리 사회가 마주한 난제를 해결하는 배리어프리 AI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SK텔레콤이 개발한 다양한 AI 기술을 스타트업의 솔루션과 결합하여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성 개선, 청각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 청소년 심리상담 효과 증진 등에 기여하는 사례를 소개한다.

 

‘제7차 기술동행 네트워크’ 참여 신청은 19일(목)까지 사전 접수 페이지(https://event-us.kr/technet/event/96534)에서 가능하며, 사전 신청을 하지 않은 기업 및 기관도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시각장애인 유튜버이기도 한 허우령 KBS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이번 행사 스케치 영상을 유튜브 채널 ‘우령의 유디오(구독자수 16.9만)’에도 게시해 약자 동행 가치를 확산할 계획이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약자 기술기업과 수요기관 간 협업환경 구축을 돕는 ‘기술동행 네트워크’ 외에도 약자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기술개발을 다방면으로 지원해 ‘약자동행 특별시 서울’의 가치 확산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인천시, 시민 불편 최소화를 목표로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 종합대책 본격 시행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현장 중심 사전대비 체계 구축을 통한 시민 불편 최소화를 목표로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 종합대책을 본격 시행한다고 전했다. 인천시는 대설과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명 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두고, 재해 취약지역 체계적 관리와 선제적 대응을 위한 소통·협업체계 구축 및 시민 참여를 위한 홍보 강화를 기본 방향으로 삼았다. 이에 따라, 겨울철 대설에 대비해 ▲제설 취약 지역 104개소 ▲결빙 취약 구간 106개소 ▲적설 취약 시설물 79개소를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대설 및 도로 결빙으로 인한 시민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해 사전 제설제 살포, 교통 통제 등 철저한 안전 관리와 맞춤형 제설 대책을 추진한다. 또한,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재난문자 등 기상특보를 신속히 전파하고, 농촌·산간지역의 제설 작업에 지역자율방재단 등 민간 봉사인력을 적극 투입해 현장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독거노인, 노숙인, 쪽방 주민, 저소득 한부모 가족 등 고위험군 대상자를 중심으로 안전 확

정책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
주뭄바이 총영사관, 인도 최대 환경기술 전시회 ‘이팟(IFAT) 2025’ 현장 상담회 개최
[환경포커스=서울] 유동완 주뭄바이 대한민국 총영사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인도 뭄바이 국제전시장(BEC)에서 열린 인도 최대 환경기술 전시회 ‘이팟(IFAT) 인도 2025’ 현장을 방문해 한국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인도 환경산업의 성장세 속에서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고, 양국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외교 활동의 일환이다. ‘IFAT 인도’는 독일 메쎄뮌헨이 주최하는 글로벌 환경기술·수처리·폐기물 전시회 시리즈로, 인도에서는 201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지멘스(Siemens), 베올리아(Veolia), 그룬트포스(Grundfos), 윌로(Wilo) 등 500여개 글로벌 기업이 참가해 물·폐기물·재활용·에너지 전환 분야의 첨단 기술을 선보였다. 유 총영사는 한국관을 비롯해 주요 부스를 둘러보며 한국 기업들의 현지 비즈니스 활동을 격려했다. 그는 “인도는 도시 인프라와 제조업 기반의 빠른 성장에 힘입어 환경기술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시장”이라며 “한국 기업들이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현지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총영사관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한국에서는 한국환경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