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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새로운 브랜드 개발 따라 서울광장 등 설치된 서울브랜드 조형물 순차적으로 철거

서울시, 2. 18(토)부터 서울광장 등에 설치된 I·SEOUL·U 조형물 순차적 철거
철거된 조형물은 다양한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통하여 새활용·재활용할 예정
서울 신규브랜드 홍보는 오프라인 조형물 설치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추진 예정

자료제공: 2023. 2. 16.(목)

이 보도자료는 배포 즉시 보도할 수 있습니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새로운 브랜드 개발에 따라 서울광장 등에 설치된 기존 서울브랜드(I·SEOUL·U) 조형물을 2월 18일부터 한 달간 순차적으로 철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5년에 만들어진 현 서울브랜드 I·SEOUL·U 조형물은 여의도 한강공원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주요공원, 박물관 등에 총 29개(스테인리스강 24, 목재 5) 설치되었다.

 

철거된 조형물은 새로운 가치를 줄 뿐만 아니라 폐기물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새활용(업사이클링, Upcycling) 또는 재활용할 계획이다.

 

기존 조형물들이 스테인리스강과 목재 등 단일소재로 구성되어 있어 재활용에 용이하다. 서울시는 설치 예술가, 새활용 전문가, 대학생 등 다양한 전문가들과 협업하여 철거된 조형물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 중이다.

 

서울시는 ’22년 8월부터 I·SEOUL·U 후속 새로운 도시브랜드 개발에 착수하였으며 현재 ‘Seoul, my soul(서울, 마이 소울)’와 ‘Seoul for you(서울 포 유)’가 후보로 결정되어 2월 15일부터 3월 16일까지 한 달간 결선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세계 도시 최초로 공공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버스 서울’을 오픈하는 등 스마트도시를 선도하는 서울시는 신규 브랜드 선포 이후에 기존 매체인 오프라인 조형물보다는 모션 그래픽 등을 활용한 온라인 신매체(뉴미디어) 중심으로 새로운 브랜드를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준령 서울시 서울브랜드담당관은 “새로운 도시브랜드가 개발됨에 따라 기존 조형물은 순차적으로 안전하게 철거할 예정이며, 새로운 브랜드 홍보 조형물 설치는 최소화 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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