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6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상하수도

서울시, 강북아리수정수센터 고도정수처리시설 하루 생산용량 23만 톤 확충

급변하는 기후‧환경 변화에 따른 물 사용량 증가, 인접지역 급수확대 등에 대비
강북‧노원‧은평‧성북 등 10개구 112개동 주민들에게 안정적 수돗물 공급 기대
강북정수센터 급수구역 및 한강 이남 지역 급수지원…서울 전체 급수 안정성↑

2022. 5. 12.(목) 석간용

이 보도자료는 2022년 5월 12일 06:00부터 보도할 수 있습니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급변하는 기후‧환경 변화에 대비해 강북아리수정수센터의 고도정수처리시설 하루 생산용량을 23만 톤 확충(72만→95만 톤/일)하고 12일 목요일부터 통수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고도정수처리는 기존 정수처리공정에 오존소독과 입상활성탄(숯) 여과 공정을 추가해 냄새유발물질(2-MIB,지오스민)과 소독부산물 등 미량유기물질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공정이다.

 

물 사용량이 많은 여름철에도 강북아리수정수센터의 공급지역인 강북‧노원‧성북‧은평 등 10개 구 112개 동에 고도정수처리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북아리수정수센터는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전국 514개의 정수장 중 국내 최대 규모의 서울 암사아리수정수센터, 경남 김해시의 덕산정수장에 이어 국내에서 세 번째로 시설용량이 크다.

 

이번 강북 고도정수처리시설 용량 증설은 급변하는 기후‧환경 변화에 따른 수돗물 사용량 증가와 인접도시(남양주‧구리) 급수 확대에 대비해 안정적인 수돗물 생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강북아리수정수센터는 지난 2014년 12월에 고도정수처리시설(72만 톤/일) 도입을 완료하고 하루 평균 68만 톤의 수돗물을 서울 강북지역에 안정적으로 공급해왔으나, 급수환경 변화에 따라 고도정수처리시설 용량 증설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하절기 수돗물 공급량이 고도정수처리 능력(72만 톤/일)에 근접할 뿐만 아니라 인접도시의 대규모 개발계획에 따라 향후 수요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어 고도 용량 증설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시는 2020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15개월 간 고도정수처리시설 확장공사를 추진하였으며,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간의 시험운전을 통해 수질 및 생산시설의 안전성을 확인하였다. 시설 증설을 기념해 11일(수) 오전 10시 30분 강북아리수정수센터(경기 남양주시 고산로 171)에서 상수도사업본부장 및 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고도 용량 증설로 인한 생산량은 향후 수돗물 공급계통 변경(수계조절)을 통해 생산․공급 부하율이 높은 암사 및 영등포아리수정수센터 의 급수 지원에도 활용될 계획이다.

 

시는 강북아리수정수센터 고도정수처리시설 증설에 따른 추가 생산량을 구의아리수정수센터(월계배수지)로 공급(15만 톤/일)하고, 이에 따라 여유가 생긴 구의아리수정수센터의 기존 공급량을 암사아리수정수센터로 지원(15만 톤/일)하는 수돗물 공급체계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강북아리수정수센터 계통의 북악터널배수지에서 성산대교 현수관로를 통해 영등포아리수정수센터에 급수를 지원할 수 있는 추가 물량(2~5만 톤/일)을 확보하여 강서 마곡지구의 수돗물 사용량 증가에 대비할 계획이다.

 

2015년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 완료 후 약 7년 만에 대규모로 수돗물 공급체계를 변경하는 것으로, 작업이 완료되는 올해 하반기에는 강북아리수정수센터 급수지역뿐만 아니라 서울시 전체가 더욱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체계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구아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우리시는 폭염, 가뭄, 녹조 등 각종 기후환경 변화에도 건강하고 맛있는 아리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생산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해나가고 있다”며 “철저한 수질 및 공정 관리로 시민들이 아리수를 믿고 마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시민들의 건강한 식습관 견인 위해 메뉴에 잡곡밥 추가할 <통쾌한 한끼> 참여 식당 모집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10월 20일 월요일부터 메뉴에 ‘잡곡밥’을 추가할 <통쾌한 한끼> 참여 식당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사업에 참여한 식당에는 <통쾌한 한끼> 인증마크 명패가 부착되며 서울시 누리집․SNS, 지도 앱 등에 식당 목록이 제공된다. 시는 지난달 ‘더 건강한 서울 9988’ 발표에서 가정뿐 아니라 외식을 할 때에도 잡곡밥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여건을 넓히고, 건강한 한 끼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기 위해 잡곡밥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외식업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내놓은 바 있다. ‘통쾌한 한끼’ 참여 기준은 곡류․두류 중 잡곡 1가지 이상을 25% 이상 배합하는 것으로, 잡곡밥만을 제공하는 식당도 해당된다. 이에 앞서 시는 잡곡밥 제공 시 「식품위생법」 상 음식점 위생 등급을 일부 준용한 위생 기준을 준수토록 하고, 지난 9월에는 각계 전문가, 식당 영업주 등 의견을 수렴해 관련 기준을 마련했다. 참여 신청은 20일(월)부터 서울시 누리집에 게시된 네이버폼․구글폼을 통해 영업장명, 소재지, 잡곡밥 제공 현황(또는 계획) 등을 제출하면 조사단이 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한 뒤 ‘통쾌한 한끼’ 식당으로 최종 지정한다. 시는

정책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색색깔의 종이비행기를 푸르른 가을 하늘로 날리는 <2025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 개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2025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를 10월 18일 토요일 10시부터 18시까지 한국 최초의 비행장 역사를 간직한 여의도한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여의도는 1916년 한국 최초의 비행장이 만들어졌던 장소로 1922년에는 비행사 안창남이 ‘고국 방문 비행’을 계기로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한국의 상공을 비행한 역사적인 순간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서울시는 지난 9월 26일(금) 축제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접수 개시 1분여 만에 모든 종목이 마감됐을 정도로 이번 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2025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는 ▴사전 접수자가 참여하는 ‘한강 종이비행기 대회’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세계대회 우승자 강연과 시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한강 종이비행기 대회 : 참가자가 직접 종이비행기를 만들어 맨손으로 날리는 대회다. 12시 30분부터 총 1,000명이 참가하는 개인 대항의 종이비행기 ‘멀리 날리기’와 ‘오래 날리기’ 대회가 진행된다. ‘멀리 날리기’는 ①유치부 ②초등 저학년부 ③초등 고학년부 ④중․고등․일반부의 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