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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북상 중인 제6호 태풍 <카눈>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 개최 등 선재적 대비 돌입

8.6.~8.7. 행정부시장, 시민안전실장 주재 구·군, 협업부서·관계기관 대책회의 개최
지난 7월 장마 동안 추가 발굴한 109곳 포함, 재해우려지역 총 3,448곳 긴급점검
해수욕장을 포함한 해안가, 하천변, 지하차도 등 선제적 통제 및 주민 사전 대피 실시 예정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북상 중인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해 지난 6일부터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선제적 대비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6호 태풍 「카눈」은 태풍 강도 ‘강’에 해당되는 중형 태풍으로, 오는 9일 오후부터 부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6일과 7일 태풍에 대비하기 위해 시 협업부서, 관계기관과 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6일 저녁 6시 시민안전실장 주재로 16개 구·군, 시 협업부서 및 관계기관이 참석하는 대책회의를 열고, 지난 7월 장마의 피해복구와 장마 후 재해우려지역 점검사항을 확인하고 다가오는 태풍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지난 7일 오전 11시에는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태풍 관련 실국장 및 구군 부단체장이 참석하는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안병윤 행정부시장은 태풍의 동향을 확인하고 관계자들에게 ▲취약 지역·시설 긴급점검 ▲사전대피·통제 강화 ▲위험 상황 관련 대시민 홍보 적극 실시 등 사전대비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시는 태풍 북상에 대비해 취약 지역·시설 대상으로 긴급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지난 7월 장마 동안 109곳의 재해우려지역을 추가로 발굴했고, 이를 포함해 산사태, 급경사지, 침수우려지 등 총 3,448곳의 재해우려지역을 점검했다.

 

또한, 해수욕장을 포함한 해안가, 하천변, 지하차도 등 취약지역은 선제적으로 통제하며,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주민을 사전 대피토록 할 계획이다.

 

현재 개장 중인 7개 해수욕장은 태풍주의보 또는 풍랑주의보가 발표되면 입수를 전면 통제하고, 지하차도는 시설별로 관리기관, 자율방재단, 경찰 등 4명의 담당자를 지정하고 실시간 상황관리를 통해 선제적으로 통제한다.

 

하천변 산책로, 낙동강생태공원 야영장 및 둔치주차장 등은 침수 등 피해가 우려될 시 사전통제를 할 계획이며, 해안가 인근 월파로 인한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차수판 등을 전진 배치하고, 월파로 인한 침수 위험지역은 경찰과 협조해 출입 통제를 실시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관계기관·부서에서는 지난 장마 동안 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포함, 모든 재해우려지역에 대해 면밀히 점검하고, 특히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경찰, 소방 등 기관 간 적극적인 협조로 즉각 통제하는 등 선제적 대응 태세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시민들께는 “다가오는 태풍의 기상정보에 관심을 가지고, 시설통제와 주민대피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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