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3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서울시, 교통법규 위반 차량 계도·단속에 효과적인 암행순찰차 2대 추가 투입

’23.4월부터 암행순찰차 3대→5대로 증차, 일반도로까지 확대·운영
교통사고 다발지역(경찰서)에 주기적 순환배치로 위반행위 집중 단속
암행순찰차 107일(4.15.~7.31.) 운영 결과, 해당 경찰서 전년 동기 대비 교통사망사고 △56.5% 감소
’24년 암행순찰차 2대 증차 등 지속적 확대․운영 예정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서울경찰청은 지난 4월부터 교통법규 위반 차량 계도·단속에 효과적인 암행순찰차 2대를 추가 투입하여 기존 3대를 포함한 총 5대로 확대하여 교통법규 위반차량을 단속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지난해 차량 구매 및 운영예산(약 1.2억원)을 확보하여 전기승용차 2대 구매 후 차량 개조 등을 거쳐 올해 초 서울경찰청에 인도하였다.

 

암행순찰차는 일반 승용차와 같은 외관을 가진 순찰차에 비노출식 경광등, 전광판, 카메라, 스피커 등의 장비를 갖추고 단속 사각지대의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단속하는 차량을 말한다.

 

암행순찰차 5대는 매월 교통사고를 분석하여 암행순찰차가 필요한 지역에 1~2개월 단위로 순환 배치되었으며 중앙선 침범, 난폭운전, 끼어들기 등 위반행위 단속과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이륜자동차와 개인용 이동장치(PM)에 대한 단속도 강화해왔다.

 

특히, 전용도로 중심으로 운영되었던 암행순찰차를 올해부터는 일반도로로 확대·운영하면서 서울 도심의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했다.

 

암행순찰차 운영(’23.4.15.~7.31.) 결과, 해당 경찰서 교통사망 사고는 전년 동기 대비 56.5% 감소(23명→10명)했으며, 교통사고는 10.4% 감소(2,016건→1,806건)했다.

 

또한 암행순찰차 1대 평균 단속 건수의 경우, 일반 교통순찰차 단속 건수 대비 151.4% 더 많았으며, 특히 이륜차 단속의 경우 180.4% 증가(암행 2,350건, 일반 838건) 하는 등 교통법규 위반 및 사고율이 높은 이륜차에 대한 단속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암행순찰차의 단속 효과가 입증됨에 따라 서울경찰청·서울시 기후환경본부 등과 협의하여 내년에도 2대의 암행순찰차 증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위원회는 암행순찰차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최소화하고 시민 공감대를 확보하기 위해서 서울경찰청과 각 경찰서를 통해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대시민 홍보 활동을 전개해 가기로 했다.

 

△도로 전광판, 현수막, 교통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암행순찰차 홍보 활동 전개 △지자체, 아파트 단지, 직능단체 등 유관단체 협조를 통한 홍보 병행 △난폭·보복 운전 등 단속 사례 발굴·홍보 등 암행순찰의 순기능을 지속 홍보 등

 

김학배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암행순찰차의 계도․단속은 교통법규를 위반하면 언제, 어디서든 단속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주어 시민 스스로 법을 준수하도록 유도하는 효과가 크다”라고 하면서, “위원회는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있는 암행순찰차 증차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교통법규 준수를 위한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여름철 수요 급증하는 모기기피제 52건 수거해 성분과 안전성 분석 실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여름철 수요가 급증하는 모기기피제 52건을 수거해 성분과 안전성에 대한 분석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스프레이형, 롤온형, 패치형, 밴드형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약국과 온라인 쇼핑몰 등 시중 유통 제품 전반을 포함하였다. 조사 결과, 패치형과 밴드형 제품은 모두 의약외품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방향제’나 ‘날벌레용 기피제’ 등으로 분류된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이었다. 조사 대상 중 28건은 의약외품으로 확인되었으며, 나머지는 공산품,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 화장품이었다. 특히 ‘썸머패치’, ‘썸머밴드’ 등 명칭을 사용하는 일부 제품은 소비자가 의약외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으며, 해당 제품의 주성분은 천연 정유 성분인 시트로넬라 오일이다. 분석 결과, 조사 대상 52건 중 39건에서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0.01% 이상 함유되어 있었으며, 일부 생활화학제품에서는 발암가능물질인 메틸유게놀도 미량 확인되었다. 제라니올, 시트로넬올, 리날룰 등 알레르기 유발 성분은 조사 대상 중 약 75%에서 확인되었으며, 주로 향을 포함한 대부분 제품에서 나타났다. 일부 생활화학제품에

정책

더보기
김성환 환경부 장관, “세종보 상시개방은 개인 의견…철거 여부는 공론화 필요”
[환경포커스=세종]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8월 4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비공식 티타임 형식으로 간담회를 갖고, 4대강 재자연화, 국립공원 케이블카, NDC(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탈탄소 산업정책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장관은 세종보 상시개방 논란에 대해 “환경부 장관으로서 상시개방이 바람직하다는 개인 의견을 밝힌 것”이라며, “철거 여부는 공론화를 거쳐 결정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동시에 “세종보 농성 중인 시민과 약속한 것도 ‘상시개방’이며, 철거 결정은 내가 단독으로 할 수 없다고 충분히 설명했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4대강 재자연화 정책에 대해 “이는 대통령의 공약사항이고, 문재인 정부에서 약속했던 내용을 이행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금강과 영산강의 5개 보 현장을 모두 둘러본 상태”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 세종보·공주보 철거, 백제보 상시개방 방침에 대해 “환경부 장관이 개방 여부도 말 못하면 뭘 말하라는 것이냐”며 직설적인 언급도 덧붙였다. 다만 철거 등 추가 조치는 “절차와 공론화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국무회의 중 산불 대응을 위한 임도(산불진화도로) 설치 발언과 관련해 “해당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높아지는 수시 모집 비중에 맞춰 입시박람회 및 설명회 <수시:로 물어봐> 개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8월 9일 토요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입시박람회 및 설명회 <수시:로 물어봐>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사전 신청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고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수시 모집 비중이 높아지고 전형 구조가 복잡해지면서 수험생들이 입시 전략을 짜는 데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반영해 공공 입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보 격차 해소’라는 취지에 맞춰 서울런 이용자에게는 우선 참여 기회를 부여한다. 박람회에는 연세대․경희대․인하대․경인교대 등 수도권, 비수도권 4년제 대학 총 27곳이 참여하며, 수험생은 최대 2개 대학을 선택해 상담받을 수 있다. 대학별 입학사정관이 20분간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개인별 전형 전략을 제시해 준다. 상담은 오전(10~13시)과 오후(15~18시) 두 회차로 나눠 진행되며 각 대학별 2026년 수시 입학 전형과 최근 입시 동향, 평가 기준, 합격 사례 등 수시 전략 수립에 도움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 사전 신청한 수험생을 중심으로 총 6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13시부터는 입시 전문가 윤여정(유니브 클래스 컨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