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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병원 방문 등 주민 요청 높은 환경 맞춰 <은평성모병원> 앞 버스 정류소 신설

주민요청 높았던 ‘은평성모병원’ 앞 버스정류소 신설 … 5월 23일(화) 개통
박석고개~병원 앞 도보 이동 시간 10분→4분 단축, 이동편의 증진
어르신 등 병원내원객 많은 인근지역 환경 반영, 시민 불편 해소 사례
개통 당일부터 구파발역 방향 704번·708번·7722번 정차…시민 안내도 추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병원 방문 등 주민 요청이 높은 환경에 맞춰 ‘은평성모병원’ 앞 버스 정류소를 신설한다고 전했다.

 

5월 23일 화요일부터 개통되는 신설 정류소로 대형병원, 구파발역 등 인근 지역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2019년 4월 개원한 은평성모병원은 서북권 소재 대형병원으로 기존 정류소인 박석고개.신도고등학교 정류소로부터 약 560m 가량 떨어져 있어 개원 초기부터 지금까지 신규 버스정류소 설치에 대한 주민 요구가 꾸준히 제기됐다.

 

병원 방문 특성상 어르신, 보호자 등 가족 단위 내원객이 많고, 어르신이나 환자들은 도보 이동 시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발생해 왔다. 이에 따라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을 위해 버스정류소 설치가 지속적으로 요청됐다.

 

신설 정류소는 박석고개와 구파발역 구간 중간인, 은평성모병원 맞은편에 설치된다. 기존의 경우 박석고개에서 은평성모병원까지 도보이동시 약 10분이 소요되었으나, 정류소 신설로 이동시간이 약 4분으로 단축된다. 이로써 은평성모병원을 찾는 내원객과 어르신 등 교통약자는 물론, 정류소 인근 은평 뉴타운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 불편 해소가 전망되면서, 지역 주민들에게도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은평구 주민(50대)은 “평소 부모님을 모시고 다닐 때 정류소가 멀어서 병원까지 가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버스정류소가 신설되면 병원 방문이 한결 편해질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23일 신설 개통되는 정류장에는 당일부터 박석고개, 은평성모병원, 구파발역을 경유하는 3개 노선(704번, 708번, 7722번)이 운행될 예정이다. 정류장 및 노선 운행 정보를 알릴 수 있도록 버스차내, 인근 지역 정류소 등에 시민 안내도 실시한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이번 은평성모병원 앞 버스정류소 신설로 병원 방문 뿐만 아니라, 지하철역 이동 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사항을 적극 반영해 더 나은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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