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부산시, 사물인터넷 기술 적용된 <스마트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408대 추가로 설치

‘스마트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408대 추가 설치
리모콘과 스마트폰 앱 통해 원격 가동 가능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 통해 고장 유무도 신속하게 확인·수리 가능
부산시, 2025년까지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보급률 50% 달성 목표로 설치 지속 추진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오는 6월까지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408대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전했다.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는 시각장애인 등 보행약자가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보행신호를 음성으로 안내해주는 기기로, 횡단보도 보행신호등에 설치된다.

 

이번에 추가로 설치되는 스마트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는 사물인터넷 기술과 저전력 블루투스(BLE: Bluetooth Low Energy) 기능이 적용돼, 이용자가 음향신호기를 직접 가동하지 않아도 시각장애인용 리모콘과 스마트폰 앱(시각장애인용 공용리모콘)을 통해 원격으로 가동할 수 있다.

 

또한, 그동안 현장점검 또는 민원 신고를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었던 전원, 버튼, 스피커 등의 고장 유무도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을 통해 신속하게 확인·수리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불편 사항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해 말 기준 시내 횡단보도 보행신호등 10,930대 중 36.1%인 3,948대의 보행신호등에 음향신호기를 설치했다. 스마트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는 지난 2018년부터 신규 설치 또는 교체되고 있으며, 전체 음향신호기의 63%를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이번 추가 설치에 이어 2025년까지 음향신호기 보급률 50% 달성을 목표로 시각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보행 편의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음향신호기 설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손윤미 부산시 교통정보서비스센터장은 “시각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해 스마트체계를 활용한 음향신호기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라며, “아울러, 물리적으로도 음향신호기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여 장애인들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부산시와 구·군, 경찰청, 시각장애인협회 등이 함께 불편 사항을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경력단절 여성에게 다시 일할 기회 제공하는 <2025 서울우먼업 구직지원금> 참여자 신청 시작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2025 서울우먼업 구직지원금’ 3차 참여자 신청을 8월 19일 화요일부터 9월 4일 목요일까지 받는다고 전했다. ‘서울우먼업 구직지원금’은 경력단절 및 미취업여성의 경제활동 재진입을 지원하는 ‘서울우먼업 프로젝트’의 하나로, 오랜 경력단절로 떨어진 자신감을 회복하고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구직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 첫 시행 이후 지금까지 총 6,501명이 구직지원금을 받았으며, 이 중 2,213명(34%)이 취‧창업에 성공해 경제활동에 복귀했다. ‘서울우먼업 프로젝트’는 서울시 저출생 대책인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서울시의 대표 여성 일자리 지원사업이다. ▴경력단절 3040여성이 구직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구직지원금’(30만 원×3개월) ▴3개월간 기업에서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인턴십’(생활임금×3개월) ▴인턴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기업에 지원하는 ‘고용장려금’(100만 원×3개월)으로 구성되어 있다. 3차 신청은 올해 마지막 신청으로, 550명을 모집한다. 앞서 1‧2차 신청에서는 2,489명이 선정되었다. 신청은 ‘서울우먼업프로젝트’ 누리집(swup.seo

정책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단순한 소비재를 넘어 사회문제 해결하는 도구로 착한 굿즈의 표준 만든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민간기업과 손잡고 만들어낸 굿즈가 단순한 소비재를 넘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도구로 자리잡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라면’ ‘서울짜장’ 같은 먹거리부터 의류·액세서리까지, 서울굿즈는 서울 홍보에만 그치지 않고 판매 수익의 일부를 사회공헌에 환원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으로 연결하는 ‘착한 굿즈’의 표준을 만들어 가고 있다. 대표 사례는 풀무원과의 협업으로 2024년 출시된 ‘서울라면’이다. “바쁜 일상을 보내는 서울 사람들이 먹는 건강하고 매력적인 라면”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출발한 이 제품은 1년 반 만에 국내외 누적 판매 500만 봉을 돌파하며 서울 브랜드의 대중성을 입증했다. 올해 6월에는 서울의 상징 캐릭터 ‘해치’를 전면에 내세운 패키지 리뉴얼과 ‘푸드 QR’ 기술을 도입, 원재료·영양성분·포장재질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투명성을 확보했다. 이 같은 신뢰성은 국내는 물론 미국, 멕시코, 싱가포르, 호주, 필리핀 등 해외 시장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서울라면’의 가치는 판매량으로만 측정되지 않는다. 풀무원은 ‘외로움 없는 서울’ 프로젝트의 핵심 거점인 ‘서울마음편의점’에 서울라면과 서울짜장 2만 2,048봉(3천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