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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구·군의 수습 역학조사관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 적극 실시

3월부터 홍역,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모기매개감염병, 결핵, 엠폭스 등 교육
하반기에는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감염증·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조류인플루엔자 교육 예정
감염병 발생 시 신속히 감염원 파악과 확산 차단하는 기초적 체계 강화하는데 도움 될 것으로 기대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지난 3월부터 부산시와 각 구·군의 (수습)역학조사관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역학조사관이란 감염병 역학조사를 수행하기 위해 감염병, 역학 등 관련 교육과 훈련을 받은 전문가를 말하며, 지난 2016년 감염병관리 및 예방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신설됐다.

 

역학조사관이 되기 위해서는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의 기본교육을 수료한 다음, 감시·유행보고서를 작성해 질병관리청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통상 1~2년의 기간이 소요된다.

 

이 교육은 코로나19로 역학조사관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수습)역학조사관이 법정감염병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현장역학조사 사례에 대해 충분히 습득하도록 해 이들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한국은 감염병의 심각도·전파력·격리 수준을 고려해 제1급~4급 법정감염병으로 나누고, 급수에 따라 신고시기 및 대응 절차 등이 다른 만큼 이번 교육이 이들의 법정감염병 대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3월부터 홍역,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모기매개감염병 교육을 진행했으며, 지난주에는 전문가와 현장경험자를 강사로 초빙해 결핵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감염병의 종류에 따라 참여 대상자를 다양하게 구성하기도 했다.

 

특히, 엠폭스 위기단계가 상향된 4월에는 엠폭스 대응체계 구축 회의와 환자·접촉자 역학조사 기술에 대한 교육을 추진했다.

 

시는 올해 하반기에도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감염증(CRE감염증)·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조류인플루엔자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감염병 발생 시 신속히 감염원을 파악하고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대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라며, “올해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수습)역학조사관 역량 강화 교육이 이를 위한 기초적인 체계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수습)역학조사관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부산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익힌 음식 먹기, 손씻기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의심증상 발생 시 진료·신고 등 개인적인 감염병 예방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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