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2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부산시, 2024년 한·일 장기기증 국제 심포지엄 및 장기기증자와 그 유가족들을 위한 행사 개최

11.12. 시 주최, (사)한국장기기증협회 주관으로 개최
14:00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2024년 한일 장기기증 국제 심포지엄' 개최
한국·일본 2개국 참여해 '언론에서 바라본 장기기증과 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
18:00 롯데호텔 부산에서 장기기증자 예우를 위한 '힐링의 밤' 행사 개최
장기 기증자와 그 유가족 등 150여 명 참석해 장기기증자 추모와 정서적 교류 시간 가질 예정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12일 오후 2시에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2024년 한·일 장기기증 국제 심포지엄'이, 오후 6시에는 롯데호텔 부산에서 장기기증자와 그 유가족들을 위한 '힐링의 밤' 행사가 개최된다고 전했다.

 

두 행사 모두 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장기기증협회(회장 강치영)가 주관한다. 먼저, '2024년 한·일 장기기증 국제 심포지엄'은 '언론에서 바라본 장기기증과 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한국과 일본의 장기기증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연구 결과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이날 연구발표 결과는 한·일 양국 국민 1천200명(한국 700, 일본 500)을 대상으로 장기기증과 인체조직에 대한 인식, 장기기증에 대한 부정적 인식의 이유, 국가별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언론의 역할 등 ‘장기기증에서 언론의 필요성’을 조사한 논문이다.

 

작년에는 한·일 양국 장기기증 관련 전문가가 모여 ‘청소년의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이라는 주제로 연구발표와 토론을 진행한 바 있다.

 

시는 이번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를 통해 한·일 양국의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을 되짚어 보고, 장기기증에 대한 언론의 역할을 집중 조명하며, 언론을 통한 효과적인 홍보과 인식 확산 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학술 토론회(심포지엄)의 좌장은 한국장기기증학회 김순은 회장(서울대 명예교수, 전 지방분권위원장)이 맡았으며, 주제발표는 강치영 박사(한국장기기증협회장)가 한다.

 

토론자로는 일본에서 참가한 요몬 치사토(일본 요미우리신문 의료 취재부 기자), 김병군 박사(부산일보 의료산업국장), 조대환 변호사(전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가 나선다. 이외에도 한국과 일본의 장기기증 학회와 관련 단체, 생명나눔 서포터즈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같은 날 오후 6시 롯데호텔 부산에서는 장기기증자와 그 유가족들을 위한 '힐링의 밤' 행사가 열린다. 장기기증자와 그 유가족인 20여 가족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다.

 

장기기증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유가족을 예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장기기증의 의미를 되새기며 장기기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과 정서적으로 교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기증자 및 유가족에게 감사패 전달, 생명나눔문화 활성화 유공자 표창 수여, 장기기증 안내 및 희망서약 웹툰 상영, 헌시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시는 장기 및 인체조직기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생명나눔 문화의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사)한국장기기증협회 등 민간단체 지원을 통해 <장기기증 활성화를 통한 다시사는 세상, 건강한 부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사)한국장기기증협회는 2011년 설립돼 다양한 장기기증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는 생명나눔 음악회 개최, 단편영화 제작 등 문화예술을 통한 ‘생명나눔 인식 개선 사업’과 ‘생명나눔 국제심포지엄’, 기증자와 유가족을 위한 행사 등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학술 토론회(심포지엄)가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언론의 긍정적 역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또한, 우리시는 장기 기증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나누는 일에 동참할 수 있도록 장기기증 확산 문화 조성에 이바지하겠다”라고 전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인천시,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 지원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하나금융그룹이 저출생 극복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인천시에 기부금을 전달한 데 따른 것으로, 인천시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경인지역본부가 협력해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면서 올해 자녀를 출산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해산급여를 지급받은 가정이다. 지원 물품은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용품으로 구성된 ‘출산 축하 꾸러미’이며, 해당 물품은 대상자 주소지로 배송될 예정이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 및 해산급여 신청 시 함께 접수하면 된다. 용품은 해산급여를 받은 달의 다음 달에 지원되며, 올해 1월부터 4월 사이에 출산해 해산급여를 이미 지급받은 경우에도 소급 지원이 가능하다. 해당 가정은 지금 신청하면 5월 중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2025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나 사업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시민들의 출산과 육아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