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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트건강계단 통해 모인 기부금 1,112만 원 사랑의 열매에 전달

서울교통공사, ㈜365mc와 함께 강남구청역 아트건강계단 통해 7회째 공동 기부
2023년 한 해 계단 이용한 시민 556,008명이 모은 기부금은 총 1,112만 원
사랑의 열매에 1월 30일 기부금 전달, 저소득 취약계층 치료비 지원 예정
아트건강계단 누적 이용 시민 344만 명…다양한 기부처 통해 사회공헌 이어와

 

[환경포커스=서울] 지하철역 계단을 이용하는 발걸음이 약자를 향한 따스한 손길이 되어 돌아왔다.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라 함)와 ㈜365mc는 ‘아트건강계단’을 통해 모인 기부금 1,112만 원을 지난 30일(화), 사랑의 열매(회장 김병준)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저소득 취약계층 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금 전달식은 30일(화) 오후 15시 강남구청역 ‘아트건강계단’ 앞에서 열렸다.

 

공사와 ㈜365mc는 사회 소외계층에 대해 지원하기로 뜻을 모아 2017년 협약을 체결하고, 7호선 강남구청역에 ‘아트건강계단’을 설치했다. 아트건강계단에는 현직 작가들의 예술작품을 부착하고, 계단을 이용하는 시민 1명마다 ㈜365mc가 20원씩 지원하는 방식으로 기부금을 함께 조성하고 있다.

 

‘아트건강계단’에는 계단을 오르면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서양화가 자임(JAIM)과 사진작가 홍성용 씨의 작품이 부착되어 있다.

 

협약 초기에는 1명당 10원씩 기부금을 조성했으나, 운영 3년 차부터는 사회공헌활동에 더욱 힘쓰자는 취지로 20원씩 기부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2023년에는 55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아트건강계단을 이용했다. 시민들의 발걸음으로 2023년 한 해 동안 조성된 기부금은 1,112만 원에 이른다. 1월 30일에 열린 전달식을 통해 사랑의 열매로 전달된 기부금은 저소득 취약계층 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올해는 사랑의 열매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환자를 도울 예정이다. 치료가 시급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는 이들에게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7년간 아트건강계단을 이용한 시민들은 344만여 명에 달하고, 이를 통해 조성한 기부금은 5,930만 원이다. 공사와 ㈜365mc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모아 지난 7년 동안 다양한 기부처를 통해 사회 소외계층 지원을 이어왔다. 대표적으로는 위기가정 긴급의료비 지원, 전동 휠체어 충전소 설치, 장애인 이동권 확보사업 지원 등이 있었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홍보실장은 “아트건강계단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한걸음 한걸음이 모여 조성된 기부금을 저소득 취약계층 치료비를 위한 사업에 지원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약자와 동행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ESG 경영에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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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핼러윈 데이 많은 인파 운집 예상에 따라 11월 2일까지 특별대책기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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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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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 에너지전환포럼 ‘2025 에너지전환의밤’ 참석
[환경포커스=국회] 우원식 국회의장은 29일 오후 여의도 루나미엘레 컨벤션홀에서 열린 에너지전환포럼 ‘2025 에너지전환의 밤’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2018년 창립된 포럼이 어느덧 7년, 사회·정치 환경 변화들이 있었지만 포럼이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면서 산업 현장, 학계, 정책, 시민사회 속에서 우리 사회의 변화, 에너지전환의 큰 흐름을 이끌어왔다”고 평가했다. 우 의장은 “‘기후국회’를 표방하는 22대 국회는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하기 한 노력을 적극 추진 중”이라며 “여야 갈등 속에서도 입법권을 가진 기후특위를 발족시켰고, 해상풍력법, 전력망확충법을 통과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라는 기관 차원에서는, 공공부문보다 10년 빠른 2035년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비전을 선언하고, 구체적 로드맵을 마련해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우 의장은 이어 “기후위기 대응이 선언으로 그치지 않고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유엔 기후변화협약에 제출할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NDC) 확정을 앞두고, 정부가 최종 의견수렴 단계에 돌입한 상황이고, 국회도 헌법불합치 상태의 「탄소중립기본법」을 내년 2월까지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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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킥보드 없는 거리> 시범 운영 결과 보행환경 개선과 충돌 위험 감소 효과 체감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개인형 이동장치(PM) 통행금지 도로(일명 ‘킥보드 없는 거리’) 시범 운영․시민 인식 조사 등 지난 6개월간 전반적인 효과분석을 바탕으로 내달 경찰과 킥보드 단속 및 통행금지 도로 확대 여부 등 확대 운영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에서는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1.3km) ▴서초구 반포 학원가(2.3km), 2개 구간이 12시~23시 ‘킥보드 없는 거리’로 시범 운영되고 있다. 이 구간에서는 도로교통법 제2조(정의) 제19호의2 및 동법 시행규칙 제2조의3(개인형 이동장치의 기준)에 따른 ▴전동킥보드 ▴전동이륜평행차 ▴전동기 동력만으로 움직일 수 있는 자전거는 통행할 수 없다. 통행금지 위반 적발 시 일반도로의 경우 범칙금 3만원과 벌점 15점, 어린이보호구역의 경우 범칙금 6만원과 벌점 30점이 부과된다. 다만, 현재 경찰에서는 계도 기간을 운영 중이다. 시는 ‘킥보드 없는 거리’ 시범 운영 효과분석을 위해 지난 8월 해당 지역 생활인구 500명(만 18~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53.2%가 ‘킥보드 없는 거리’를 알고 있다고 답했다. 가장 많은 응답자인 80.8%가 ‘표지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