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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독거 어르신 위한 <청정원 나눌수록 맛있는 2023개의 행복> 행사 개최

‘청정원 나눌수록 맛있는 2023개의 행복’ 개최…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 통해 독거 어르신에 식료품 전달
곰탕·미역국 등 가정식 간편식 18종 구성…대상㈜ 청정원 임직원뿐 아니라 고객 참여 추가 기부 진행
서울시,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관심을 갖고 ‘약자와의 동행’에 더욱 노력할 것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대상㈜,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독거 어르신에게 전달할 식료품 박스 2,023개(3억 원 상당)를 포장하는 「청정원 나눌수록 맛있는 2023개의 행복」 행사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15일(금) 오후 2시,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에서 열리는 본 행사에는 조미숙 서울시 복지기획관, 김경숙 대상㈜ ESG경영실장,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한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대상㈜ 청정원주부봉사단 등으로 구성된 ‘청정원봉사단’이 현장에서 나눔박스를 포장하는 봉사활동이 진행된다.

 

나눔박스는 대상㈜ 청정원의 자사 제품인 청정원 나주곰탕, 미역국 등 가정식 간편식 18종으로 구성되며, 올해를 상징하는 2,023개(3억 원 상당)와 12월 4일부터 5일간 진행한 대상㈜ 인스타 ‘빈칸 퀴즈 이벤트 나눌수록 맛있는 2,023개의 행복’에 참여한 고객 수(869명)를 더해 총 2,892개가 기부된다. 기부된 나눔박스는 서울시잇다푸드뱅크센터를 통해 서울시 독거 어르신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청정원 나눌수록 맛있는 2023개의 행복」은 취약계층의 식생활 개선과 영양 증진을 지원하기 위한 대상㈜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2007년부터 진행해왔으며, 2013년부터는 서울시와 협업하여 10년째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대상(주) 청정원은 매년 해당 연도 숫자만큼 나눔박스를 제작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서울시 취약계층 총 2만 3천여 세대에게 23억 원 상당을 기부해왔다.

 

김경숙 대상㈜ ESG경영실장은 “올해로 16회를 맞은 ‘청정원 나눌수록 맛있는 2023개의 행복’ 행사는 식품 회사인 대상의 가장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에 참여해 주시는 서울시와 대상(주)에 감사할 따름”이라며 “필요한 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의 목소리를 늘 경청하겠다”라고 말했다.

 

조미숙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에 관심을 갖고 끊임없이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주시는 대상㈜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라며 “서울시도 더 이상의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약자와의 동행을 계속할 것이며, 우리의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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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궁 주변 한복대여점 중 불법 미용 의심업소 38개소 단속 결과 위반 업체 10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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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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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입법조사처 재활용률은 높은데, 순환경제는 멈췄다
[환경포커스=국회] 우리나라의 재활용률은 통계상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재활용 산업의 현실은 다르다. 고품질 재생원료 시장은 좀처럼 성장하지 못하고, 기업의 원료 대체 투자와 기술 혁신도 정체돼 있다. 숫자는 앞서가지만, 순환경제는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반복된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괴리의 핵심 원인으로 **‘투입량 중심 재활용 통계’**를 지목했다. 현행 제도는 재활용 공정에 얼마나 많은 폐기물이 들어갔는지를 기준으로 성과를 평가한다. 그 결과 불순물과 잔재물이 대량 발생해도 재활용 실적으로는 그대로 인정되는 구조가 고착화됐다 이 과정에서 이해관계자들의 ‘이기주의’도 구조적으로 강화됐다. 일부 기업은 실제 재생원료 사용 확대보다 재활용 실적 충족에 집중하고, 수거·처리업체 역시 투입량을 늘리는 방식으로 통계를 관리한다. 재활용의 질이나 최종 제품의 가치보다는 각자의 ‘실적’과 ‘밥그릇’을 지키는 데 제도가 활용되는 셈이다. 문제는 이 같은 구조가 순환경제의 본질을 훼손한다는 점이다. 재활용이 환경 성과와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재생원료는 여전히 ‘폐기물 처리의 부산물’에 머무르고 있다. EU 등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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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이들 실내 놀이공간부터 방과 후 돌봄·마음건강까지 한곳에서 <서울 키즈플라자> 정식 개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강서구 화곡역과 우장산역 인근에 지하 1층~지상 4층(연면적 3,779㎡) 규모로 ‘서울 키즈플라자’(강서구 화곡동 1172번지)를 조성 완료하고, 12일 금요일 정식 개관한다고 전했다. ‘서울 키즈플라자’는 놀이‧돌봄‧마음건강 기능을 한 건물 안에 집약시킨 통합 거점 시설로, 지역 내 어린이 시설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공간이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공 실내 놀이터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화곡점’(1층) ▴방과 후 돌봄과 긴급‧일시돌봄을 이용할 수 있는 ‘강서 거점형 키움센터’(2층) ▴다양한 놀이와 체험활동을 통해 마음건강을 진단하고 미래 성장가능성을 키워주는 전국 최초의 어린이 전용 마인드 리터러시(mind literacy) 기관인 ‘서울어린이미래활짝센터’(3·4층)가 각각 들어선다. 우선 1층에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화곡점’은 ‘정글(Jungle)’을 테마로 대형 미끄럼틀, 클라이밍, 집라인 같이 아이들의 모험심과 신체활동을 자극하는 놀이시설이 733.19㎡(전용면적 538.99㎡) 규모로 조성돼 기대를 모은다. 초록빛 숲 디자인과 해치 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