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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 전역에서 열린 <2024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 성황리에 마쳐

10.4.~10.8. 닷새간 열린 '2024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폐막
국내외 300여 명의 공연산업관계자, 예술관계자, 시민 등 5만여 명 찾아
지역예술가와 해외공연단체와의 협업 공연, 델리게이션 피칭, 비팜 오픈토크, 비팜 조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닷새간 부산문화회관을 중심으로 부산 전역에서 열린 「2024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이하 비팜)」이 예술관계자와 시민의 큰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올해 '비팜'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많은 해외산업관계자(33개국 68명→36개국 143명)의 참여와 관람객 수 증가(1만 8천 명→5만 명), 지역 작품의 해외 초청 성과 등을 통해 국내 대표 축제형 공연유통마켓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국내외 300여 명의 공연산업관계자와 7백여 명의 예술단체, 시민 등 5만여 명이 참여했고, 무용·음악·연극·코미디·거리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작품을 선보이며, 공연의 유통과 다양한 공연예술의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4일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7백여 명의 공연산업관계자, 예술인, 시민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의 환영사, 몽펠리에 오페라극장 발레리 슈발리에 총감독의 축사와 이종호 비팜 예술감독의 인사말이 이어졌고, 이미연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의 개막선언과 함께 세계 아트 서커스의 화제작 ‘라 갈르리(갤러리, La Galerie)’ 공연이 펼쳐지며 ‘비팜’의 시작을 알렸다.

 

'공연유통' 중점으로 구성된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총 200개 작품은 공연예술산업 관계자에게는 유통의 기회를, 시민들에게는 공연축제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비팜 예술감독단에서 엄선한 공식 초청작(40편), 미래의 공연작품을 발견하는 도전의 무대인 비팜 넥스트스테이지(38편), 10월 5일, 6일 양일간 광안리 해변에서 펼쳐진 거리예술공연(24편), 비팜과 연계한 부산국제춤마켓, 작강연극제, 부산원먼스페스티벌 등 링크작품을 포함한 200편 내외의 작품이 부산 곳곳에서 다양하게 진행됐다.

 

공식 초청작의 경우, 해외 유통에 유망한 완성도가 높고 관객들도 쉽고 편하게 관람할 수 있는 작품으로 준비해, 시민 관람객들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공연물이 많았고 부산에서 한꺼번에 다양한 우수한 공연물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호평하기도 했다.

 

또한 공식 초청 전막 작품인 비팜 프로젝트 밴드(독일 뮌헨ㆍ부산)의 ‘두 팔을 벌려서(Open your arms)’와 폐막작 ‘고르니슈트(Gornisht)’(이스라엘ㆍ부산)는 지역 예술가와 해외 공연단체와의 협업 작품으로 준비해 ‘비팜’에서만 볼 수 있는 색다른 공연의 매력을 선보였다.

 

또한, 작품 유통과 판매를 위한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공연산업관계자와 예술가, 예술단체 간 473회의 일대일(1:1) 간담회(미팅)가 성사됐고, 부산작품인 '일장춘몽'(틀에디션)을 비롯한 다수의 작품이 해외 공연마켓에 초청 제안을 받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국내외 공연산업관계자와 예술가(예술단체)가 작품에 대해 15분 동안 밀도 있게 대화하는 ‘비팜 데이트’에서는 4일간 58개 예술단체(중복포함)가 참여해 473회의 미팅이 이루어졌다.

 

그 결과 부산작품인 ‘일장춘몽’(틀에디션) 작품이 불가리아, 루마니아, 폴란드에 초청 제안을 받았고, ‘룸메이트’(아이컨택) 작품은 영국과 대본 면허(라이센싱) 계약이 확정됐다.

 

이 외에도 다수의 작품에 대해 많은 해외 공연산업관계자들이 큰 관심을 보여 공연예술 유통의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유로운 교류(네트워킹)의 시간을 가지는 ‘비팜 나이트’와 46개 단체가 참여한 ‘비팜 부스’ 운영으로 국내외 공연산업관계자와 교류하고 작품(콘텐츠) 홍보 등을 통해 해외 진출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장을 제공했다.

 

국내외 공연산업관계자가 참여하는 '비팜 세미나'와 '비팜 오픈토크'에서는 공연예술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제안, 글로벌 네트워크 교류전략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논의와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4일간 4회에 걸쳐 진행된 ‘비팜 세마나’에서는 로랑 도밍고 아비뇽 오프 페스티벌 공동대표, 사라 도드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관계자 등 13명의 발제자가 참가해 ▲‘공연예술마켓의 현재와 미래 :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제안’ ▲‘기술 확장과 기후 변화 속, 영국의 지역 예술가 역량 개발부터 해외 투어/협력 사례’ ▲‘중남미와의 인적 네트워크 확장 및 교류 전략’ ▲‘아시아와의 인적 네트워크 확장 및 교류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각 발제 이후에는 ‘델리게이션 피칭’이 이어졌으며, 축제 소개, 문화교류 등 다양한 주제로 이루어진 발표를 통해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비팜 오픈토크’에서는 연극 장르에 집중해 실질적인 공연 유통과 관련한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10월 5일부터 6일 양일간 '비팜 조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일반 시민들도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문화회관 중앙광장에서 거리공연, 공연예술 체험, 포토존 등을 운영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조성래 건축가의 작품 <풍정의 마당>은 ‘비팜 조인’ 거리공연의 관람석으로 활용되었을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자 포토존으로 역할을 해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또한, ‘페스티벌 시월’ 행사와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벡스코 야외광장에 비팜 홍보를 위한 공간(부스)을 운영하고 페스티벌 시월과 연계한 통합 패스권을 발매했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 '비팜'의 성공 개최는 부산의 공연예술 생태계가 대한민국과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혁신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비팜'이 아시아 대표 공연유통마켓으로 발전하도록 내년에는 더욱 내실을 다져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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