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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3개 공원에서 어린이·청소년·가족단위 시민들 대상 여가문화 프로그램 운영

서울시, 7~8월 13개 공원에서 81개 여름방학 프로그램 운영
자연속에서 펼쳐지는 생태체험, 수서곤충 채집 물놀이, 생태요리 등 이색체험 가득
한여름 밤의 <야간곤충탐사>, <해너미 관찰>, <천체 관측>,<낙산역사> 야간탐방
청소년 교과 연계형 자연관찰<여름방학 공원캠프>, 지형지물 이색 미션<시크릿파크>
7. 5.(수)부터 서울의공원 누리집 프로그램 확인 후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참가 신청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어린이, 청소년, 가족단위 시민들을 대상으로 월드컵공원, 서울숲 등 13개 공원에서 야간탐방, 공원캠프 등 자연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81개의 다양한 행사와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월드컵공원에서는 교과과정에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생태, 환경, 천문 등 초등학생을 둔 가족들이 함께 듣고 즐거워할 수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와 관찰․만들기 등 체험을 병행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물속 수서곤충을 관찰할 수 있는 <꼬리 붕붕카타고 떠나는 퐁당! 난지천>, 공룡이 살던 시기에도 있었다는 <화석나무 이야기와 암모나이트 화석만들기>, 텃밭에서 수확한 감자 등을 이용한 <생태요리교실>,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마크라메 텀블러 가방만들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보라매공원에서는 와우산, 북동산을 탐방하면서 서식하는 조류․곤충과 식물 등을 관찰하는 미션형 청소년 생태놀이 2개 프로그램과 가족단위 원예교실 프로그램과 테마물놀이터, 폭포·분수를 다 보며 시원한 물줄기로 더위를 씻어낼 수 있다.

 

와우산에서는 새 소리 특징, 새 소리 지도를 만들어 보는 <와우산 여름 생태방학>, 북동산 일대 숨겨진 생태보물을 찾아보는 <보라매 에코런>이 있다.

 

또한 보라매공원은 생태와 원예활동을 결합한 <두꺼비 서식처 테라리움 만들기>를 만나볼 수 있으며, 시원한 물줄기인 바닥·음악분수, 정문·벽천폭포, 계류 생태연못까지 볼 수 있다.

 

문화비축기지에서는 공예, 독서 원예, 자연 미술, 팝업북 제작 등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7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만나보자.

 

T6 에코라운지에서는 ‘어린이 팝업북 원데이 클래스’, ‘꼼지락 공작소’ 등 창의적인 만들기 수업과 생태·생활문화프로그램인 ‘나무숲 놀이공예’, ‘세계 OO의 날’, ‘자연을 담다’, ‘댄스기지국’ 등 초등학생, 가족 대상으로 운영하며, 환경 교육도 진행된다.

 

서울식물원은 청소년들에게 환경의 소중함과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공유 할 수 있도록 ‘생물상 모니터링’, 식물을 소재로 문화를 소개하는 ‘라탄공예 업사이클링’, ‘베트남 채식요리’, ‘한국 사찰요리’ 강좌 등 다채로운 강좌를 마련하여 식물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생물상 모니터링’은 교육지원분야 자원봉사자들과 연계하여 이틀 연속으로 운영되며 조류, 곤충, 식물 등 생물을 모니터링 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고 생태지도를 만들어 공유하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7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 3주에 걸쳐 수요일 야간(19:00~21:00), 목요일 주간(09:00~12:00)에 연속과정으로 운영되며, 청소년에게는 1365 자원봉사포털과 연계하여 봉사점수를부여하고 청소년들의 자원봉사 활동 기반을 마련한다.

 

아울러 여름 특별프로그램인 어린이 대상 가족 정원사, 어린이 탐험대와, 성인을 위한 요리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으며. 예약은 7월 20일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울숲은 초등학생이상 가족을 대상으로 자연관찰을 할 수 있는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 이야기’, ‘나도 시민 과학자’, ‘신기한 생물교실’, ‘매미야 놀자’가 진행되며, 거울연못, 바닥 분수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

 

서울숲은 <어린이 조경학교>와 재활용품을 이용해 미니 정원을 만드는 <나는야 서울숲 정원사>, 아로마테라피, 압화 등 공예활동을 하는 <원예체험 특강> 등 다양한 특별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무성한 나무와 식물에 대해 배우고 자연놀이를 하며 숲과 친해지는 ‘우리 가족 공원 탐사대’, ‘자연미술놀이’, ‘서울숲 유모차 나들이’, ‘신나는 유아 숲놀이’ 등 숲해설 프로그램을 정기 운영한다.

