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화)

  • 맑음동두천 10.1℃
  • 맑음강릉 19.3℃
  • 맑음서울 13.7℃
  • 맑음대전 11.0℃
  • 맑음대구 11.6℃
  • 맑음울산 10.1℃
  • 맑음광주 13.1℃
  • 맑음부산 13.3℃
  • 맑음고창 9.1℃
  • 맑음제주 14.2℃
  • 맑음강화 9.4℃
  • 맑음보은 7.9℃
  • 맑음금산 8.3℃
  • 맑음강진군 9.6℃
  • 맑음경주시 8.6℃
  • 맑음거제 10.5℃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서울시, 전기차 이용자가 빠르고 편리하게 충전기 찾도록 충전소에 사물주소 도입

8월까지 옥외 급속충전소 200기에 주소 부여, 내년 상반기 중 1,800기 목표
이용 편의 위해 모빌리티사와 협력…티맵 등 에서 충전기 주소 검색 가능
충전기 설치된 건물 내부 주차장에서도 위치 찾을 수 있는 기술 개발
사물주소로 이동충전소 위치 인식, 자율 충전 등 미래차 산업기반 견인 기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전기차 이용자가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충전기를 찾을 수 있도록 전기차 충전소에 사물주소를 도입하고, 길도우미앱(티맵), 충전플랫폼사업자(티비유-일렉베리)을 통해 위치정보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22.11월 ‘사물주소 부여 대상 시설물의 유형과 기준점 고시’ 개정으로 전기차 충전소에 도로명과 사물 번호를 부여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가로등형 및 집중형 충전시설 등 옥외 설치 19기를 포함한 91기의 충전기에 사물주소를 적용했으나, 길도우미 앱에서 검색되지 않아 이용자들이 충전소를 찾는 데 불편함이 있었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모빌리티사, 충전사업자, 충전플랫폼사업자와 만나 사물주소 도입 및 위치정보 정확성 확보방안 등을 협의하고, 충전기 주소를 길도우미 앱에 반영하기로 했다.

‣ 모빌리티사: 티맵 ‣ 충전플랫폼사업자 : ㈜티비유 (일렉베리)

‣ 충전사업자:차지비,에버온,대영채비,SK일렉링크,GS커넥트,이지차저,펌프킨,중앙제어,홈앤서비스

 

시는 8월까지 옥외 급속충전기 200기에 주소를 부여해 길도우미앱(티맵), 충전플랫폼(티비유-일렉베리)에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단계적으로 서울지역 모든 급속충전기에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지역 약 3.9만기의 전기차 충전시설 중 급속 충전시설은 3,000 여기로, 8월까지 서울시 및 서울에너지공사에 설치한 충전기와 서울시 충전보조사업자가 운영하는 옥외 급속충전기 200기에 우선 적용할 예정이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전기차 충전소에는 이동 중에도 위치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사물주소판을 설치하였으며, 특히 대로변 전기차 충전소 등 야간 이용이 많은 곳은 야간에도 눈에 잘 띄고 위치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태양광 엘이디(LED) 사물주소판을 설치했다.

 

서울시 지원을 받지 않고 설치한 옥외 급속충전기 및 건물 내 급속충전기 등 사물주소를 도입하지 않은 충전기 등은 환경부에 건의하여 단계적으로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모빌리티사-충전플랫폼사와 기술협력을 통해 건물 내부에 설치된 충전시설까지 주소를 부여하고, 길도우미앱에 반영할 예정이다.

 

사물주소 고도화는 그동안 구현하기 어려웠던 이동 충전소 위치 인식, 자율주행차 주차 및 자율 충전, 복잡한 건물 내 충전소 안전 관리 등 미래 충전 산업의 기반을 조성하는 견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아울러 전기차 충전소 주소의 정확성 확보를 위해『전기차 충전위치정보 표준』을 마련하고, 올해 중으로 환경부에 서울시 위치정보 표준이 적용될 수 있도록 무공해차누리집 정비를 건의할 예정이다.

 

서울시가 무공해차누리집에 등록된 서울시내 전기차 충전기(약 3.9만기)의 정보를 분석한 결과, 부정확한 위치 및 건물 내부 지상, 지하 등 상세정보를 생략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충전위치정보 표준은 도로명주소 표기방법을 준용해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충전기 설치가 대부분 건물 안에서 이루어지는 점을 고려해 건물 내부 상세위치를 필수적으로 표기토록 할 예정이다.

 

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휴대폰으로 QR간편결제와 금번 전기차 충전소의 사물주소 도입하는 등 이용자의 충전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전기차 충전기반 확대와 더불어 충전편익 향상을 위한 신기술을 적용하는 등 도시형 충전기반 모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올 한해 480억 원 투입해 보다 대폭 확대‧강화된 <어린이행복 프로젝트> 추진
[환경포커스=서울] 알파세대 어린이의 행복에 초점을 맞춘 전국 최초의 종합계획으로 지난해 5월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서울 어린이행복 프로젝트」가 1주년을 맞았다. 서울시는 심각한 저출생 속에서 어린이를 우선으로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가 중요한 만큼, 지난 1년간의 실천 노력과 성과를 토대로 올 한해 480억 원을 투입, 보다 대폭 확대‧강화된 「어린이행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우선, 어린이 존중문화의 확산을 위해 어린이 패스트트랙 행사규모를 대폭 키운다. 지난해 11월 고척돔에서 개최된 ‘롤드컵(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시범적으로 도입한 ‘어린이 패스트트랙’은 ‘어린이를 존중하고, 권익을 보호하려는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큰 시발점이 되었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상반기만 80만명 규모의 스포츠 및 문화 행사 등에서 운영하게 되며. 어린이를 동반한 입장객은 긴 줄을 설 필요 없이 전용 입구로 바로 입장 가능하여, 부모의 양육스트레스를 완화할 뿐 아니라, 가족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들이 직접 정책의 주인공이되어 눈높이 정책을 제안하는 ‘서울 어린이 정책참여단’은 오는 5월

정책

더보기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공론화 최종 결과 보고 받아
[환경포커스=국회]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위원장 주호영·이하 연금특위)는 4월 30일(화) 오전 10시에 제12차 전체회의를 열어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위원장 김상균)로부터 연금개혁 공론화 결과 등을 보고받았다.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7개 의제에 대한 시민대표단 설문조사의 상세한 결과치와 함께 공론화 전 과정을 보고하였다. 공론화위원회 김상균 위원장은 연금개혁 공론화는 공론조사의 보편적 방식과 절차에 따라 설계·진행하였고, 의제숙의단·시민대표단 모집과 숙의자료집 발간 등 모든 과정에서 대립되는 관점을 가진 양측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하였다고 설명하였다.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2단계 숙의 과정을 모두 마친 후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등으로부터 도출할 수 있는 공론화 결과의 방향성을 다음과 같이 보고하였다. ▲연금개혁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인할 수 있었고 ▲소득대체율과 보험료율을 모두 인상하는 방향성이 나타난 것으로 보이며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의 필요성에 대하여는 광범위한 공감대가 확인되고 ▲국민연금기금의 고갈 시점을 최대한 연장시켜야 한다는 시민대표단의 방향성도 드러났으며 ▲퇴직연금의 준공적연금 개편 대안이 가장 많이 선택된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