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2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서울시, 청소년 식생활 개선을 위한 맞춤형 <당류 저감 식생활 교육> 진행

지난 3월 ‘당 줄이기 실천학교’ 모집해 초등학교 1곳, 고등학교 1곳, 2개교 선정
원활한 사업 운영 위해 서울시, 식생활지원센터, 교육청, 참여학교 등 협의체 구성
27일 관악구 소재 초등학교 2학년 대상 당류 저감 식생활 교육…6월엔 1학년 교육
시, “청소년들이 저당 식생활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당 줄이기’ 사업 다각 추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하루 당류 섭취량을 50g 아래로 줄이기 위한 ‘일당 오십’ 프로젝트에 나선 가운데, 27일 월요일 오전 ‘당 줄이기 실천학교’로 선정된 서울난향초등학교(관악구)에서 청소년 식생활 개선을 위한 맞춤형 ‘당류 저감 식생활 교육’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고하는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은 1일 섭취 열량의 10% 이내(2,000kcal 기준 50g)다.

 

이에 시는 저당 식생활 실천에 대한 관심과 확산을 위해 프로젝트명을 ‘일당! 오십!’으로 이름 붙여 지난해 12월부터 추진하고, 덕성여고에서는 ‘일당! 오십! 실천 선포식’을 개최했다. 일당 오십은 ‘일(일일 당 섭취 50g을 넘기지 않겠습니다!)’, ‘당(당장 당류 함량표시를 확인하겠습니다!)’, ‘오(오늘부터 탄산음료를 줄이겠습니다!)’, ‘십(십일 동안 가공식품을 통한 당섭취를 줄여보겠습니다!)’를 의미한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학교 영양교사들을 통해 참여학교를 모집해 관악구 소재 서울난향초등학교와 광진구 소재 자양고등학교 등 총 2개교를 시범학교로 선정했다. 또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해 서울시, 서울시 식생활종합센터, 교육청, 참여학교 간 협의체를 구성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당 줄이기 실천학교는 매월 5일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일당! 오십! 실천의 날’ 운영에 적극 동참하며, ①저당 식당 구성, 가당음료 미지급 등 당류를 줄인 급식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② 포스터와 배너 설치, 홍보자료 배포 등을 통해 당류 섭취 줄이기 캠페인에 함께한다.

 

이날 교육에는 서울시 식생활 강사가 식습관 형성이 중요한 초등학교 2학년 5개 학급 전 학생을 대상으로 당 함량이 높은 음식의 위해성, 당류 섭취 권장량 및 당 섭취를 줄이는 실천 방법 등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6월에는 1학년(5학급)을 대상으로 알기 쉬운 당류 섭취 저감 교육을 추진한다. 또한 학생들의 흥미 유발을 위해 동아리 활동과 학생 참여형 챌린지, 공모전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시는 당 줄이기 실천학교 시범사업을 통해 학생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학교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내년에는 더 많은 학교가 동참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사업 확대를 논의할 계획이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 ‘당 줄이기 실천학교’를 통해 학교에서 저당 식생활을 체감한 학생들이 학교 밖에서도 건강한 식습관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서울시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저당 식생활 실천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당 줄이기 사업을 다각적으로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부산시, 저출생 대응 캠페인 당신처럼 애지중지 <제2회 아이가 행복입니다. 부산> 개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및 야외광장에서 저출생 대응 캠페인 당신처럼 애지중지 '제2회 아이가 행복입니다. 부산'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아이가 행복입니다. 부산’은 부산시와 언론사, 부산 지역의 영유아, 부모, 단체 등 시민이 함께하는 ‘함께육아’ 인식개선과 저출생·육아 문제 소통을 위한 저출생 대응 캠페인 및 공감 프로젝트이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된 행사로 시와 조선일보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마사회, 국립해양박물관, 대한적십자사 등 여러 유관기관과 시민 5천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온 부산이 당신처럼 애지중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의 메시지를 담아 ▲개막식 ▲전문가 초청강연 및 공연 ▲실내외 체험 프로그램 ▲'정책 공감존'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개막식은 10월 24일 오후 1시 30분 하늘연극장에서 ‘국공립어린이집 영유아&교사 합창대회’ 우승팀의 여는(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환영사·축사, 시상식 순으로 개최됐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시민, 다자녀가정 및 출산친화기업 등 3백여 명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강연 프로그램으로는 ▲대한민국 최고의

정책

더보기
우원식 국회의장, 에너지전환포럼 ‘2025 에너지전환의밤’ 참석
[환경포커스=국회] 우원식 국회의장은 29일 오후 여의도 루나미엘레 컨벤션홀에서 열린 에너지전환포럼 ‘2025 에너지전환의 밤’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2018년 창립된 포럼이 어느덧 7년, 사회·정치 환경 변화들이 있었지만 포럼이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면서 산업 현장, 학계, 정책, 시민사회 속에서 우리 사회의 변화, 에너지전환의 큰 흐름을 이끌어왔다”고 평가했다. 우 의장은 “‘기후국회’를 표방하는 22대 국회는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하기 한 노력을 적극 추진 중”이라며 “여야 갈등 속에서도 입법권을 가진 기후특위를 발족시켰고, 해상풍력법, 전력망확충법을 통과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라는 기관 차원에서는, 공공부문보다 10년 빠른 2035년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비전을 선언하고, 구체적 로드맵을 마련해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우 의장은 이어 “기후위기 대응이 선언으로 그치지 않고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유엔 기후변화협약에 제출할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NDC) 확정을 앞두고, 정부가 최종 의견수렴 단계에 돌입한 상황이고, 국회도 헌법불합치 상태의 「탄소중립기본법」을 내년 2월까지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종합뉴스

더보기
부산시, 생태관광 콘텐츠 낙동강 생태탐방선 화명 노선에 <노을투어> 신규 노선 도입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부산의 대표 생태관광 콘텐츠인 낙동강 생태탐방선 화명 노선에 '노을투어' 신규 노선을 도입하고 오는 11월 5일부터 16일까지 약 2주간 무료로 시범 운항한다고 전했다. ‘노을투어’는 화명 선착장을 중심으로 운항하는 석양 주제(테마) 코스다. 이번 무료 시범 운항은 시민과 관광객이 낙동강의 황금빛 일몰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로 마련됐다. '노을투어' 생태탐방선은 마지막 회차인 오후 5시에 화명 선착장을 출발해, ▲대동화명대교 ▲구포대교 등 주요 조망 명소를 연결하는 낙동강 일몰 감상코스 약 8킬로미터(km) 구간을 40분 동안 운항한다. 낙동강 생태탐방선 투어는 인근 주요 관광지인 ▲화명생태공원 ▲부산어촌민속관 ▲기후변화체험교육관 ▲금빛노을 브릿지 ▲구포시장 ▲낙동강하류 철새도래지 탐방센터 ▲삼락생태공원 등과 연계해 낙동강 일대를 하루 일정으로 즐길 수 있는 생태·감성형 관광 코스다. '노을투어'는 시민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낙동강생태탐방선 을숙도사무소(☎051-294-2131, 2135)로 전화하여 참여하면 된다. 이번 무료 시범 운항 기간에 탑승객이 탐방선 인증사진 또는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