 

매헌시민의숲에서는 나무를 주제로 특별 제작된 나무카드로 나무에 대해 배우는 게임놀이, 곤충 보드게임을 만들어 보는 숲탐구왕, 생태탐방 등 놀며 배우는 숲교실, 숲건강 지킴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는 것도 좋다.

 

길동생태공원은 수서 생물 관찰, 밧줄놀이와 생태계를 이해하는 신나는 길동 생태학교, 친환경 비누를 만드는 작은실천 에코라이프, 곤충탐사대, 역사속 식물이야기 등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남산공원과 용산가족공원에서도 다채로운 자연체험 프로그램과 더불어 생태적 삶에 대해 배워보는 인문학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남산공원에는 식물들의 다채로운 잎 모양과 특징을 관찰하고 도감을 만들어 보는 <나뭇잎 도감 만들기>, 용산가족공원 텃밭에서는 성인을 대상으로 생태적 삶에 대한 생각을 정립할수 있는 <텃밭 인문학>을 운영한다.

 

이 밖에도 남산과 용산가족공원에서 주말에 운영되고 있는 <신비한 꿀벌교실> ‘꿀벌의 꿀잼생활’(남산)과 <가족숲티어링(용산)> 프로그램이 방학을 맞이하여 평일까지 확대해 운영한다.

 

‘남산, 낙산, 용산가족공원 프로그램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참여 신청이 가능하며, 7월 프로그램은 7월 11일(화), 8월 프로그램은 7월 20일(목)에 순차적으로 오픈될 예정이다.

 

한낮 더위를 피해 자연을 즐기고 싶다면 야간에 공원을 찾아보면 어떨까? 해질녘 풀벌레 소리와 함께 자연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야간탐방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다.

 

월드컵공원(하늘·노을공원)은 곤충·식물을 관찰하고 생태지도를 만들어 보는 <청소년 난지 야간생태탐험단>, 여름철 별자리, 은하를 관측하는 <AI망원경으로 안드로메다 관측> 및 사진 촬영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길동생태공원은 평소 야간에는 출입하지 못하는 공원의 해질녘 풍경을 보며 탐방로를 산책하는 <해너미 관찰>, 서울숲 <한여름 밤의 곤충이야기>, <별빛 따라 서울숲 한바퀴>를 마련하여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남산공원은 곤충을 찾아 관찰하고 생태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야간곤충탐사>, 낙산공원에서는 도심 속 도성을 따라 역사적 보물도 만나고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도 함께 조망할 수 있는 <낙산 야경따라 도성따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름방학 기간 중 서울의 공원에서는 교과 연계형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여름방학 공원캠프>와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하는 <시크릿파크>가 청소년의 자연관찰에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여름방학공원 캠프는 8월 중 서울숲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교과 연계형 프로그램으로 교실에서만 배우던 자연을 공원에서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시크릿파크는 7월 29일과 8월 5일 북서울꿈의숲에서 진행된다. 시크릿파크는 공원의 지형지물을 이용한 이색 미션을 수행하며 공원을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도 공원별 특징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니 공원 프로그램을 활용하며 알찬 방학을 보내보자.

 

북서울꿈의숲에서는 <고마운 흙과 만나요!>가 7월 27일부터 8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10시부터 11시 반까지 진행되며, <탐험대장과 함께하는 꿈의숲 보물을 찾아라!>는 개미, 잠자리, 꿀벌, 사슴 등 탐험대장의 설명을 들으며 공원을 탐험하는 즐거움을 한층 더할 수 있다.

 

중랑캠핑숲에서는 <여름을 노래하는 매미>가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매일 10시부터 11시 반까지 매미 허물 찾기, 울음소리로 매미 구별하기, 매미 물총놀이 등 평소에 하기 어려운 다채로운 체험을 즐기고 매미에 대한 지식도 쌓을 수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공원 누리집(http://parks.seoul.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확인 후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누리집 내 프로그램별 연락처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자연에서 뛰어놀며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체험, 생태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라며 친구, 가족과 함께 가까운 공원에서 새로운 것을 배우고, 특별한 추억도 만들면서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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