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2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환경부 오만과 녹색전환 협력 양해각서 체결

오만 그린수소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등 중동에 녹색전환 바람 일으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오만 농수산자원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참석해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8월 27일 오만 무스카트(오만 수도)에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살렘 빈 나세르 알 아우피(Salim bin Nasser Al Aufi) 오만 에너지광물부 장관이 양국의 탄소중립 달성 및 녹색산업 촉진을 위한 녹색 전환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국 장관은 녹색 전환 협력 방향으로 오만의 그린수소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수소충전소 설치, 수소 상용차(트럭) 확대, 폐기물 에너지화 등에서 국내 기업의 참여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국 정부 간 녹색 전환 협력이 강화되어 국내 녹색산업의 오만 진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협약 이후 한화진 장관은 알 아우피 장관이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하여 △마진 빈 라시드 알 람키(Mazin bin Rashid Al Lamki) 오만에너지개발공사(EDO) 사장, △나즐라 주하이르 알 자말리(Najla Zuhair Al Jamali) 오만통합에너지공사(OQ) 사장, △압둘라지즈 알 시하니(Abdulaziz Al Shihani) 오만수소개발공사(Hydrom) 사장 등에게 국내기업이 가지고 있는 녹색기술의 우수성을 설명했다. 특히 알 시하니 오만수소개발공사 사장에게는 오만 두쿰지역에서 국내기업이 참여하는 그린수소 생산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공공 기반시설의 적기 지원, 빠른 인허가 등을 요청했다.

 

같은 날 오후, 한화진 장관은 추가적인 사업 발굴을 위해 오만 농수산수자원부 사우드 빈 하무드 빈 아흐메드 알 합시(Saud bin Hamoud bin Ahmed Al Habsi) 장관을 만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농수산업 분야의 역할에 대해 공감하고 소형 태양광 담수화 시설, 인공어초 탄소 감축 사업 등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오만 농수산자원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양국의 장관 임석하에 협력 사업 추진의향서를 체결했다.

 

한편 한화진 장관의 이번 중동 방문 이후로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에서 환경부와 국내 녹색기업 관계자를 화상회의에 초청하여 자국의 녹색 전환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이집트, 쿠웨이트에서도 협력 회의를 요청하는 등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우리나라의 녹색 전환 협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부는 올해 20조 원, 임기 내 100조 원 수주·수출 효과 창출의 목표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 8월 말 기준으로 약 14조 원의 수주·수출 효과를 달성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통해 중동에 녹색 전환 바람을 일으켜, 국내 녹색산업의 중동 진출 시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환경뉴스

더보기
인천시,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 지원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하나금융그룹이 저출생 극복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인천시에 기부금을 전달한 데 따른 것으로, 인천시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경인지역본부가 협력해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면서 올해 자녀를 출산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해산급여를 지급받은 가정이다. 지원 물품은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용품으로 구성된 ‘출산 축하 꾸러미’이며, 해당 물품은 대상자 주소지로 배송될 예정이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 및 해산급여 신청 시 함께 접수하면 된다. 용품은 해산급여를 받은 달의 다음 달에 지원되며, 올해 1월부터 4월 사이에 출산해 해산급여를 이미 지급받은 경우에도 소급 지원이 가능하다. 해당 가정은 지금 신청하면 5월 중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2025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나 사업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시민들의 출산과 육아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