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3 (토)

  • 흐림동두천 0.8℃
  • 구름많음강릉 1.9℃
  • 흐림서울 4.0℃
  • 구름조금대전 3.5℃
  • 맑음대구 -0.2℃
  • 울산 3.8℃
  • 구름많음광주 4.4℃
  • 흐림부산 5.9℃
  • 흐림고창 2.7℃
  • 구름조금제주 11.9℃
  • 흐림강화 1.5℃
  • 구름조금보은 3.6℃
  • 흐림금산 -0.7℃
  • 흐림강진군 6.3℃
  • 맑음경주시 1.1℃
  • 구름많음거제 5.3℃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인천시, 올해 처음 도입한 사회복지시설 송영 차량 소독 지원 사업 현장에서 큰 호응

 

[환경포커스=인천]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올해 처음 도입한 사회복지시설 송영 차량 소독 지원 사업이 현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고 13일 전했다.

 

소독 지원 대상은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이 이동할 때 사용하는 차량으로 15인승 미만 소형 승합자, 승용차 등이다. 올해 초 희망 시설의 신청을 받아 올해 10개 기관을 지원한다. 기관당 1대 차량만 가능하며 소독은 상하반기 각각 1회씩이다.

 

차량은 5인승 소형 승용차부터 15인승 승합차, 휠체어 리프트 장착 차량까지 다양하다. 대부분 여러 사람이 이용하고 소독 세차를 하려면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탓에 관리에 소홀한 경우가 많다. 이번에 참여한 기관 역시 구입 후 첫 내부 소독이다. 특히 긴 장마 뒤 폭염으로 차량 내부에 세균 번식 등 가능성이 있어 내부 소독은 더 절실하다.

 

인천사서원과 협약하고 차량 소독을 맡은 조준형 스팀맨 루원시티점 대표는 “많은 사람이 타는 차이지만 내부 관리는 하지 않아 같은 작업을 2회 이상 반복해야 비로소 묵은 때를 벗겨내기에 찾아 2~3배로 힘이 든다”며 “사회복지시설에서 이용하는 차량이라고 하니 더욱 신경써서 한다. 휠체어 리프트 장치를 장착한 차량을 세차해본 건 이번이 처음이다”고 말했다.

 

2~3시간에 걸쳐 스팀으로 내외부를 완벽하게 소독해주니 사회복지시설 담당자들의 만족도는 높다. 소규모 노숙인요양시설 다사랑의 집 김란 사무국장은 “노숙인 신고를 받고 현장에 나갈 때나 다 같이 이동할 때 주로 이용하는 차량으로 아무래도 주거가 불안정한 이들이 이용하기에 차량 소독에 필요했다”며 “이렇게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는 감염병이나 세균 번식 등 걱정이 많은 시기였기에 깨끗해진 내부를 보니 마음이 편안하다”고 말했다.

 

인천사서원은 올해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10개 기관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올해 지원받지 못한 시설을 중심으로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이 밖에도 사회복지시설 지원사업으로 경영컨설팅, 품질관리컨설팅, 소방·전기 시설안전점검, 방역·방충 지원사업 등을 하고 있다.

 

정은수 남동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사 역시 “휠체어 리프트 차량이라 비용 부담이 있어 구입 후 한 번도 내부 세차를 못했다”며 “코로나19 대유행 때 환기하고 소독약으로 내부를 닦아 내는 기본 방역은 했으나 전문적인 소독은 처음이라 내가 목욕한 것처럼 시원한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부산시, 도심의 골칫거리인 빈집 문제에 관한 시민들의 관심 환기 위해 제작한 홍보 영상 공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도심의 골칫거리인 빈집 문제에 관한 시민들의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제작한 홍보 영상을 11일 공개한다고 전했다. 시는 빈집 정비에 대한 시민 관심도를 높이고 소유주의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시의 활용형 빈집정비사업에 관한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영상 제목은 '빈집 고민이 없어질지니'로, 부산 빈집정비사업 담당 주무관들이 직접 출연해 세 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동화 '알라딘과 요술램프'를 재치 있게 패러디한 콘텐츠다. 빈집철거·새 단장(리모델링) 등 시의 알짜배기 빈집 정책을 딱딱한 정책 홍보 형식에서 벗어나 유쾌한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냈다. 시는 노후 빈집 정비 활성화를 위해 철거 후 3년간 공공 활용에 동의하는 소유주에게 호당 2천9백만 원의 철거비를 지원하는 정책을 안내하고, 빈집을 정비한 실제 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빈집을 내외국인 체류형 공유숙박 시설로 새로 단장(리모델링)하는 내용도 담았으며, 해당 사업에 대한 지역 관광객과 청년층의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영상은 시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튜브(www.youtube.com/@Busan_is_good) 내 '(공무)원이의 자급자족' 재생목록에서 볼 수 있다. ‘(공무)원이의

정책

더보기
제18회 환경·생태·기상·ICT융합포럼, 전기차 보급정책의 지속가능성 논의
[환경포커스=국회] 환경생태기상ICT융합포럼이 오늘 2월 12일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제18회 정기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지속가능발전과 탄소중립을 위한 전기자동차 보급정책 방향”을 주제로, 전기차 중심 교통전환의 구조적 한계와 미래 정책 대안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정부는 2050 탄소중립과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추진하며 전기차 보급을 핵심 수단으로 삼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충전 인프라 부족, 지역 간 보급 격차, 전력수요 증가 등 현실적 제약이 반복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포럼은 환경·생태·기상·ICT가 결합된 융합적 시각에서 교통부문 탄소감축의 실행력 제고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세미나는 오후 3시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전 기상청 대변인)의 사회로 시작된다. 뒤이어 남상호 환경생태기상ICT융합포럼 이사장(대전대학교 총장)이 개회사를 통해 세미나의 의미를 밝히고, 포럼 명예이사장인 이인영 의원이 축사를 전해 지속가능 교통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후 참석자들은 기념 촬영을 갖는다. 15시 20분부터는 권용주 국민대학교 겸임교수(자동차 칼럼니스트)가 발제에 나선다. 권 교수는 “탄소중립 실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아이들 실내 놀이공간부터 방과 후 돌봄·마음건강까지 한곳에서 <서울 키즈플라자> 정식 개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강서구 화곡역과 우장산역 인근에 지하 1층~지상 4층(연면적 3,779㎡) 규모로 ‘서울 키즈플라자’(강서구 화곡동 1172번지)를 조성 완료하고, 12일 금요일 정식 개관한다고 전했다. ‘서울 키즈플라자’는 놀이‧돌봄‧마음건강 기능을 한 건물 안에 집약시킨 통합 거점 시설로, 지역 내 어린이 시설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공간이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공 실내 놀이터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화곡점’(1층) ▴방과 후 돌봄과 긴급‧일시돌봄을 이용할 수 있는 ‘강서 거점형 키움센터’(2층) ▴다양한 놀이와 체험활동을 통해 마음건강을 진단하고 미래 성장가능성을 키워주는 전국 최초의 어린이 전용 마인드 리터러시(mind literacy) 기관인 ‘서울어린이미래활짝센터’(3·4층)가 각각 들어선다. 우선 1층에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화곡점’은 ‘정글(Jungle)’을 테마로 대형 미끄럼틀, 클라이밍, 집라인 같이 아이들의 모험심과 신체활동을 자극하는 놀이시설이 733.19㎡(전용면적 538.99㎡) 규모로 조성돼 기대를 모은다. 초록빛 숲 디자인과 해치 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