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3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발령하고 3,470명 비상 근무 중

시, 재대본 1단계 발령…시・구 3,470명 근무 중, 27개 하천 및 서울둘레길 등 주요숲길 선제 통제
오 시장, 10.(목) 서울시설공단 종합상황실, 서울종합방재센터 찾아 태풍 ‘카눈’ 대비 현장점검
침수위험 간선도로 및 청계천 관리․통제 등 안전대책 점검, 빈틈없는 대응 주문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전날 오후 9시부터 태풍 관련 특보 상황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보강 근무에 들어간 데 이어, 이날 오전 7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발령하고 서울시 및 자치구 3,470명이 비상근무 중이라고 전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는 호우경보 3시간 강우량 90mm 이상, 12시간 180mm 이상일 경우 내려진다. 앞서 서울시는 8일(화) 오세훈 시장 주재로 ‘제6호 태풍 카눈 대응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대비태세를 점검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하천 제방 등 주요 방제시설에 문제가 없도록 하천변과 공사장은 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주문하는 한편, “서울이 직접 영향권에 드는 이틀간 모니터링과 즉각 대응을 위해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1단계 비상근무에 따라 시는 선제적으로 서울시내 전체 27개 하천과 서울 둘레길 등 주요숲길 380개 노선을 통제하고 있으며, 전 부서와 유관기관에 태풍 취약지역 등의 안전관리를 당부하는 공문을 보냈다. 문자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도로전광표지로도 해당 내용을 실시간으로 전달 중이다.

 

또한, 산사태 취약지와 빗물받이, 도로사면, 포트홀 등을 점검하고 쓰러질 위험이 있는 수목을 제거 및 정비하는 등 태풍 피해방지를 위한 사전 조치도 취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빗물펌프장 1개소를 가동하고 있다. 

 

한편, 오세훈 시장은 태풍 ‘카눈’ 대비 상황을 살피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았다. 먼저, 오전 10시 30분, 서울시설공단 종합상황실(성동구 청계천로 540)을 방문해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으로부터 태풍대비 상황관리 현황을 보고받고, 올림픽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의 관리·통제 등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또한, 서울시설공단 앞 청계천으로 자리를 이동해 하천을 둘러보며 시민 통제 대응 상황, 시설물 및 침수피해 현황 등도 확인했다.

 

이어 11시 20분, 서울종합방재센터 종합상황실(중구 퇴계로26가길 6)을 찾은 오 시장은 구조구급 대책과 상황관리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풍수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구조와 원활한 유관기관 공조 체제를 당부했다.

 

오세훈 시장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끝까지 긴장의 끈을 풀지 않고 시민 불편 등 피해 상황을 최대한 줄여 태풍이 무사히 지나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인천시, 10월 20일부터 57일 동안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 맞춰 본격적 산불방지 활동 전개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평년보다 불리한 기상여건과 가을철 산행인구 증가, 이상기후로 인한 산불 대형화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예년보다 12일 앞당긴 10월 20일부터 12월 15일(57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 맞춰 본격적 산불방지 활동을 전개한다고 전했다. 올해 인천에는 건조한 기후의 영향 등으로 총 7건의 산불이 발생해 1.28㏊의 산림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시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 예방 강화, 초동진화 체계 확립, 입산자 실화 방지 등 다각적인 홍보와 현장 대응력 강화를 통해 산불 발생 위험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인천시는‘2025년 가을철 산불방지종합대책’ 수립하고 산불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산림자원 보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우선, 10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며, 산불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진화차·등짐펌프 등 산불진화 장비 점검 및 정비,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 감시원 등을 활용한 산불취약지에 대해 철저한 단속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감시인력이 접근하기 어려운 산림 사각지대에는 드론 9대와 산불감시 카메라(C

정책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