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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국내 유일의 돔구장인 고척스카이돔 어린 자녀들과 함께 이용하기 편한 장소로 각광

프로야구 ‘어린이 동반가족 우선입장제’ 도입…80여 일 만에 이용객 1천명 돌파, 시민 호평
동행 아이디어 공모 통해 진행한 ‘유아동반 가족석’…올해 인기 몰이로 시즌 종료 후 확대 예정
고척돔 내 고척체육센터, ‘2024 생존 수영교실’ 개최…초등생 300여 명에게 수상 안전 교육
한국영 이사장, “단순한 경기장이 아닌 가족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최선”

[환경포커스=서울] ‘어린이 행복프로젝트’의 하나로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 이하 ‘공단’)이 올해 처음 도입한 ‘어린이 동반가족 우선 입장제’를 이용한 시민이 1천명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어린이 동반가족 우선 입장제’는 공공시설과 문화·스포츠 행사 등에서 어린이를 동반한 관람객이 긴 줄을 서지 않고 별도의 전용 입구로 입장하는 제도로 지난 3월 29일 키움히어로즈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80여 일 (홈경기 36경기) 만에 이용 시민 1천명을 돌파했다.

 

앞서 공단은 지난 3월 고척스카이돔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키움히어로즈 프로야구단과 ‘어린이 동반가족 우선 입장제’ 관련 협업을 진행했고, 이를 통해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와 함께 고척돔을 찾으면 야구장 내 2곳의 전용 게이트를 통해 즉시 입장이 가능해졌다.

 

이와 관련 어린 자녀와 함께 고척돔 찾은 가족 관람객 사이에서는 호평이 쏟아지면서 공단과 히어로즈 구단은 앞으로도 경기장 입장로에 안내 배너를 설치하는 등 어린이 동반가족의 우선 입장이 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5월 아이와 함께 야구장을 찾은 40대 A씨는 “야구를 좋아하는 자녀와 함께 경기장을 오려면 많은 인파 속에서 입장 대기시간도 길어 아이가 많이 힘들어하고, 주변 눈치도 봐야했다”며, “올해부터 이런 부담이 없어지면서 저도 물론이고 아이도 편하게 고척돔을 더 찾을 수 있게 돼 세심한 부분에 신경을 써준 공단, 서울시 및 히어로즈 구단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수혜 소감을 전했다.

 

고척스카이돔 내 설치된 유아동반 가족석도 예매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경기장 내 총 21석 마련된 유아동반 가족석이 올해 들어 90% 이상 예매율을 기록할 만큼 인기를 끌게 되면서, 프로야구 시즌 종료 후 가족석 및 가족 테이블석을 각각 4석, 8석씩 추가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고척돔 내 ‘유아 동반 가족석’은 지난 2022년 시민 및 공단 직원대상으로 ‘약자와의 동행’ 관련 진행한 공모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사례 중 하나다. 공단은 지난해부터 고척스카이돔 외야석에 유아동반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가족석(4석) 및 가족 테이블석(17석)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아울러, 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되면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수상 안전사고 관련 예방과 사고 대처 능력을 가르치는 ‘2024 생존수영 교실’도 학부모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고척스카이돔 내 고척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진행되는 ‘2024 생존 수영교실’은 서울고원초등학교와 서울고산초등학교 3~4학년 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7월 중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7월말부터는 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들을 대상으로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생존수영 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지난해부터 공단만의 특성을 살린 72개의 약자동행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최근에는 노사합동으로 인천 자월도 봉사활동, 고령층 농가의 못자리 일손 지원, 장애 독거노인의 주거환경 개선 활동 등을 진행했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고척돔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로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뜻깊은 관람 경험을 가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모두 행복할 수 있는 다양한 동행 사업들을 꾸준히 실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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