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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강서구 죽동동 들녘에서 부산시 최초 벼 지역특화품종 재배단지 조성 시범사업 시작

5.24. 10:00, 강서구 가락 들녘에서 부산 최초 벼 지역특화품종 재배단지 20ha 조성 시작
쌀알이 희고 굵으며, 밥맛이 아주 좋은 반찹쌀 계통의 품종으로 부산 벼 대표 품종 육성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24일 오전 10시 강서구 죽동동 들녘에서 부산시 최초 벼 지역특화품종 재배단지 조성 시범사업이 시작된다고 전했다.

 

농촌진흥청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이번 시범사업은 부산의 대표 쌀 품종 육성을 통한 부산 쌀 상표(브랜드) 개발을 위해 올해부터 2024년까지 2년간 가락농협 쌀작목회 32 농가를 대상으로 가락지역 들녘 20ha(죽동동 9.4ha, 봉림동 10.6ha)에 추진된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외래품종 대체 부산 벼 대표품종 육성을 위해 2019년부터 국산 신품종 도입 시험 재배를 추진해왔으나, 그동안 적합한 대표품종을 발굴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에서 육종 중인 저아밀로스 함량의 반찹쌀(멥쌀과 찹쌀의 중간 계통) 품종을 조기 도입해 지역적응 시험한 결과 부산지역이 재배지역으로 아주 적합하다고 나타났다. 또한 두 차례 실시한 자체 밥맛 평가회에서도 쌀알이 희고 굵으며 윤기가 있어 밥맛이 부산에서 생산되는 쌀 중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아, 반찹쌀 품종으로 부산 최초 벼 지역특화품종 재배단지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

 

김정국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부산에서는 현재 혼합미와 일본 품종이 주로 재배되고 있어 부산을 대표하는 벼 품종이 없는 상황이다”라며, “올해 하반기 육종 품종의 정식 품종명 등록과 함께 부산 대표 벼 품종으로 집중 육성할 예정이므로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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