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9 (토)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서울시, 장미원 야외예식장에서 올해 두 번째 취약계층 대상 무료 아외결혼식 지원

22일(일) 장미 1만 주 식재된 장미원에서 장애인·탈북민 부부 야외결혼식 진행
올해 3월부터 서울시 공공예식장으로 개방, 지난 상반기 이어 두 번째 취약계층 지원
서울시-장소 무료 제공, KB증권-결혼식 비용 전액 후원, 자치구-대상자 추천 등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광나루한강공원 장미원 야외예식장에서 10월 22일 일요일 14시 야외결혼식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올해 3월 말부터 광나루한강공원 장미원을 서울시 공공예식장으로 개방한 후 지난 6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취약계층 대상 무료 야외결혼식을 지원한다.

 

야외결혼식장은 사계절 내내 피는 장미 약 1만 주가 식재돼 장미산책로, 장미터널, 장미아치 등 특색있는 구조물이 있는 면적 3,400㎡ 규모의 광나루한강공원 장미원에 마련됐다. 모두의 놀이터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장미산책로를 따라 장미아치까지 레드카펫이 깔려 신랑·신부가 입장하는 중앙 길이, 장미아치 아래에는 예식 단상이 설치된다. 약 150석 규모의 하객석도 조성된다.

 

광나루한강공원 장미원은 한강공원 자원봉사자의 ‘장미원 가드너’ 활동으로 시민과 함께 만든 야외예식장으로써 의미가 더욱 깊다.

 

야외결혼식은 여느 예식장처럼 화촉점화, 신랑·신부 입장, 혼인 서약, 주례사, 축가, 행진, 기념사진 촬영 순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야외결혼식은 우리 사회 여러 계층이 함께하는 ‘동행·매력특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가 기획했다. 시는 무료로 장소를 제공하고, 자치구와 사회복지기관으로부터 사회취약계층을 추천받아 결혼식 주인공을 선정했다. 결혼식 비용은 KB증권이 전액 후원하고, 결혼식 진행은 서울시 공공예식장 사업 추진 전문 예식업체가 담당한다.

 

서울시는 기업과 공동으로 결혼식 장소·비용을 제공해 결혼식 비용에 대한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자치구 추천을 통한 결혼식 대상 선정으로 공정성과 형평성을 확보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광나루한강공원 장미원 야외결혼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싶은 시민은 ‘패밀리서울’ 누리집(https://familyseoul.or.kr)에서 확인하고 예약·대관할 수 있다. 광나루한강공원 장미원 예식비용은 장소 대관료가 무료라 시중 예식장보다 훨씬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광나루한강공원 장미원에서 야외결혼식을 올린 이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광나루한강공원 장미원이 야외 공공예식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방안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는 취약계층과 그의 가족들에게 뜻깊고 소중한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야외결혼식을 기획했다”며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취약계층에게 광나루한강공원 장미원을 결혼식장으로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아름답고 가격도 저렴한 공공예식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공공시설 활용한 <더 아름다운 결혼식장> 61개소로 대폭 확충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예비부부가 결혼식을 하고싶을 정도로 좋은 곳이지만, 공공시설이라서 결혼식을 올리기 어려웠던 공간들을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 대표 '더 아름다운 결혼식장’으로 지원한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지난 6월 공공시설을 활용한 「더 아름다운 결혼식」 확대 지원 계획을 발표하고, 당초 25개소였던 서울시 공공예식장을 61개소로 대폭 늘려 7월부터 확대 시행하고 있다. ‘공공시설을 활용한 「더 아름다운 결혼식」 확대 지원’ 사업은 그동안 운영 성과를 토대로 인기가 높은 한옥뷰, 공원뷰, 정원뷰,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공간을 대폭 확대하고, 새로이 한강뷰, 남산뷰 등을 추가하여 매력적인 서울의 공공시설을 예식장으로 개방하고 결혼식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23년부터 지금까지 총 239쌍('23년 29쌍, '24년 106쌍, '25년 상반기 104쌍)이 결혼식을 올렸고, 올 하반기에는 120쌍, 내년 예식도 272쌍이 예약을 마친 상태이다. 특히 7월 1일 신규 오픈한 곳은 99쌍이 예약한 상태이다. 인기 장소로는 실내웨딩홀 1호점 ‘피움서울’, 더힐스 남산 웨딩홀, 한강루프탑 순이다. 예비부부들의 ‘더 아름다운 결혼식장’을 찾는 가장

정책

더보기
김성환 환경부 장관, “세종보 상시개방은 개인 의견…철거 여부는 공론화 필요”
[환경포커스=세종]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8월 4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비공식 티타임 형식으로 간담회를 갖고, 4대강 재자연화, 국립공원 케이블카, NDC(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탈탄소 산업정책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장관은 세종보 상시개방 논란에 대해 “환경부 장관으로서 상시개방이 바람직하다는 개인 의견을 밝힌 것”이라며, “철거 여부는 공론화를 거쳐 결정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동시에 “세종보 농성 중인 시민과 약속한 것도 ‘상시개방’이며, 철거 결정은 내가 단독으로 할 수 없다고 충분히 설명했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4대강 재자연화 정책에 대해 “이는 대통령의 공약사항이고, 문재인 정부에서 약속했던 내용을 이행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금강과 영산강의 5개 보 현장을 모두 둘러본 상태”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 세종보·공주보 철거, 백제보 상시개방 방침에 대해 “환경부 장관이 개방 여부도 말 못하면 뭘 말하라는 것이냐”며 직설적인 언급도 덧붙였다. 다만 철거 등 추가 조치는 “절차와 공론화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국무회의 중 산불 대응을 위한 임도(산불진화도로) 설치 발언과 관련해 “해당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집중호우로 큰 피해 입은 경기도 가평군 상면 봉수리 일대에바로봉사단 80여 명 파견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8월 1일 금요일,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도 가평군 상면 봉수리 일대에 80여 명 규모의 서울시 바로봉사단을 파견해 농작물 피해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서울시 바로봉사단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하여, 외국인주민봉사단 21명(서울외국인주민센터 협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소속 구호 전문요원 37명 등 총 80여명으로 구성되었으며, 7.25.(금) 1차 충남 예산 수해지역 봉사단 파견(116명)에 이은 2차 파견이다. 외국인주민봉사단은서울외국인주민센터의 협조를 통해 총 9개국 21명(통역 인력 포함)의 서울 거주 외국인주민을 자원 받아 구성됐다.(베트남 5명, 우즈베키스탄 3명, 방글라데시 2명, 필리핀 2명, 독일·멕시코·미얀마·인도·중국 각 1명) 외국인주민봉사단은 1차 충남 예산 수해지역에도 25명 참여하였으며, 지난 4월 경북 산불 피해복구 봉사에도 70여 명이 참여한 바 있다. 봉사단은 경기 가평군 상면 봉수리 일대에서 침수 농경지 토사 제거 및 폐기물 정리 등에 힘을 쏟으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렸다. 집중호우로 토사물이 덮인 농경지에서 삽으로 토사물을 마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