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2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서울시, 130만 명이 이용 중인 스마트 건강관리서비스 <손목닥터9988> 대폭 업그레이드

다음달 14일 업그레이드 앱 출시, 130만 서울시민 통합건강관리플랫폼 역할
걷기‧식단 관리에 대사증후군 모니터링‧관리 방법, 마음건강 체크 기능도 추가
본인인증‧닉네임만 입력하면 가입 완료, 참여 나이 제한 폐지 등으로 고령자 이용 늘듯
안정적 앱 운영위해 이달 30일 1%, 다음달 7일 20%, 14일 전체… 순차적 오픈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시민들이 손목닥터 하나로 몸은 물론 마음 건강까지 꼼꼼하게 관리 할 수 있도록 기존 앱을 통합건강관리플랫폼 ‘손목닥터9988+(플러스)’로 대대적으로 개편했다고 전했다.

 

서비스 시작일은 다음 달 14일(월)이다. ‘손목닥터9988’은 서울시민 모두가 99세까지 88(팔팔)하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습관 형성, 건강증진 지원 서비스다. 19세 이상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하루 8,000보 이상 걸으면 200포인트, 이 밖에도 식단 및 생활습관을 입력하면 포인트가 쌓인다. 획득한 포인트(1포인트=1원)는 서울페이로 전환해 병원, 편의점 등 주변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손목닥터9988+’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대사증후군 관리 기능은 꾸준한 관심과 지속적 관리가 핵심이다. 기존에 보건소 방문 관리를 받던 대사증후군 환자들은 이제 검사 결과와 수치를 손목닥터에 연계해 스스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고 또 건강 목표와 필요한 운동량 등을 제안받으며 건강을 챙길 수 있다.

 

대사증후군 방문 검사, 권장 신체활동 및 식단 실천, 건강위험요인 개선과 같은 건강 목표를 달성하거나 예컨대, 주의군에서 건강군으로 대사증후군 단계가 좋아졌다면 건강활동포인트도 최대 5만 포인트 지급한다.

 

우울증, 스트레스, 조울증, 중독 등 마음건강관리 기능도 탑재했다. 서울시 마음건강 누리집(blutouch.net)에서 제공하는 10종 검사를 앱으로 옮겨와 시민들이 자신의 마음 상태를 쉽게 체크 할 수 있고 필요시 보건소에서 전문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손목닥터9988+의 또 하나의 개선점은 참여 필요성이 높았던 어르신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가입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는 것. 기존에는 14가지 정보 입력해야만 가입이 됐는데 업그레이드 된 앱에서는 본인인증과 닉네임만 넣으면 즉시 가입이 가능하다.

 

시는 초고령화 시대 진입과 고령시민의 지속적인 참여 요구로 지난 3월 시는 참여 연령(기존 75세까지 가입가능) 제한 폐지했다. 그 결과 70대 이상 참여자 비율이 1.6%에서 6%로 증가했으며 이번 가입절차 간소화로 더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앱 사용자 환경/경험(UI/UX)도 개선해 원하는 메뉴를 보다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 대표 캐릭터 ‘해치’를 곳곳에 활용해 친근한 앱사용도 돕는다.

 

한편 개편된 ‘손목닥터9988+’는 안정적인 플랫폼 운영을 위해 순차적으로 오픈 예정이다. 우선 9월 30일에 전체 사용자의 1%를 대상으로 시범 오픈 후 10월 7일에는 20%에 이어 10월 14일부터는 모든 참여자가 사용할 수 있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130만 시민 일상과 함께 하는 손목닥터9988+ 개편은 단순히 앱 기능을 추가하는 것을 넘은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이라며 “대사증후군 관리부터 마음건강 체크까지 다양한 기능과 혜택을 제공해 손목닥터9988이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동반자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인천시,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 지원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하나금융그룹이 저출생 극복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인천시에 기부금을 전달한 데 따른 것으로, 인천시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경인지역본부가 협력해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면서 올해 자녀를 출산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해산급여를 지급받은 가정이다. 지원 물품은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용품으로 구성된 ‘출산 축하 꾸러미’이며, 해당 물품은 대상자 주소지로 배송될 예정이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 및 해산급여 신청 시 함께 접수하면 된다. 용품은 해산급여를 받은 달의 다음 달에 지원되며, 올해 1월부터 4월 사이에 출산해 해산급여를 이미 지급받은 경우에도 소급 지원이 가능하다. 해당 가정은 지금 신청하면 5월 중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2025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나 사업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시민들의 출산과 육아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