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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관내 정신질환자 가족 121명과 함께 <정신질환자 가족과 함께하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 개최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11월 29일 관내 정신질환자 가족 121명과 함께 ‘정신질환자 가족과 함께하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전했다.

 

정신질환자 가족은 장기적인 치료와 재활 과정에서 돌봄 부담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는 정신질환자 가족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한 해를 마무리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돌봄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우리 가족 포토존 ▲2024년 가족지원사업 및 향후 계획 공유 ▲가족 응원 메시지 영상 시청 ▲소통과 공감 레크리에이션 ▲가족 심리회복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가족 간 소통과 치유의 기회를 제공했다.

 

보건복지부의 ‘2024년 정신질환자 및 가족 지원 실태 조사’에 따르면, 정신질환자 가족은 돌봄 부담으로 인해 우울장애 유병률이 38%에 달하며, 이는 19세 이상 일반 국민의 5%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2022년 국민건강영양조사‘정신건강 분야’)이다. 정신질환자 가족의 심리적 건강 악화는 환자의 치료와 회복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가족의 역할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천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가족 자조모임, 심리 소진 회복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 9월에는 이틀간 ‘정신질환자 가족과 함께하는 영화 데이트’를 열어 가족에게 휴식을 제공한 바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가족들이 함께 즐기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 행복했다”라며 “같은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학범 시 보건복지국장은 “인천시는 앞으로도 정신질환자뿐만 아니라 그 가족의 심리적 부담을 덜고, 가족과 함께하는 돌봄의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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