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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로에너지건축물 정책방향 논의하는 <생태도시포럼> 개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제로에너지건축물 정책방향’을 주제로 생태도시포럼 진행
제로에너지건축 전면 의무화 시행이 다가옴에 따라 정책 방향 논의 필요성 커져
서울시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실시간 댓글 통해 시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수렴 예정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정책방향’을 주제로 생태도시포럼을 개최, 30일 오후 2시 유튜브로 생중계한다고 전했다.

 

생태도시포럼은 1998년 민간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의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발족된 생태도시에 관한 연구모임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열린 포럼이다.

 

그동안 포럼에서는 생태도시 구현을 위한 정책·기술 등 국내외 사례를 고찰하고 생태면적률 적용 제도화, 비오톱 지도 작성, 도시계획의 옥상녹화 및 벽면 녹화 등의 주제를 다뤘으며, 포럼에서 논의됐던 지속가능한 도시계획 기법이 실제 서울시 정책에 반영되는 성과가 있었다.

 

기후위기가 세계적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탄소중립’은 이제 필수적인 과제가 됐다. 이에 정부는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선언한 바 있으며, 서울시도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신축 민간 건축물에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에 나선다.

 

이번 생태도시포럼에선 각 분야 전문가들이 제로에너지건축물 실제 사례와 현황을 발표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재식 박사(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위원)가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 정책 시행에 따른 현황과 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정경환 이사(㈜친환경계획그룹 청연)가 ‘제로에너지 그린리모델링 준공 후 4년의 경과’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서울시 온실가스 배출량 중 70%가 건축물에서 배출되고 있는 가운데,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이 단계적으로 의무화됨에 따라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현황 및 문제점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정책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서 황인창 박사(서울연구원 연구위원), 최정만 회장(한국패시브건축협회), 추소연 소장(RE도시건축연구소), 강성권 팀장(한국에너지공단)이 토론자로 참여해 제로에너지 건축물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토론의 좌장은 황인창 박사가 맡는다.

 

이번 포럼은 서울시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seoullive)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누구나 모바일로도 편리한 시청이 가능하며, 실시간 댓글을 통해 의견을 남길 수 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해 제로에너지 정책은 서울시뿐만 아니라, 범국가적으로도 중요한 과제가 됐다”며 “이번 주제를 비롯해 도시가 직면한 문제의 해결책을 찾아가는 생태도시포럼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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