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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올 하반기부터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정류소 정원형 도시숲 조성 시범사업> 시행

시범사업 예정지는 ▲송상현 광장 ▲가야역 ▲동해선 센텀역 ▲초량역 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소
관계기관과 사전 협의절차 거쳐 연내 완공 예정
여름철 뜨거운 지열과 햇볕, 미세먼지 등의 도로 환경에 직접 노출되는 BRT 정류소의 이용환경을 개선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올 하반기부터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정류소 정원형 도시숲 조성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정원형 도시숲’은 대형버스의 운행과 승객의 이용 안전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협소한 공간에 적용할 수 있는 소규모 정원이다. 갖가지 정원식물을 심어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정류소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도심 가로의 경관을 개선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여름철 뜨거운 햇볕과 지열, 미세먼지 등의 도로 환경에 직접 노출돼 그간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 온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정류소의 이용환경을 개선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이용 시민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된 환경 개선 요구와 환경단체 등 지역 여론의 수렴은 물론,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기 위한 시의 확고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시는 이를 위해 사업비로 추가경정예산 2억 원을 확보했다.

 

시범사업 예정지는 ▲송상현 광장 ▲가야역(2호선) ▲동해선 센텀역 ▲초량역(초량교차로)에 있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정류소다. 시는 관계기관과의 사전 협의절차를 거쳐 연내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2026년까지 2개년에 걸쳐 모든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승강장(125곳)에 '정원형 도시숲 조성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푸르름이 가득한 정원과 공원 도시 부산의 미래를 위해 앞으로 조성될 정원형 도시숲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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