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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위해 동물 안심보험·입양 선물·동물돌봄 교육 등 지원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자치구 동물보호센터·입양센터에서 유기동물 입양 가능
서울시 유기동물 입양 시 동물보험, 입양선물, 입양·돌봄교육 등 다양한 지원
2020년 유기동물 입양·기증은 전년대비 1.5%p 증가, 안락사율은 4.5%p 감소해

2021. 4. 27.(화) 석간용

이 보도자료는 2021년 4월 27일 오전 09:00부터 보도할 수 있습니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시민의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유기견 입양부터 동물 안심보험, 입양 선물, 동물돌봄 교육을 지원해 유기동물 입양을 더욱 강화한다고 전했다.

 

서울시 유기동물 입양은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자치구 동물보호센터 및 입양센터 등 총 12개소 기관·단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마포센터)는 입양동물 건강검진, 예방접종, 중성화수술 및 동물등록을 마친 후 입양을 진행하고 있다. 또, 자치구별 동물보호센터와 강동 리본센터, 서초 동물사랑센터, 노원 반려동물문화센터에서도 유기동물을 입양할 수 있다.

 

시민들은 서울시 유기동물 입양시 유기견 안심보험 가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유기견 안심보험’은 DB손해보험(주)와 협력해 보험 상품을 출시했으며, 질병·상해치료비, 배상책임을 보장해 준다. 또한, 유기견 입양시민에게는 선착순으로 소변검사키트를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건강검진예약권도 지원한다.

 

유기견 안심보험은 입양기관이나 보험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유기견의 연령제한, 질병이력 제한 없이 가입할 수 있다.

 

’19년 농림수산식품부의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유기동물 입양이 힘든 이유로 ‘질병 등이 있을 것 같아서’가 43.1%로 가장 높게 나타나, 유기견 안심보험 지원이 입양 부담을 더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입양선물박스도 받을 수 있다. 시는 삼성카드(주)와 협약을 맺어 사료, 간식 등으로 구성된 5만원 상당의 댕댕이박스, 냥냥이박스를 입양시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입양선물박스는 강아지, 고양이 선물박스가 있으며 ‘아지냥이’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일부 자치구(강동, 금천, 노원, 서대문, 영등포, 은평구)는 25만원 이내에서 유실·유기동물 입양비 지원도 하고 있다.

 

특히,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에서 입양한 유기동물은 입양 후 가정 내에서 겪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1:1 맞춤형 상담교육을 받을 수 있다. 입양 시민뿐 아니라 동물에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센터에서 운영 중인 온라인 ‘서울반려동물시민학교’를 통해 유기동물 입양 및 돌봄교육, 동물의 사회화·예절 교육, 문제행동 교정 교육, 동물보호체험 교실 등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한편, 2020년 서울시 유기동물은 6,378마리가 발생했으며, 이중 35.4%(2,260마리)가 입양·기증되고, 15.8%(1,007마리)가 안락사되었다. ’19년과 비교해 입양·기증은 1.5%p 증가한 반면, 안락사율은 4.5%p가 감소해 동물보호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반려동물 양육은 외로움 감소, 삶의 만족, 스트레스 감소 등 긍정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유기동물 입양율은 향상되고 있으나 아직도 유기동물 여섯마리 중 한 마리 가량이 안락사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유기동물 입양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겠다. 더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입양에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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