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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병해충 방제 시 꿀벌에 강한 독성 있는 <네오니코티노이드계 농약> 사용 전면 금지

전국 최초, 공원‧가로수 병해충 방제 시 꿀벌에 독성 있는 ‘네오니코티노이드계 농약’ 금지
농진청 등록 농약 중 독성 가장 낮은 등급만 사용… 독성등급 정기 모니터링
‘무농약·친환경 방제 공원’ 올해 2개소 추가 총 4개소 운영 중… 친환경 방제 확산 계획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공원이나 가로수 병해충 방제 시 꿀벌에 강한 독성이 있는 ‘네오니코티노이드계 농약’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도심 내 병해충 방제 시엔 농촌진흥청에 정식 등록(농약안전정보시스템)된 약제 중 최저등급 독성 제품(인축독성 Ⅳ급(저독성), 어독성 Ⅲ급)을 사용한다.

 

시는 최근,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꿀벌 폐사와 원인으로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살충제’가 거론되고 있어 선제적으로 사용을 전면 중지하고 대체 저독성 농약을 사용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산림병해충 농약 사용’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독성 등급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현장 점검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길동생태공원’과 ‘서울창포원에’ 이어 올해 남산공원 일부(시민 이용이 많은 지역), 서서울호수공원 일부(시설공원부지)등 총 4개 공원을 ‘무농약·친환경 방제 공원’으로 확대‧관리한다고 밝혔다.

 

길동생태공원은 포살, 고압살수, 직접 살포, 페로몬트랩 설치 등 무농약·무약제 방제를 시행하고, 서울창포원은 병해충별 다양한 유기농업자재(유칼립투스 오일, 고삼 추출물, 피마자 오일 등)를 이용한 무농약·친환경 방제를 실시 중이다.

 

남산공원 중 시민 이용이 많은 곳에는 계피오일, 자몽종자추출물, 정향나무 추출물 등 무농약·무약제 방제를 시행하고, 서서울호수공원 중 시설공원부지에는 식물성오일, 님추출물을 이용한 무농약·친환경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공원 외에 가로수에도 친환경 방제를 도입하기 시작하였는데, 영등포구청의 경우 여의도 윤중로 벚나무를 대상으로 겨자씨 오일을 이용한 벚나무사향하늘소 친환경 방제 사례가 있다.

 

서울시는 각 자치구에 무농약 친환경 방제 방법을 전달하여 동참하도록 하고 있으며, 친환경 방제 효과에 대해서는 함께 공유하는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앞으로도 친환경 방제를 확산할 예정이다.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앞으로도 서울시는 화학적 농약 사용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방제를 확대하여 건강한 도시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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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핼러윈 데이 많은 인파 운집 예상에 따라 11월 2일까지 특별대책기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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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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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 에너지전환포럼 ‘2025 에너지전환의밤’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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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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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잡지협회, 제60회 잡지의 날 기념식 성료
[환경포커스=서울] (사)한국잡지협회(회장 백동민, 이하 잡지협회)는 10월 31일(금) 오전 10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 파크볼룸에서 ‘제60회 잡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김영수 제1차관, 해양수산부 전재수 장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승수 의원, 삼성출판박물관 김종규 관장, 한국법학원 이기수 원장, 국립중앙도서관 김희섭 관장 등 내빈들과 정부포상 및 표창 수상자, 제59회 한국잡지언론상 수상자, 그리고 김영진 제31대 회장을 비롯한 역대 잡지협회 회장과 잡지발행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기념식에 참석하지 못한 국제잡지연맹(FIPP) 알라스테어 의장, 경제부총리인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교흥 위원장, 국토교통부 김윤덕 장관을 비롯한 일본잡지협회 미야하라 히로아키 이사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수현 의원, 민형배 의원, 정연욱 의원, 박정하 의원, 진종오 의원은 영상으로 잡지의 날을 축하했다. 이날 기념식은 △개회식 및 내빈 소개 △기념사 △축사 및 축하영상 △정부포상 및 표창 시상 △제59회 한국잡지언론상 시상 순으로 진행되었다. 백동민 한국잡지협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